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적 효력 갖는 시험 결과를 제공하는 기반 확보 지엠디소프트가 디스크, 모바일, 물리복구 포렌식 등 핵심 세 분야에 대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국내 민간 기업 가운데 세 분야 모두에서 KOLAS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인은 국제 표준인 ISO/IEC 17025를 기준으로 진행된 KOLAS의 시험기관 평가를 통과한 결과다. 해당 기준은 시험기관의 품질경영 시스템, 기술력, 시설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며,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보장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물리복구 포렌식 분야에서의 인정이다. 이 영역은 일반적인 복구 방법으로는 데이터를 추출할 수 없는 손상된 기기에서 데이터를 복원하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지엠디소프트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해당 분야의 공인시험기관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기술적 역량을 입증했다. 지엠디소프트는 이번 평가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데이터 획득 포렌식 솔루션 ‘MD-NEXT’와 데이터 분석 솔루션 ‘MD-RED’를 활용해 시험을 수행했다. 이로써 디지털 증거 분석의 정확성과 공신력을 바탕으로, 민사와 형사 소송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의 유량계 연구개발(R&D) 및 생산을 담당하는 Endress+Hauser Flow가 ISO/IEC 17025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유량 측정 분야에서의 신뢰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ISO/IEC 17025는 실험실 운영과 관리 체계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미국과 유럽 주요국에서 공인된 인증이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경영시스템의 문서화와 검토, 위기 관리, 데이터 분석, 측정 불확도(uncertainty) 평가, 방법의 유효성 검증, 데이터 관리 통제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교정 연구소의 기술적 역량과 교정 결과의 신뢰성이 보장된다. Endress+Hauser Flow는 1994년 ISO/IEC 17025 인증을 최초 획득한 이후 지속적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해 왔다. 초기에는 스위스 Reinach와 프랑스 Cernay의 유량 생산 시설만 인증을 받았으나, 이후 미국, 인도, 중국, 브라질 등으로 교정 시설을 확장하며 INMETRO(브라질), A2LA(미국), DAkkS(독일), NABL(인도), CNAS(중국) 등 각국의 공인 인증 기관으로부터 연이어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유량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