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업 수익성 제고 노력이 성과를 보인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2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조 6900억 원, 영업이익 29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수준 매출을 거둔 것에 비해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수치로 SK매직과 워커힐이 수익 향상을 주도했다. SK매직은 초소형 직수 정수기,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와 같은 기술과 디자인 측면의 경쟁력을 지닌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여 고객 호응을 이끌었으며 판관비 및 광고비 등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워커힐의 경우 월간 패키지와 해링턴 카 드라이빙, 얼리서머 상품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객실 및 식음료 매출이 증가했다. 또 해외여행 수요 확대에 따른 인천공항 라운지, 환승호텔의 성과도 나타났다.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도 정비 사업 호조와 부품수출 사업 효율성 증대를 통해 이익이 향상됐다. SK네트웍스는 2분기 이 같은 성과와 함께 AI 중심의 사업 모델 전환을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했다. 6월 이사회에서 자회사 SK렌터카를 어피니티에쿼티파트
2021년 316억 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투자의 약 3배에 달하는 성과 기록 업스테이지가 역대급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예비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업스테이지가 약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316억 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투자의 약 3배에 달하는 성과다. 이번 투자에는 SK네트웍스, KT,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기업은행 등 다수 기관들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프라이머사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도 후속 투자를 단행하면서 업스테이지에 AI 사업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재확인했다. 이로써 업스테이지는 시드 투자부터 시리즈 A, B까지 약 1400여억 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이 근래 유치한 투자액 중 최대 규모로, 벤처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예비 AI 유니콘으로서 잠재력과 성장성을 모두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의 배경에는 앞서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기업 문서 및 비정형 데이터 디지털화 솔루션 ‘다
SK네트웍스가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성장 전략과 주요 사업의 AI 연계 혁신 방향성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AGM)’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자리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 이뤄진 것으로, SK네트웍스 및 주요 투자사 경영층과 7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SK네트웍스,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AI 민주화’ 이끈다 첫 순서로 연단에 오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올해 AGM의 핵심 키워드로 ‘SK Networks, Innovation Accelerates.’를 내세웠다. 지난해 글로벌 혁신의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던 약속의 깊이를 더하고 사업 혁신과 실행 속도를 한층 높인 것이다. 연계선상에서 회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를 제시했다. 보유 사업에 AI를 접목해 더 많은 사람들이 AI 관련 혜택을 누리게 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창출하고, 기술을 통한 경제적 가치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더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AI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역량을 확보해 SK매직, 엔코아, 워커힐 등 다양한 사업에 차별적인 AI 솔루션(
SK네트웍스는 데이터 솔루션 및 컨설팅 기업인 '엔코아'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인공지능(AI) 중심 밸류체인을 고도화한다고 6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엔코아 지분 88.47% 인수를 위한 주금 951억1천만원 납입을 완료했다. 지난 7월 이사회 의결 후 약 3개월 만이다. SK네트웍스는 국내 데이터 관리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엔코아를 자회사로 두면서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 경영 체계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코아는 통신, 금융, 모빌리티 등 산업에서 500여개 고객을 갖춘 데이터 관리 컨설팅 및 솔루션 분야 기업이다. 데이터 관리 비즈니스의 경우 모델링, 메타데이터, 품질 관리 등 9개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풀스택(Full Stack)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엔코아가 데이터 분석 영역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도록 지원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힘을 더할 것"이라며 "SK네트웍스는 엔코아와의 시너지를 통해 보유 사업과 자회사 데이터를 통합하는 경영 체계를 만들어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 양사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 등으로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 72.9%를 보유하고 있다. SK네트웍스가 지난 2019년 AJ렌터카를 인수하고 SK네트웍스의 렌터카사업본부를 결합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온라인 채널인 '다이렉트', 주행거리 기반 요금제 상품 '타고페이'를 선보이고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렌터카 시장을 개척하며 업계 내 혁신을 이끌어왔다. 더불어 독자 개발한 차량관리 통합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전기차까지 확대하는 등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 수준을 높여왔다. 이번 이사회 의결에 따라 SK렌터카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의 투자∙제휴 등 추진이 용이해졌다. SK네트웍스의 경우 지분 70% 이상을 보유중인 SK렌터카와의 중복 상장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기업가치 향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주당 13
엔코아 주식 21만3천주 885억원에 취득키로…"실사후 매매계약" SK네트웍스가 데이터 솔루션과 컨설팅 업계 대표 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엔코아 주식 21만3,304주(지분율 88.47%)를 884억7천만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향후 실사를 진행한 뒤 연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고객 서비스의 밑바탕이 되는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아울러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연계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본사는 물론 SK렌터카, SK매직, SK일렉링크 등과 함께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야의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1997년 설립된 데이터 전문 기업인 엔코아는 데이터 관리 컨설팅과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핵심 사업영역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경우 모델링, 메타데이터, 품질관리를 포함한 데이터 관리 영역 전반을 포괄하는 9개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엔
SK네트웍스는 국내 최대 민간 급속충전기 운영업체 에스에스차저 인수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에스차저는 교통 솔루션 전문업체 에스트래픽의 사업부로 있다 지난해 11월 물적 분할을 통해 새 법인으로 출범했다. 현재 1650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심 150곳에 집중형 초급속 충전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에스에스차저는 업계 처음으로 구독형 멤버십 '럭키패스'를 출시하는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지녔다고 SK네트웍스는 소개했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에스에스차저는 올해부터 SK네트웍스 기획실장이던 조형기 대표 체제로 새로 출발했다. 조 대표는 조만간 새롭게 출발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에스에스차저의 신규 사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와 더불어 에스에스차저까지 자회사로 거느려 전기차 연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한 발 더 다가섰다고 기대했다. SK렌터카는 현재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단지를 구축 중으로, 단지는 이르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또 전국적으로 보유한 차량 20만여대 전체를 2030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이행 중이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박상규 사장이 지난 6∼8일 일본 아이치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아이치 엑스포 2022'에서 자회사인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의 중고 휴대전화 매입 기기를 소개하는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현지 휴대전화 판매 1위 기업인 티가이아(T-GAIA)는 엑스포에서 민팃의 인공지능(AI) 적용 기술을 바탕으로 현지에 최적화해 개발한 일본 전용 중고 휴대전화 매입 기기를 선보였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에스트래픽 신규법인 지분 50.1% 인수…연말까지 절차 마무리 "전기차 충전 1위 사업자로 도약…SK렌터카 등과 시너지 기대" SK네트웍스가 급속충전업계 대표 기업인 '에스트래픽'의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SK네트웍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에스트래픽이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할 예정인 신규 법인 '㈜에스에스차저'(가칭)의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여기에 총 728억원을 투자해 신규 법인의 지분 50.1%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는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도 참여해 29.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에스트래픽도 지속적인 지분 보유를 통해 경영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급성장하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도약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에스트래픽 전기차 충전 사업부는 현재 민간 급속 충전 사업자 중에서는 최대 규모인 1천100여대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전기차 보급 대수가 많은 수도권에 충전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자동차 제조사, 대형마트,
작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252억 원의 가치 창출 SK네트웍스는 25일인 오늘 지난해 고용·배당·납세 등의 경영활동을 통해 총 2786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ESG 경영 내역이 담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에도 작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252억 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분야 자회사인 민팃의 경우 지난해 중고 휴대폰 100만 대를 회수해 재활용 함으로써 재료비 212억 원, 온실가스 비용 12억 원 등 224억 원의 환경적 가치를 창출했다. 또한, 여의도 샛강공원에 약 4000그루의 묘목을 심었으며, 중고 휴대폰 기부를 통해 국제구호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조손가정 아동 지원 협력 사업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SK렌터카는 제주도 렌터카 지점을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 단지로 전환하는 등 전기차 중심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렌터카는 2030년까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SK매직은 지난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그린 컬렉션' 브랜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네트웍스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자인 에버온에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SK네트웍스는 에버온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SK렌터카와 자동차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를 자회사로 거느린 SK네트웍스는 거주지 중심의 전기차 충전 시대에 대비해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이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에버온이 공용주택과 같이 완속 충전에 적합한 입지와 카 셰어링 솔루션 등을 활용한 자체 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운영성과를 유지 중이며, 충전기 개발 및 생산 기술과 관련된 핵심 역량을 확보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버온은 국내 3대 전기차 완속 충전기 운영업체 중 하나로 전국에 1만여개의 공용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에버온은 이번 SK네트웍스 투자 자금 등을 활용해 내년까지 충전 인프라를 2만5000대 이상으로 늘려 충전기 네트워크 기준 업계 1위 사업자로 자리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SK렌터카는 20여만 대에 이르는 전체 차량을 2030년까지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렌탈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네트웍스는 기존 투자관리센터를 '글로벌(Global)투자센터'로 재편하고 '블록체인(Blockchain)사업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2일 단행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정기 조직 개편이 전반적인 사업구조 안정화 기조 속에 유망 사업영역을 발굴하고 투자 강화를 위한 큰 틀 내에서 이뤄졌다며 새로운 성장 축 발굴 및 변화 추진을 위해 기존 투자관리센터를 글로벌투자센터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또 신규 사업영역으로 블록체인을 선정하고 관련 업무를 담당할 블록체인사업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과 블록체인의 접목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투자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 관련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ICT사업개발실'을 신설하고, 스피드메이트사업부 내 팀 조직으로 있던 부품사업은 사업부로 재편해 육성한다. 임원 인사는 2명이 신규 선임됐으며 그 외에 2명은 자회사로 이동하고, 1명은 자회사로부터 전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이끄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파이낸셜 스토리 정립에 힘쓰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실행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 인사 명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