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년 R&D로 ESS 안전성 확보… “2030년 10조원 친환경 선박 ESS 시장 진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가 협력해 세계 최초로 ‘불타지 않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는 지난 10일 ‘액침냉각 ESS 기술’ 설명회를 열고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에 냉각 플루이드(Thermal Fluids)를 채우는 방식으로 선박용 ESS 화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해양수산부 산하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 전기추진선박에 공급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액침냉각 ESS는 배터리 셀(Cell) 하나가 발화되더라도 내부에서 차단되기 때문에 다른 셀에게 영향을 주지 않아 화재 예방이 가능하다. 기존에 ESS 온도를 낮추기 위한 공랭, 수냉식 방식과 달리 냉각 플루이드로 내부를 완전히 채운 방식은 외부로부터 먼지와 염분 등의 유입도 원천 차단해 내부 손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거했다. 기존 방식보다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해 주요 모델(품명: SEAL)이 글로벌 인증 기관인 노르셰베리타스(DNV), 한국선급(KR)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발표
한화는 지난 8일 인천의 자동화 기계 전문기업인 강운공업을 방문해 ‘찾아가는 동반성장 우수협력사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한화는 강운공업에 최우수협력사 상패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전달했다. 김춘식 강운공업 대표는 “그간 한화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회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화는 이달 20일까지 동반성장 우수협력사를 포함해 전국 30여개사 1800명의 협력사 임직원에게 빙수를 제공하는 ‘썸머 쿨 푸드트럭 이벤트’와 건강 분석 및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헬스 매니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 관계자는 “협력사의 필요가 무엇인지 귀 기울이는 자세로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대형 프로젝트 준공·건설원가 상승 영향" ㈜한화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2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56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8% 감소했다. ㈜한화의 상반기 매출은 3조2,08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19억원으로 51.2% 증가했다. ㈜한화는 건설 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고 건설 원가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원가율이 높은 도급 공사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고 올해 4분기 착공 예정인 서울역 북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핵심사업이 본격화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글로벌 부문은 화약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질산 생산공장 증설이 내년 1월 완료되면 원가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차전지 장비 사업을 전문화하기 위해 지난달 물적분할한 모멘텀 부문은 장비 등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 적자 폭이 감소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정밀기계는 ㈜한화 이성수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한화 방산 부문 기획실장 및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한화디펜스 대표에 올랐고,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 부문에서 전략 수립을 맡아 왔다. 한화정밀기계는 "이 사장은 경영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된 인물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기계의 반도체 장비 등 전략사업 추진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한화정밀기계 대표로 최종 선임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R&D 네트워크 통해 IT·바이오 소재 분야 신기술 개발 한화 글로벌부문은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화-서울대학교 화학부 신소재 공동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화와 서울대가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통신(IT)과 바이오 소재 분야에서 신기술을 개발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신소재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공동 연구, 산학 장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의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학 협력 과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등 IT 분야에 적용되는 신규 소재 개발과 바이오 의약품 및 원료 의약품 중간체 등 신규 바이오 소재 확보 등이다. 서울대 화학부의 교수진 4명과 석박사 연구원 10여명, 한화 글로벌부문의 연구 전문가 20여명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한화와 서울대는 화학부 소속 학생에게 채용을 전제로 연구 활동비를 지원하는 산학 장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화 조병남 머티리얼 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한화의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준비 과제를 확보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산학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우수 인
㈜한화와 고려대학교는 2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산학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한화와 고려대는 ▲ 생성형 AI 관련 연구 및 과제 수행 ▲ AI 및 디지털 전환(DT) 프로젝트 수행 ▲ AI 및 스마트 제조 영역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첫 번째 협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인사이트' 확보로,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정해진 ㈜한화 DT 담당은 "산학 협력을 통해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역량을 확보면서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하는 결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범 고려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는 "기업과 학계의 강점을 융합하여 AI 및 DT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가반하중 14kg, 구동 범위 1420mm 커버하는 'HCR-14' 공개 한화 모멘텀 부문이 이달 18~23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전시회 'EMO2023'에서 협동로봇 신제품 'HCR-14'를 공개했다. 신제품 HCR-14는 14kg으로 높아진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과 1420mm로 길어진 구동 범위가 특징이다. 가반하중이 높아지면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로봇 자체 무게가 증가하는 보통의 경우와 달리, 한화의 HCR-14은 최적 설계와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무게를 경량화해(42kg)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협동로봇을 구현했다. HCR-14는 길어진 로봇 팔과 높아진 가반하중을 기반으로 박스를 창고에 쌓고 내리는 팔렛타이징 작업 외에도 용접, 기계에 가공물을 넣고 빼내는 머신텐딩에 특화된 모델이라는 것이 개발자의 설명이다. HCR-14은 제어기와 로봇 사이의 통신 속도를 0.5ms(1초당 2,000번)로 개선해 로봇 동작 성능을 향상시키고, 업계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통신 프로토콜을 내장해 다양한 장치, 솔루션과의 연결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신규 적용된 Multi-Client 기능으로 스마트폰
㈜한화 모멘텀부문은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AGV) 사업을 분리해 신설 법인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한화로보틱스는 ㈜한화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함께 투자하는 조인트벤처 형태다. 지분 구조는 ㈜한화 68%, 한화호텔앤드리조트 32%다. 법인 설립 예정 시기는 오는 10월 초다. 선택과 집중으로 각 사업 부문 전문성을 높이고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당 사업을 분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분사를 통해 협동로봇 사업을 산업용 중심에서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제품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다. 무인운반차 부문은 고객사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기반 수주형에서 모듈화 및 표준화 기반 대리점 영업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새 법인 신설 후 기존 ㈜한화 모멘텀부문은 핵심사업인 이차전지와 태양광 장비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기준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이 2,034개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은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나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를 활용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말한다. 동행기업 신청은 6월 434개사, 7월 653개사로 늘었고 8월은 이틀 만에 320개사가 신청했다. 중기부는 연말까지 6천개사 이상을 동행기업에 참가시킬 계획이다. 동행기업 구성 역시 변화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개별 대기업의 단독 신청에서 그룹 차원의 집단 신청으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 한화그룹에서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계열사가 동행기업에 동시에 참여한 게 대표적이다.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공기업도 동행기업에 참가하고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상생협력법과 하도급법의 하위법령을 마련하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 중기부는 연동 약정 예외 사유, 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벌점 부과 기준 등이 포함된 상생협력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를 전날 완료했다. 공정위도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4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다. 중기부는 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한화오션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월 23일 한화그룹에 편입된 한화오션은 이번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을 계기로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이라는 한화그룹의 ESG 경영철학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내 모든 상장사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제정된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 권리를 보호하고, 임직원 복지증진 및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 증진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SG위원회 등 이사회 산하 전문 위원회의 기능도 강화했다. 이사회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ESG위원회 등은 해당 사항에 대해서 투명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이는 이사회 결의와 동일한 효력을 가져 한화오션의 ESG 경영 강화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이사회의 감독아래 경영진의 투명한 책임경영을 고양하여 주주, 고객, 직원 그리고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균형 있는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개관 위해 본계약 체결 한화가 2025년 63빌딩에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Centre Pompidou Hanwha Seoul)’ 설립 운영을 위해 지난 27일 본계약을 맺었다. 한화는 지난 3월 프랑스 현지에서 퐁피두센터와 파트너십 맺고, 63빌딩에 미술관 건립 및 운영 기본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 이후 퐁피두센터 소장품 기획 전시 방안 및 퐁피두 센터 한화 서울 프로그램 운영 관련 세부사항을 협의해 왔다. 해당 활동을 통해 이번에 최종 계약을 맺게 됐다. 양 기관의 이번 최종 계약을 통해 한화는 향후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에 연간 2회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한화 관계자는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세계적 거장 작품 대상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며 “다만,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대표작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시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신현우 한화문화재단 이사장은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개관이 양국 간 문화 협력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에 수준 높은 세계적 걸작과 동시대를 앞서가는 예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해당 미술관이 국내 작가의 성장을 돕는 글로벌 아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전달 한화그룹이 얼마 전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은 ㈜한화·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계열 6개사가 참여해 모금을 진행했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은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보험료 및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2017년 경북·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집중호우, 2022년 울진·삼척·강릉 산불 및 집중호우, 올해 강릉 산불 등 피해 발생 지역에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 임하고자 한다”고 신년사를 통해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 건설사 또는 대형·중소 건설사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건설 공사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협력사와의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과 더불어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을 평가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한화를 비롯해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GS건설, 호반건설, 중흥건설, 반도건설 등 총 23개사다. 해당 기업은 추후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에서 신인도 평가 가산 및 시공능력평가액 6% 가산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를 동반성장 정책의 3대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협력사와 '함께 멀리' 가기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에도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완료해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해 사규에 반영하는
㈜한화는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인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이라는 비전에 따라 ESG 각 분야에서 이뤄온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지난해 ㈜한화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사업구조를 개편해 방산부문을 매각하고 한화건설을 흡수 합병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건설부문이 각각 친환경 소재, 장비, 인프라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한화 김승모 대표이사는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건설부문이 각 분야에서 ESG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7월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로 6개월 프로그램 시작… "대한민국 우주 경쟁력 강화 기여" 한화 스페이스 허브(Hanwha Space Hub)가 KAIST와 공동 개발한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2기 최종 합격자 45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경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달 탐사'에 이어 '화성 탐사'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2기에는 1기 인원 30명 대비 50% 증가한 45명 선발에 734명의 학생들이 몰리며 1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들은 '태양풍과 우주방사선을 막기 위한 지하 우주기지 구축', '지구와 화성을 연결하는 하이퍼루프 건설', '우주 식량 조달을 위한 식용 곤충 활용 배양육 재배' 등 심도 깊은 연구 제안서를 제출했다. 평가 위원들은 제안서 평가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우주에 대한 열정, 창의성, 논리성, 진정성 등 기준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2기 학생들은 7월 22일과 8월 12일에 진행되는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6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문학 컨퍼런스에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유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