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시(ISC)가 2024년 1분기 매출 351억 원, 영업이익 86억 원(영업이익률 2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40%, 영업이익은 220% 증가했다. 아이에스시는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지난해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용 제품의 매출 상승을 꼽았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AI 서버 CPU·GPU 소켓과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등 AI 반도체 관련 매출이 전사 매출의 25%를 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증가가 수익성 증가의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ISC는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확대되고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 및 AI 반도체 관련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부터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반도체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글라스 기판 이어 반도체 후공정 고부가 사업 추가…글로벌 무대 확장 SKC,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업체 ISC 인수 결정 (출처: SKC) SKC가 5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ISC를 인수,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영역을 강화한다. SKC는 7일 이사회를 열고 현 최대주주인 헬리오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 보유한 ISC 지분 중 35.8%를 3,47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2천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ISC의 신주를 공동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SKC는 ISC 신주에 1,750억원을 투자해 총지분율을 4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사회 직후 주식매매계약(SPA)과 신주 인수계약(SSA)도 각각 체결했다. SKC는 "기존 투자여력 훼손이나 추가적인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이번 인수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결합신고와 인허가 등 필요 절차를 마무리하면 ISC는 SKC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SKC는 ISC 인수로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소재·부품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2001년 설립된 ISC의 주력 제품인 테스트용 소켓은 패키징을 거친 반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일 중국 인터넷협회(ISC)와 함께 중국 소재 한국 기업 및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개인정보보호법 준법경영 협력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ISA와 ISC는 한·중 기업인 대상으로 중국 개인정보보호 관련 주요 법에 대한 인식 제고 등 준법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법률 내용, 준수 방법 등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포럼을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최근 중국 정부는 디디추싱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80억 2600만위안(약 1조55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중국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를 점점 더 강화하고 있다. 개인정보 및 데이터 처리 관련 법률도 구체화 및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KISA와 ISC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이 중국 개인정보보호 법률 위반으로 중국 정부로부터 벌금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준법경영 지원의 일환으로 이번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협력포럼은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역량 강화'를 주제로 ▲ 재중 한국 기업의 중국 데이터 3법 이해 ▲ 중국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및 준법경영 ▲ 네트워크안전법 보안등급 평가 시 주요 개선 사례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