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는 지난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U/DAY Seoul: Industry)’를 열고 산업 분야 디지털 트윈 전략과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 분야 관계자와 종사자 350명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눴다. 사전 등록 신청자는 600명이 넘으며 조기 마감됐고, 행사 종료 후 제공된 온라인 레코딩 영상에도 약 200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유니티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전형 데모존이 큰 호응을 얻었다. 메타넷디지털의 ‘메타팩토리’와 모라이의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데모’가 특히 주목받았다. 메타넷디지털 김남일 이사는 “메타팩토리는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 연결해 AI와 3D 기술을 결합,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조운영관리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의미 있는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라이 이원상 매니저는 “상암, 강남 등 친숙한 도로 환경을 구현한 데모를 준비했는데, 유니티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이 제공하는 현실감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행사를 계기로 솔루션 가치를 알리고 협력 기
엔닷라이트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 프로젝트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엔닷라이트는 자사의 합성데이터 자동 생성 솔루션 ‘트리닉스(Trinix)’를 통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트리닉스는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설계 가능한 CAD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과 물리 기반 학습 데이터를 자동 구축할 수 있는 엔진이다. 로봇 개발에 필요한 설계·훈련 데이터를 단기간에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어, 복잡한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대한민국을 휴머노이드 기술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출범한 대형 프로젝트다. 정부, 학계, 로봇 부품 제조사, 수요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로봇 공용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핵심 하드웨어 기술 고도화, AI 반도체·배터리 연구 등 다방면의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합류를 통해 엔닷라이트는 고정밀 CAD 설계와 다양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합성 데이터 기술을 연합 프로젝트에 제공한다. 실제 로봇 개발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