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건식 세정 기술 응용한 폐배터리 재생 기술 이용해 신규 사업 진출 2차전지 전해액 공급 시스템 장비 및 시설 공사 전문 기업 에이아이코리아가 약 7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 투자(Pre-IPO) 유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Pre-IPO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을 비롯해 인터밸류파트너스, 에이피알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2014년 설립된 에이아이코리아는 신성장 사업으로 이차전지 전해액 공급 장치인 CESS (Central Electrolyte Supply System)를 개발,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에 성공적으로 설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국내 이차전지 제조3사(LG에너지솔루션, SK on, 삼성SDI)에서 700억원 이상을 수주해 2021년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 약 3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전까지 2차전지 전해액은 200㎏ 캐니스터를 통해 공급했다. 그러나 최근 2차전지의 대량 생산 시스템을 충족하기 위해 20t이 넘는 ISO 탱크로 대량 양산할 수 있는 에이아이코리아의 전해액 이송 장치가 주목받고 있다. 에이아이코리아는 CESS 시스템 설계부터 설치, 운영,
SNE리서치, '2021년 1~11월 글로벌 전기 승용차용 배터리 사용량' 발표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 On, 삼성SDI가 각각 2위, 5위, 6위를 굳혔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1월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전기버스와 전기트럭은 제외)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지키면서 1위 CATL을 추격했고, SK On과 삼성SDI는 각각 5위와 6위를 유지했다. 2021년 1~11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 승용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31.2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배 늘어났다. 올해 연간 누적으로도 성장률이 두 배 이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CATL과 BYD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계 업체들이 꾸준한 중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대부분 점유율이 상승했고, 파나소닉 등 일본계 업체들은 시장 평균을 한참 밑도는 성장률에 그치며 점유율이 떨어졌다. 국내 3사는 각 사의 성장률이 시장 평균과 비슷하거나 밑돌았으며, 전반적으로는 점유율이 다소 내려간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51.3GWh로 전년 동기 대비 90.6%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SK On은 2.2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올해 들어 10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전기버스, 전기트럭 제외)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이어가며 CATL을 뒤쫓았다. SK On과 삼성SDI는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버스와 트럭을 제외한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계 3사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 승용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98.8GWh로 전년 대비 2.2배 이상 증가했다. CATL과 BYD를 필두로 상당수의 중국계 업체들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중국 시장 팽창이 장기 추세로 자리잡으면서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올라갔다. 국내 3사는 각 사의 성장률이 시장 평균과 비슷하거나 밑돌았으며, 전반적으로는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어난 45.7GWh로 2위를 기록했다. SK On은 124.7% 급성장하면서 전년 동기와 같은 5위를 점유했다. 작년 연간 6위를 기록한 이래, 올 들어 연간 누적 기준 5위를 이어간 것은 나름 청신호로 볼 수 있다. 삼성SDI는 65.5% 증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SK온(SK On)이 '사용후 배터리 산업 발전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성능검사 방법 개발 △사용후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한 검사 체계 구축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신규 협력 사업 발굴 △사용 후 배터리 기술의 평가 관련 표준화 마련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정부는 '2030 K-배터리 발전 전략'을 발표하여 대한민국을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선도기지로 구축하고, 미래의 독보적인 차세대 이차전지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하였다. 특히, 사용후 이차전지 활용 시장 확대, 다양한 신규 수요시장 창출 등을 통해 이차전지 적용 영역을 확대하여 글로벌 수요시장 선도하기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이에, KTL은 이차전지 시험평가의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여 사용후 배터리 신규시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KTL 송태승 디지털산업본부장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어 사용후 배터리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