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대표, 기술개발 지원 넘어 통합 전략의 중요성 강조해 포티투마루가 5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평가 대토론회’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기술의 국가 경제·산업적 파급효과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한국정책학회가 SBS, 중앙일보와 함께 주최한 자리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차기 정부의 공약 실현 가능성과 실효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포티투마루는 특히 ‘경제산업·노동환경’ 세션에 참여해, 민간 AI 특별위원회를 대표하여 인공지능이 가져올 산업구조 변화와 새로운 기회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환 대표는 "AI는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성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대표는 정부의 역할로 기술개발 지원을 넘어 데이터 인프라 구축, AI 인재 양성, 윤리 및 규제 환경 마련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략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그는 “이번 공약은 저성장 원인 분석이나 구체적인 재원 조달 계획 등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인수위 없이 출범하는 정부가 사전
김동환 대표 "산업에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AX 융합이 병행돼야" 포티투마루가 29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에서 열린 ‘제234회 한림원탁토론회’에 참여해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적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별 AX(AI Transformation) 융합 촉진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최하는 전문가 공개 포럼으로, ‘한국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다. 'AI 3대 강국을 향한 우리의 전략'을 중심으로, AI 정책의 방향성과 현황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요 발표자로 이경우 국가AI위원회 지원단장이 나서 정부의 정책 로드맵을 설명했고, 김진형 KAIST 명예교수는 'AI를 잘 쓰는 나라가 진정한 AI 강국'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기술 활용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지정토론에 참여한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AI 기술, 학습 데이터, GPU 인프라, 인재 확보 등 다양한 요소에서 한국의 현 주소를 객관적으로 짚으며,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융합과 시장 확대까지 고려한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AI 강
중동과 동남아 지역의 주요 연구기관 방문해 기술 기반 글로벌 협력 확대 예정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유민상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2025 KF 글로벌 펠로’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25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리더에게 글로벌 전문가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는 외교부 산하의 차세대 리더 양성 사업이다. KF는 올해 2기 펠로로 AI, 기후변화, 생명과학, 퀀텀컴퓨팅, ICT,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 전문가 10명을 선발했다. 유 CSO는 이 가운데 자율주행 산업을 대표해 참여하게 됐으며, 향후 중동과 동남아 지역의 주요 연구기관을 방문해 기술 기반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 CSO는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스위스 비즈니스스쿨 박사과정을 수석으로 마친 인재다. 현대자동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과 경기대학교 ICT융합학부 겸임교수 등을 거치며 산업계와 학계를 두루 경험한 인물로, 현재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서는 글로벌 정책전략실을 이끌며 정부 부처들과 협력해 자율주행 및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22년 자율주행 레벨4 차량의 성능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 건의를 주도했
생성형 AI 개념이 등장한 지 약 10년, AI는 제조·로봇·의료·교육·금융 등 우리 생활을 비롯해 산업 곳곳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특히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챗봇과 AI 비서 서비스는 기업과 일반 사용자를 가리지 않고 나날이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명령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사용자 요구에 딱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이토록 편리한 AI 서비스도 ‘보안’을 신경 쓰지 않으면 편리함이 오히려 독으로 돌아올 수 있다. AI를 공격하는 대표적인 예 중 하나인 ‘환각(Hallucination)’은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생성해 신뢰도를 떨어트리고 허위정보 유포에 따른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또 다른 예인 ‘탈옥(Jailbreak)’은 정상 응답 규칙을 우회해 금지 응답을 끌어내는 악용 위험성을 높이는 등의 형태로 AI 보안에 큰 위협을 끼친다. 이제 AI도 사용하는 만큼이나 보안을 신경 쓸 때가 됐다. 생성형 AI, 보안 없이도 괜찮을까? 지난 2023년 3월, 삼성전자에서 임직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를 활용하던 중 기업의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반도체 설비 계측 데이터베이
제주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 의제와 연계해 지역-기업이 협력하는 기회 마련 코딧(CODIT)이 부설 연구기관인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를 초청해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넷플릭스코리아, 틱톡코리아, 에어비앤비코리아, 익스피디아, 한국로슈진단, 한국GSK, 비자인터내셔널 아시아퍼시픽코리아, HP코리아, 당근, 앤트 인터내셔널, RWE, 롸잇 등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제주와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코딧은 제주가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 AI·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 핵심 정책 의제와 연계해 지역과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오영훈 지사의 기조 발표와 홍익표 코딧 선임고문과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기업들이 제주도의 산업적 강점과 협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조 발표에서 '기업하기 좋은 제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는 제주'를 주제로 제주가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AI·디지털 전환,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등 제주가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을 설명하며, 기업들과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