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는 14일 공시한 2025년 3분기 잠정 연결 실적에서 매출 258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802억 원,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누적 기준 역시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개선은 AI 의료·헬스케어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부문 매출은 전체의 약 85%를 차지했다. 병원 의무기록 자동작성 AI 음성인식 솔루션과 계열사의 의료기기·헬스케어 제품 판매 증가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연결종속기업 메디아나는 3분기 매출액 150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누적 매출액은 457억 원, 영업이익은 4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충격기를 중심으로 한 수요 회복과 수출 증가가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셀바스AI는 계열사 간 기술 융합을 중심으로 AI 의료 역량 확대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병원 의무기록 자동작성 AI 음성인식 솔루션은 삼성서울병원, 부산백병원, 아주대병원 등으로 공급을 확대 중이다. 메디아나는 자동심폐소생장치 ACM 양산, 차세대 CMS, 환자감시장치 등 신규 제품 출시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며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루닛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566억여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의료 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올 3분기 단일 매출은 195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체의 92%를 차지하며 글로벌 사업 비중이 빠르게 확대됐다. 회사는 북미·유럽·중동 등 주요 시장에서 AI 영상 솔루션 도입이 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성장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영상의학 AI 기업 볼파라와의 통합 효과다. 지난해 인수한 볼파라는 3분기 누적 매출 365억 원으로 17% 성장했으며, 전체 매출의 98%가 구독형 SaaS 기반이라 반복 매출 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유방단층촬영(DBT) 솔루션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루닛의 글로벌 의료영상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조직 개편도 성과로 이어졌다. 루닛은 볼파라를 ‘루닛 인터내셔널’로 재편하고 미국 법인을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지난해 인수한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를 하나의 ‘Lunit’ 브랜드로 통합하며 글로벌 AI 암 진단·치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브랜드 통합은 루닛과 볼파라가 보유한 기술력과 데이터 자산을 결합해, 암 검진부터 진단, 위험 평가, 영상 분석, 환자 케어에 이르는 ‘암 치료 전주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루닛은 통합 브랜드 출범에 맞춰 글로벌 사업 조직을 재편했다. 뉴질랜드에 본사를 둔 볼파라의 모기업은 ‘루닛 인터내셔널(Lunit International)’로 사명을 변경하고, 오세아니아·아시아·유럽·중동 지역 영업을 담당한다. 또한 볼파라의 미국 자회사였던 Volpara Health는 ‘루닛 아메리카(Lunit Americas)’로 새롭게 출범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을 전담한다. 두 조직은 각각 루닛의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편입돼, 본격적인 글로벌 매출 확대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루닛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본사의 AI 연구개발(R&D)과 신제품 혁신에 집중하고, 글로벌 세일즈 인력을 각 지역 자회사로 분산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환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진료 안내부터 상담, 예약까지 수행하는 인공지능 통화 서비스 ‘AI콜(AI Call)’을 출시했다. ‘AI콜’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자연어 대화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문의에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진료 예약까지 자동으로 완료하는 차세대 의료 아웃바운드 솔루션이다. 기존 ‘덴트온(DentON)’과 ‘에이유(AU)’ 고객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며, 추가 비용 없이 순차 제공된다. 기존 병원용 AI 전화 시스템은 복잡한 ARS(자동응답) 구조로 인해 환자의 질문을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 안내에 그쳐 예약 전환율이 낮았다. 반면 ‘AI콜’은 환자의 발화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진료 시간, 위치, 비용, 예약 가능 일정 등을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안내하고, 대화형 예약과 키패드 입력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환자별 시술 단계나 병원 운영 정책에 맞춰 개인화된 멘트를 제공함으로써 예약 중도 이탈률을 낮추고 예약 완료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AI가 직접 예약 과정을 주도하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 없이 음성만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대화 후 모든 통화 내용이 자동 요약돼 병원 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전략사업인 ‘인공지능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의과학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AI 생태계 구축 사업의 핵심 축으로, 루닛은 이를 통해 320억 개 매개변수의 대규모 의과학 특화 모델을 개발하고 상업용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다. 루닛이 주관하는 과제의 정식 명칭은 ‘분자에서 인구까지 전주기 의과학 혁신을 위한 멀티스케일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다. 사업 규모는 총 182억 원으로, 이 중 174억 원 상당의 GPU 인프라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연구는 2026년 9월까지 2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과제 종료와 동시에 사업화가 가능한 수준의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분자·단백질·오믹스·의약품·임상지식·의과학 논문 등 전주기 데이터를 통합한 대규모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지능형 의생명과학 연구 파트너 AI(BMCS), 대국민 건강관리 챗봇 등 6가지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임상 의사결정, 신약개발, 의료연구 등 의과학 전 분야의 성공률과
AI 심장 초음파 사업화 및 공동 연구로 신규 제품 라인업 확대 계획 밝혀 셀바스헬스케어가 AI 의료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셀바스AI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가 지분을 투자하고 AI 의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인 미국 울트라사이트와 합작법인(이하 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셀바스헬스케어와 울트라사이트가 각각 51대 49의 비율로 공동 출자하는 JV는 올 4분기 내 한국에 설립된다. 신규 JV는 AI 심장 초음파의 사업화 및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신규 제품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며, 사업화에 필요한 인증 절차도 진행 예정이다.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은 호환되는 초음파 기기와 연동해 작동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위치를 정확하게 안내한다. 심장 초음파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해 초음파 기기를 조작하는 방법도 안내해줘 초음파 검사 경험이 없는 의료 전문가들도 심장 초음파 검사를 정확하게 수행하고 고품질의 초음파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울트라사이트 다비디 보트만(Davidi Vortman) CEO는 "심초음파 검사는 배우는데 수 년이 걸리고 고도의 숙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실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도로 전문화된 전문의가 부족하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이노그리드는 빠르고 신뢰성 높은 AI영상판독서비스를 위해 딥노이드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0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기존 의료시스템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선진국에서는 첨단 ICT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특히 인구고령화와 의료비 지출 등 사회적 문제도 증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및 디지털병원 상용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사의 이번 사업제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위든 코로나를 위해 첨단 ICT기술을 병원 의료현장에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술을 돕고 더 나아가 AI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시키기 위함이다. 이노그리드가 보유한 풀스택 클라우드솔루션과 최신 클라우드 인프라기술 ▲멀티클라우드서비스, ▲쿠버네티스기반의 PaaS서비스, 가상실습실, 의료 전용 서버 및 딥러닝 GPU서버등과 딥노이드의 최신 AI헬스케어솔루션 ▲노코딩 의료 AI 연구·개발 툴 ▲의료 AI 마켓플레이스 등을 결합해 최적의 인프라환경에서 개발, 배포, 거래, 임상 활용등을 위해 의료클라우드사업 ‘SAiCL’을 함께 만들어간다. 이노그리드는 딥노이드와 함께 의료시장 확장 및 양사의 장점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네트워크와 인프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뷰노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 등에서 수집한 혈압, 맥박, 호흡, 체온의 4가지 활력 징후를 기반으로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다. 해당 솔루션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을 비롯해, 세계 응급의학과 최상위 학술지로 꼽히는 Resuscitation을 포함해, 미국심장협회지, 세계중환자의학회지 등 다수 학술지에서 우수한 심정지 예측성능을 입증해왔다고 뷰노는 밝혔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의 심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인지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 6호로도 지정됐다. 일반병동은 중환자실에 비해 지속적인 환자감시가 어려워, 중증악화 환자 대응에 현실적인 한계가 지적돼왔다. 특히 75%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병원 내 심정지는 상급종합병원 기준 입원 1,000건당 5.17건이 발생해, 국내 입원환자 모니터링 체계의 개선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인공지능이 전자의무기록 등에서 자동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셀바스 AI는 2021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2017년 이후 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률 20%를 돌파했다. 연결기준으로도 매출액 110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폭 성장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 성적도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4억 원, 14억 원으로 각각 52% 상승,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연결 실적 역시 매출액은 196억 원으로 28% 올랐고, 영업이익은 3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셀바스 AI에 따르면 ▲음성인식을 비롯한 HCI 분야의 안정적 매출 성장 ▲다양한 AI 융합 제품의 신규 매출 성장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음성인식 솔루션은 국내 최고의 음성 인식률로 통신, 금융, 유통 등 고객 접점 서비스가 필요한 분야를 넘어 의료, 자동차 분야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솔루션과 제품 매출로 구성되어 실적의 안정성과 지속 성장성, 수익성 개선을 모두 갖춘 선순환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 자료에 의하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2021 글로벌 의료 이미징&인포매틱스 시장 전망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 의료 산업이 치료 비용 절감과 치료 결과 개선, 환자 만족도 개선, 의료진 업무 환경 개선, 이 4대 목표 달성에 주력하면서 첨단 기술들을 활용해 시장 성장을 꾀하려는 의료 이미징&인포매틱스 시장에 더욱 활기를 불어주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이 같은 동향에 힘입어 글로벌 의료 이미징&인포매틱스 시장 규모가 최대 9.4%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339억 달러에서 2021년 37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헬스케어 산업부의 아임란 칸(Imran Khan) 선임 연구원은 “의료 이미징&인포매틱스 시장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에 비유기적 성장과 이들의 AI 제공에 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기회들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일부 AI 프로그램에 대해 상환이 가능해지면서 이와 관련한 투자 수익률이 검증된 강력한 비즈니스 사례가 업계에 등장할 것이다. 의료 이미징&인포매틱스 분야에서의 AI 구현은 주로 국가 정책과 상환 가이드가 뒷받침되는 북미와
[헬로티] 메딥프로, 딥캐치, 아낫델 등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 공개 메디컬아이피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0)와 23일과 25일까지 개최되는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메디컬아이피 메디컬아이피는 이 자리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AI를 활용해 전신(Whole-body) 체성분을 97% 정확도로 자동 분석해주는 신제품을 비롯 ‘AI 의료 3D Total Solution’을 선보인다. 회사는 AI 의료영상 분할/분석 소프트웨어 메딥프로(MEDIP PRO), AI 체성분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딥캐치(DeepCatch), 의료용 3D프린팅 솔루션 아낫델(ANATDEL) 등 주력제품을 통해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수준 높은 AI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메딥프로는 CT, MRI 등 2D흑백영상으로 보여지는 인체 내부 정보를 3D 형태의 컬러 영상으로 시각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장기 및 병변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할하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