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Gartner)가 2024년 전 세계 IT 지출이 2023년보다 6.8% 증가한 총 5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이는 이전 분기에 예측한 성장률인 8%보다 낮아진 수치다. 가트너는 작년에 생성형 AI가 큰 기대를 받았지만 단기적인 IT 지출 성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존 데이비드 러브록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생성형 AI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지만 우리가 이미 경험한 IoT, 블록체인 및 기타 대형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IT 지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24년은 조직이 생성형 AI를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하는 데 실질적인 투자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IT 지출은 수익성, 노동력과 같이 보다 전통적인 힘에 의해 주도되는 반면, 지속적인 변화 피로의 영향으로 인해 주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T 서비스 부문은 2024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초로 IT 지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올해 IT 서비스 지출은 작년보다 8.7% 증가한 총 1조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그 요인은 주로 기업이 조직 효율성 및 최적화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때문인
CIO·CTO 'IT 운영 현대화 현황 및 과제' 보고서 발표 리미니스트리트는 테크 리서치 아시아와 CIO와 CTO를 대상으로 IT 현대화(modernisation)를 위해 직면한 과제, 기회, 우선순위를 설문 조사한 '시스템 현대화의 핵심 요소는 운영 우수성(Operational Excellence is a Key Part of System Modernisation)'의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리미니스트리트가 후원한 이번 연구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소매와 제조, 건설, 은행, 여행 및 접객업, 통신, 유틸리티 산업에 종사하는 300명 이상의 CxO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설문조사는 IT 리더가 현대화 노력과 수익성, 성장, 비용 관리, 직원 관리와 같은 더 광범위한 비즈니스 목표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영진의 대다수가 디지털 혁신이후 비즈니스가 약간만 개선되었다고 답한 가운데, 많은 경영진이 현대화 노력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ROI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데이비드 로우 리미니스트리트의 글로벌 혁신 담당 부사장 겸 최고 제품 책임자는 "이번 조사에 따르면 현대화 프로그램과 관련해 개선의 여지가 상당히 많으
레노버, Smarter Data Management Playbook 2023 발표 레노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554명의 CIO의 인사이트를 담은 'Smarter Data Management Playbook 2023'을 18일 발표했다. 레노버가 의뢰하고 IDC가 실시한 이번 연구는 데이터 관리 시장 동향, 디지털 성숙도, 데이터 관리 시 직면하는 문제 및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CIO의 준비 수준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직 내 디지털 인프라 준비, 데이터 혁신, 지속 가능성 및 적합한 스토리지 파트너 선정 등에 대한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조직들은 디지털 비즈니스의 매출 기여도가 2022년 34%에서 2027년 52%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36%만의 조직만이 디지털 성숙도 로드맵의 3단계 또는 4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단계 및 4단계는 조직이 명확하게 정의된 다년 실행 로드맵을 통해 인력, 운영 프로세스 및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를 상당히 전략적으로 검토했음을 의미한다. 디지털 성숙도 1단계 또는 2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 기업은 64%
AMD와 'CIO 테크놀로지 플레이북 2023' 보고서 발표 레노버는 23일 AMD와 함께 'CIO 테크놀로지 플레이북 2023 (CIO Technology Playbook 2023)’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오늘날 데이터 중심 경제에서 CIO가 생각하는 주요 비즈니스 기회 및 과제, 우려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기업들의 올바른 IT 투자를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IDC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2027년까지 국내 기업 매출의 38%가 디지털 관련 제품, 서비스, 고객 경험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국가 내 900명 이상의 CIO 및 IT 의사 결정자의 답변을 취합했다. 설문에 응한 CIO들은 2024년 초까지 기업 성장에 영향을 미칠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높은 인플레이션 ▲치솟는 에너지 비용을 꼽았다. 신규식 레노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사이에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73%는 디지털 인프라스트럭
가트너, 이사회 설문 조사 결과 발표…디지털 비즈니스 성공에 필수적인 기술로 인공 지능, 머신 러닝 등 꼽아 기업 경영진의 약 90%가 모든 비즈니스 성장 전략에 디지털 기술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기업의 경영진 및 이사회를 대상으로 실행한 새로운 설문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 이사회의 89%는 디지털 비즈니스가 모든 비즈니스 성장 전략에 포함되어 있다고 답했다.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했거나 달성 중에 있는 이사회는 35%에 그쳤다. 호르헤 로페즈 가트너 특임 VP 애널리스트는 "기업의 이사회는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과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략이 하나가 되는 지점에 도달했다"며 "CIO는 운영 효율성을 위한 기술을 활용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이것만으로는 이사회가 디지털 투자에서 추구하는 전략적 비즈니스 이점을 실현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가진 경영진들은 어떻게 하면 격변과 리스크가 기회의 원천으로 작용할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기술이 비즈니스 성공을 주도하는 데 있어 차지하는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CEO와 CIO는 이러한 사고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
[첨단 헬로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제 기업에게 필수다. 수요자에게 보다 진화된 솔루션을 제시하고, 기업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기업들에게는 말이다. 특히 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CIO(최고정보책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전세계 기업의 디지털 혁신 현황을 조사한 ‘2018 IT 트랜스포메이션 성숙도 곡선’ 보고서에 따르면, CIO를 중심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료한 기업들은 기존 인프라에 머물러 있는 기업보다 더 좋은 실적과 더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델 EMC가 발표한 ‘CIO를 위한 8가지 성공 전략’ 보고서에서는 CIO가 활동 범위를 비즈니스 부분까지 확대시키고 CEO와 파트너로서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외에 비즈니스와 기술의 통합, 비즈니스 개발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언급한다. 8가지 성공 전략을 살펴본다. 1. 혁신적인 CIO로서 비전을 이끌어라 이 항목은 IT 부서가 기존의 내부 지원 조직으로 역할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리드하는 조직으로 거듭난 만큼, CIO 또한 기업 비즈니스 전반에서 CEO(최고경영자)의 파트너로 자리 잡아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