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리테일 및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국내 중견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를 도입해 글로벌 사업의 확대는 물론, 맞춤형 서비스와 비용 절감 효과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노랑풍선, 애터미, 에프앤에프는 핵심 업무 시스템을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3개사는 이를 통해 성능 및 확장성이 겸비 된 IT 환경을 구현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자사의 비용 절감과 함께 민첩한 대 고객 서비스 제공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오라클은 전했다. 노랑풍선은 자체 항공 OTA(온라인여행사) 시스템을 항공, 숙박 및 여행 통합 예약 결제 솔루션인 글로벌 유통 시스템(GDS)으로 전환 운영함에 따라 한층 더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및 제휴 채널 확대를 위해 OCI를 도입했다. 노랑풍선은 OCI를 기반으로 제휴사 연동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항공 스케줄 조회 및 예약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항공권 판매 채널을 신속하게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데이터 관리 비용 역시
SK에코플랜트는 중국 GDS사가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에 전력공급 시스템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공급·설치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SK에코플랜트와 GDS가 지난해 8월 체결한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개발을 위한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GDS는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이다.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SOFC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SK에코플랜트는 GDS의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공급을 비롯해 연료전지 전체 패키지 설계·조달·시공(EPC) 업무를 도맡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SOFC는 3세대 연료전지로, 현존하는 연료전지 기술 중 발전효율이 가장 높다. SOFC는 좁은 부지에서도 고효율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GDS는 SK에코플랜트와 협력해 SOFC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향후 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들어진 그린수소를 직접 연료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력이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시장에 연료전지 기반 전력공급
GDS와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사업 개발 협약 체결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기업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연료전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중국 데이터센터 개발·운영기업인 GDS와 동남아시아에서의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동남아 지역에서 연료전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 공급 솔루션이 적용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시장 개척을 골자로 한다. 사업 개발은 양측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의 공급과 설계·조달·시공(EPC)을 포함한 친환경 전력공급 솔루션 제공을, GDS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맡는다. SK에코플랜트는 "데이터센터는 어떤 경우에도 중단 없이 운영돼야 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체 전력 시스템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양사는 고효율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친환경 분산 전원인 연료전지를 데이터센터의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솔루션을 연료전지 분야의 새로운 사업 모델로 구축하고 기존 발전용 시장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