크렐로(Creallo)는 산업용 SLA(광경화성 수지 조형 방식) 3D 프린터 6대를 추가 도입해 서울 최대 규모의 3D 프린팅 대량 양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크렐로는 최근 발주 물량의 지속적 증가와 보안, 납기 등의 이유로 국내 생산을 선호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 확장을 결정했다. 이번 확장으로 크렐로는 총 10대의 산업용 3D 프린터와 2대의 CNC 장비를 서울 직영 공장에서 운영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기존 대비 국내 자체 생산 능력을 3배 이상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 도입한 산업용 SLA 프린터는 크렐로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다년간의 3D프린팅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 설계한 장비로 흰색, 검정, 투명 등 다양한 레진 소재를 지원한다. 고속 출력이 가능하며 장시간 연속 가동시에도 높은 안정성과 출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ㄷ 자형 석정반 구조를 채택해 장기적으로도 정밀도와 출력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재도포 정확도 및 효율성이 향상됐으며 프린팅 범위 전반에 걸쳐 균일한 경화 품질을 구현해 생산성과 출력 품질 모두를 강화했다. 크렐로는 국내에서 대형 3D프린팅 뿐 아니라 CNC 가공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첨단 헬로티] 헵시바는 SIMTOS 2018에서 광경화성 재료에 레이저 광선을 투사하여 경화/적층하는 방식의 SLA 3D 프린터를 선보였다. 이 방식의 3D 프린터는 시간당 최대 400g을 출력할 수 있으며 다른 출력 방식에 비해 조형 속도가 빠르다. 촘촘하고 얇은 서포트는 완벽한 형상 구현의 핵심이면서도 쉽게 제거 가능해 후가공이 간편하다. 또한 기존 방식의 목업 제작비에 비해 최대 1/10의 가격으로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어 경제성이 높다. 그리고 CNC 가공이 툴에 영향을 받은 것과 달리, SLA는 비정형적이고 복잡한 형상에 상관없이 설계 도면과 동일하게 구현 가능하므로 작은 코너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아 곡면 묘사가 우수하다. 그뿐 아니라 수mm 단위의 정밀한 파트부터 600mm에 이르는 큰 부품까지 한 번에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주최로 4월 3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IMTOS 2018에서는 절삭기계, 절단 및 성형기계 분야 기술을 비롯해 공작기계, 자동화 부품, 측정 및 계측, 공구, 3D 프린팅 및 소재, 제조업용 로봇, 용접, 관련 소프트웨어, 피니싱 설비 등의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