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코로나 팬데믹으로 깨끗한 공기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공기 중 CO2 농도 측정을 위한 센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의 규정도 한몫하는데,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서는 가정의 환기 시스템에 CO2 센서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혁신적인 CO2 센서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CO2 센서는 환기 및 에어컨 시스템, 휴대용 실내 공기 모니터링 디바이스, 스마트 스피커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한다. XENSIV PAS CO2 센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2에서 스마트 시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인피니언의 전력 및 센서 시스템 사업부 안드레아스 우르쉬츠(Andreas Urschitz) 사장은 “깨끗한 공기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법규상의 규정 때문만이 아니라 이 문제에 대한 대중 의식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피니언의 새로운 CO2 센서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다른 제품보다 작고 적용하기 쉬우면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우수한 솔루션이다. 이 센서는
[헬로티] 미국 환경보호국(EPA) 등에서 실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사람들은 거의 90%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으며, 실내의 일부 공기 오염물질의 농도는 일반적인 실외 농도보다 흔히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CO2) 농도는 공기질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중의 하나다. Hicham Riffi,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실내에 존재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공기질과 관련된 현재의 규정은 약 140년 전 막스 폰 페텐코퍼(Max von Pettenkofer)가 발표한 CO2 수준에 대한 연구가 기초가 됐다. 건물 내 CO2 수치가 높을수록 실내에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증가하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에서 CO2 농도는 급격히 증가한다. 예를 들어 한 사람만 있는 약 4평방미터의 공간에서 CO2 수치는 단 45분 만에 500ppm(0.05%)에서 1,000ppm(0.1%) 이상 증가한다. 이러한 수준에서 무색무취의 이 기체는 두통, 졸음,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여 생산성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2,000ppm(0.2%) 이상이 되면 인간의 인지 능력이 영향을 받고 보다 높은 수준에서는 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 또한, 실내 CO2 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