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계열 3사(이하 한화 금융)는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화 AI 센터(Hanwha AI Center, HA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 한화손해보험 나채범 대표이사, 한화자산운용 김종호 대표이사 등 한화 금융 주요 인사가 총출동했다. 또한 한화 AI 센터와 협업 예정인 세계적인 AI 분야의 석학 앤드류 응 교수, 한화생명 AI 연구소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스탠퍼드대학교 HAI(Human-Centered AI) 소장 제임스 랜데이 교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화 AI 센터는 미래의 경제 및 금융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비전을 담은 곳”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에서 현지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래윤 한화 AI 센터장과 김일구 한화생명 AI연구소장, 김준석 한화생명 AI실장은 각각 연사로 나서 한화 금융의 AI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현판식과 오피스 투어 등도 진행했다. 한화 금융
“2040년까지 플라스틱 오염 끝내기 위해 HAC에 가입된 한국 역할 중요해” 기후변화센터가 8일 환경부와 외교부, 산업부에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국내외 기후·환경 시민단체 9곳의 입장이 담긴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각국 정부는 해양 환경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성안을 위해 총 다섯 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를 진행하며, 오는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세 번째 회의(INC-3)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각 정부는 INC-3에 앞서 9월 15일까지 각국의 의견을 담은 서면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시민단체 의견은 정부가 제출할 서면 의견서에 국내외 시민단체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민단체 주요 의견으로는, HAC 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 대응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주요 원칙 7가지와 플라스틱의 생애 주기 전반을 통틀어 감축 목표 설정, 불필요한 플라스틱 감축 및 금지, 플라스틱에서 유발된 유해성 물질 저감 목표 설정, 자원순환 정책 강화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환경적으로 건전하지 않은 폐플라스틱 처리 기술에의 의존 및 투자 지양의 내용을 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