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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부터 로봇까지 ‘풀코스’로 즐기다...AW 2026 D-1, 자율제조 ‘파인다이닝’의 주방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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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6, AW 2026)’이 이달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마지막 리허설에 들어갔다. 전시장 A~D홀, 로비, 더 플라츠(THE PLATZ), 그랜드볼룸 등 코엑스 전관에서는 최적화된 참관객 관람 동선을 완성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었다. 천장 트러스, 조명 리깅, 전력·통신 인입, 장비 셋업, 시연 구역 안전선 정리까지. 차세대 제조·물류 혁신법을 알리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이어졌다.

 

AW 2026의 올해 슬로건은 ‘자율성, 지속가능성의 동력(Autonomy, The driver of sustainability)’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약 500개 업체가 2300부스를 꾸리고, 이러한 모습을 관전하기 위해 약 8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가 제시하는 핵심 메시지는 설비·데이터·의사결정·물류 등 가치사슬(Value Chain)이 분절되지 않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공정 순환’이다. 올해 AW는 첫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지막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참관객을 맞이한다.

 

'자율제조 테마파크' AW 2026, 막연한 미래 아닌 실제 구현 가능한 '지능형 생태계'

 

올해 현장 관람은 자율제조 시스템이 어떤 과정을 거쳐 가동되는지 주기를 따라가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첫째, 입력(Input)에서는 센서·계측·제어·네트워크 등 기반 기술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자율제조의 출발점은 ‘정확한 측정’과 ‘안정적인 전달’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로보틱스(Robotics)·자동화(Automation) 등 장비가 공정에 투입되는 방식과 안전·협업 시나리오를 확인한다. 이러한 모습은 A홀 ‘공장자동화산업전(aimex)’에서 확인 가능하다.

 

 

둘째, 공장의 눈(Vision) 섹션에서는 머신비전(Machine Vision)부터 카메라·조명·렌즈가 공정 데이터를 어떻게 만들어내는지를 보면 된다. 검출과 검사 공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공정 변동의 징후를 얼마나 빨리 포착하는지 ‘예측’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B홀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서 이러한 광경을 목격해 보자.

 

 

셋째, 차세대 공장의 핵심 역할을 하는 두뇌(Brain) 콘셉트의 전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제조 운영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통합이 실제 의사결정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시각화하는 곳이다. A·B홀에서 취득한 각종 데이터에 대한 분석·판단이 이어지고, 각종 공정을 최적화하는 구간이다. 제조 소프트웨어, IT, 산업용 통신망 등을 통해 공정 운영의 지능화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C홀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 Factory Expo)’가 이를 담당한다.

 

 

넷째, 행동(Actuation)에서는 데모의 동작 자체보다 현장 투입을 전제로 한 방법론을 다룬다. 작업 정의, 안전선, 운영 규칙이 얼마나 구체적인지가 핵심이다. 즉, 데이터가 행동이 되는 순간이다. 또한 폐쇄적 순환(Closed-loop)을 주요 어젠다로, 물류와 현장 흐름이 제조 계획과 실시간으로 맞물리는지 보면 된다. 이송·운영·추출(Picking)·포장(Packing) 등 공정이 생산 계획 변동에 즉시 응답할 때의 유연성을 엿볼 수 있다. D홀 ‘스마트물류특별관(Smart Logistics Zone)’에서 그 답을 공개한다.

 

 

다섯째, 자율제조의 핵심 기술 방법론인 인공지능(AI) 기반 운영(Operations)을 논하는 특별 전시장도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여기서는 예지보전, 품질, 안전, 보안 같은 실무 과제가 AI 적용 사례로 제시되는 동시에, 모델 업데이트와 운영 체계가 현장 프로세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때 핵심은 이러한 기술이 운영 단계에서 관리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는지 여부다. 더 플라츠의 'AI 팩토리 특별관(AI Factory Pavilion)'을 따라가자.

 

 

여섯째, 미래형 로보틱스 기술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펼치는 전략·로드맵(Strategy & Roadmap) 행사도 기획됐다. 그랜드볼룸 내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China Humanoid First Journey to Korea)’에서는 기술 전략, 상용화 로드맵, 산업 적용 방향 등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의 현재와 전망을 공유한다. 전시장 안에서 본 다양한 로보틱스 데모 시연과 그들의 메시지가 어떤 전제조건과 운영 시나리오로 연결되는지를 함께 보자.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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