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금융권 간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장이 열린다. 디캠프(대표 박영훈)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김건)는 오는 10월 31일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을 공동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권과 스타트업의 협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더 많은 금융기관이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나설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디캠프는 10월 10일까지 금융권과 협력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이 중 5개 기업을 선정해 행사에서 사례를 발표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협력 기회를 확보하고 투자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성과와 확장 가능성, 후속 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심사와 시상에는 금융권 주요 인사들도 직접 참여한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과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담당자상’도 주목된다. 이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원활한 소통을 보여준 담당자에게 수여된
위블록, ‘코리아블록체인위크’서 RWA 투자 플랫폼 MVP 2 전격 공개 아발란체 협력 첫 결실, 테스트넷 기반 부동산 투자 시뮬레이션 구현 핀테크 기업 위블록(WeBlock)이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 2025)’에서 자사의 두 번째 최소기능제품(MVP 2)을 공개하며 국내 실물자산(RWA) 토큰화 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에 선보인 MVP 2는 지난해 9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와 체결한 기술 협력 MOU 이후 첫 성과물로, 아발란체 테스트넷 환경에서 구현됐다.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실물 부동산 투자 과정을 안전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RWA 투자 경험을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뮬레이션 기초 자산은 글로벌 F&B 브랜드가 장기 임차 중인 프라임급 상업용 건물이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낮은 공실률을 기반으로, 일반 투자자도 디지털 환경에서 신뢰성 있는 ‘건물주 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실질적 가치에 기반한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
비대면부터 O2O까지…‘이노페이’ 결제 서비스 경쟁력 부각 “국내외 가맹점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결제 환경 만들 것” 통합 전자결제서비스(PG) 전문기업 인피니소프트가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4.0’의 최상위 등급인 레벨 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인피니소프트가 글로벌 수준의 결제 데이터 보안 기술을 확보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 이번 인증 심사는 국제 공인 보안 인증기관 브로드밴드시큐리티가 진행했으며, 인피니소프트는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정보보호 정책 등 PCI DSS 4.0이 요구하는 6개 그룹, 12개 요건, 400여 개 세부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레벨 1 인증은 연간 수백만 건 이상의 대규모 거래를 처리하는 사업자에게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으로, 인피니소프트의 결제 인프라가 민감한 카드 정보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PCI DSS는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주요 카드사가 공동으로 제정한 국제 보안 표준으로,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2026년 상반기 RWA 상품 출시 예고…글로벌 확장 시동 1년 내 한국형 RWA·스테이블코인 표준 가이드라인 제시 위블록(WeBlock)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아바랩스와 손잡고 한국형 실물자산(RWA)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8일 아발란체(Avalanche)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목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아발란체 L1 블록체인의 강점을 활용해 규제 친화적 아키텍처와 스마트컨트랙트 자동화를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KYC·AML 연동을 통해 기관투자자 수준의 보안과 시장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갑 화이트리스트, 거래 제한, 보고 체계 등 금융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RWA 상품은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파일럿은 내년 하반기 선보인다. 양사는 특히 부동산 임대 수익의 온체인 분배, 담보 관리 및 정산 자동화 등 핵심 금융 기능을 스마트컨트랙트로 구현함으로써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아바랩스 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저스틴 킴은 “한국은 금융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라며 “아발란
AI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미국 관계사 ‘에임기술지주회사’의 뉴욕 사무소를 롱아일랜드시티에서 맨해튼 미드타운으로 확장 이전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강화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확장은 ‘글로벌 자산가 1000만 명 만들기’ 프로젝트의 전략적 일환으로 에임은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한 미국 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에임기술지주회사는 2015년 설립된 에임의 미국 법인이자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IP 관리 등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이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에임은 미국 현지에서 우수한 기술 인재 확보는 물론 자사의 핵심 기술인 AI 자산관리 알고리즘 ‘에스더(Esther)’의 고도화 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스더’는 에임의 대표 알고리즘으로 글로벌 ETF 1만 2,700여 개를 활용한 분산투자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특히 최근 3년 평균 누적수익률이 63.21%에 달하며 월가의 퀀트 운용 기법을 바탕으로 개발돼 전문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에임은 현재 앱 다운로드 수 138만 건, 누적 사용자 10
티머니모빌리티가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 지불 카드 산업 데이터 보안 표준) v4.0 레벨 1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티머니모빌리티가 획득한 PCI-DSS 레벨 1은 최상위 등급이다. PCI-DSS는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 마스터카드, JCB,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디스커버리 등 5개 글로벌 카드사가 회원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보안 체계다. 결제 시 카드 소유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지를 검증하는 데이터 보안 표준으로 인정받는다. 특히 티머니모빌리티가 인증받은 4.0 버전은 새로운 보안 위협과 기술, 결제산업의 변화를 새롭게 반영했다.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카드 계정 데이터 보호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 및 위약점 관리 ▲강력한 접근 통제 ▲데이터 및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테스트 ▲정보보안 정책관리 등 12개 영역 464개 항목이 심사 대상이었다.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티머니모빌리티는 결제 데이터 보안에 있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더욱 안전하
한글과컴퓨터가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재팬 IT 위크 스프링(2025 Japan IT Week Spring)’ 행사 현장에서 다날재팬(Danal Japan)과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대면 결제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을 결제 시스템에 접목함으로써 일본 핀테크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얼굴 인증을 기반으로 한 결제 승인 프로세스를 공동 개발하고 신규 서비스 기획 등 생체인증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컴은 자사가 2대 주주로 있는 스페인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AI 생체인식 기술과 회사의 AI 역량을 결합해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설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날재팬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및 가상자산 결제 기술 등을 공급해온 다날의 일본 현지 법인으로, 다날의 결제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의 상용화를 실현하고 일본 디지털 결제
AI 보안 전문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실시간 악성앱 탐지 서비스 ‘RTAS(Real Time Alarm Service)’를 공식 출시하며, 금융권이 공동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RTAS는 악성앱에 의한 피싱 범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금융사 간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기존 개별 대응 체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보안 생태계를 제시한다. RTAS는 지난 2021년 5월 24일, 에버스핀의 보안 애플리케이션 ‘캐치(Catch)’ 앱(구글플레이 버전 v2.1.8)을 통해 최초 적용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스마트폰 내 설치된 악성앱과 그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금융사는 자사 앱의 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고객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즉시 인지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을 철저히 준수해 설계된 RTAS는 특허법인의 검토 결과, 관련 기술 분야에서 선행기술로 인정받으며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특히, RTAS는 금융기관 간 정보 연계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예를 들어, A금융사의 고객이 악성앱에 노출되었을 경우, RTAS는 해당 정보를 에버스핀의 페이크
온투업 연계투자형 BaaS 모델로 지정된 금융기관과의 전산 연동 마무리해 어니스트AI(이하 HAI)가 인공지능 기반 대출 플랫폼 ‘어니스트펀드’를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플랫폼은 29개 저축은행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온투업 연계투자형 BaaS(Banking-as-a-Service) 모델로, 금융 규제 샌드박스의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금융기관과의 전산 연동을 이미 마무리했다. 어니스트펀드는 금융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대출자는 AI가 정한 최적의 조건으로 자금을 공급받는 구조다. 이 과정은 어니스트AI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신용평가 시스템 ‘렌딩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를 통해 운영되며, 대출 심사와 실행 전반의 약 95% 이상을 AI가 자동화해 처리한다. 특히 기존의 전통적 신용평가 모델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중저신용자나 씬파일러에게도 대출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주목된다. 렌딩인텔리전스는 2023년 금융위원회 D-테스트베드에서 대안 신용평가 모델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금융 C-Lab Outside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은행,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데이터 과학과 학부생 3명이 블록체인 해커톤 ‘De-Buthon 2025’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수상의 주인공은 이현수, 박새봄, 오태준 학생으로 ‘금융과 블록체인을 접목한 실생활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De-Buthon 2025’는 XRPL Korea와 광운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De-Butler’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운대 8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과 Web3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은 24개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조지메이슨대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 솔루션은 은행에는 기술적 우위를, 소상공인에게는 고객 유입 기회를,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로 사용자 중심의 설계가 돋보였다. 실제로 현장 발표에서도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 수상자인 박새봄 학생은 “창의력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학과 수업과 교수님, 동문과의 네트워킹이 큰 도움이 됐
티머니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생활밀착형 모빌리티 핀테크&플랫폼 기업 ‘티머니모빌리티’를 새롭게 출범한다. 티머니는 1일 모빌리티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신설법인 ‘티머니모빌리티(Tmoney Mobility)’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혁신 모델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자체 및 운수업계와의 동반성장을 본격화하게 된다. 티머니모빌리티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모빌리티 핀테크&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대중교통 중심 통합이동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전략적 제휴 및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공교통 및 공익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한 국내 관광 활성화, 신규 서비스 발굴 등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티머니모빌리티는 ▲교통 및 디지털 약자를 위한 사업 활성화 ▲지역 맞춤형 MaaS(Mobility as a Service : 통합이동 서비스) 사업 활성화 ▲지자체 협업 및 운수업계 상생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티머니모빌리티는 ESG
홍콩투자청(InvestHK)은 ‘아시아 금융 및 디지털 테크 허브, 홍콩’을 주제로 국내기업의 홍콩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홍콩투자청 알파 라우 청장은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홍콩의 사업 환경 및 기회 요인에 대해 소개했다. 홍콩투자청은 지난해 539개의 중국 및 해외 기업이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홍콩은 AI, 빅데이터, IoT, 핀테크 분야를 집중 육성하며 글로벌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100억 홍콩달러 (약 2조 원)규모의 혁신기술 산업육성 기금을 조성해 생명과학기술, AI, 로봇, 반도체, 스마트기기, 신에너지 등 미래산업에 투자한다. 홍콩은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광동성 9개 핵심도시를 아우르는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GBA)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웨강하오 대만구(GBA)는 AI, 로봇, 생명공학 산업이 발달된 거대한 통합 경제권으로 화웨이, 텐센트, BYD 등 7만5000여 개 이상의 첨단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인구 8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이 10조 원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7일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한 2조885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전기 대비 3.2% 상승한 5420억 원이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0% 성장한 10조7377억 원으로 기록됐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9% 증가한 1조9793억 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매출 10조 원을 달성한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네이버는 2018년 처음으로 매출 5조 원을 넘겼고, 이후 신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6년만에 ‘매출 10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최고 실적을 매 분기 경신해 왔다. 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7% 상승한 1조6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9.9% 성장한 3조9462억 원이었다. 회사 측은 광고 효율을 향상시키고, 외부 매체를 확대하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머스는 지난해 10월 네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인증서 누적 발급이 260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11월 토스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발급된 수치다. 토스는 핀테크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본인확인기관 지위를 모두 가지고 있다. 토스인증서 하나만 발급 받으면 ▲전자서명(금융 거래 및 전자 계약 등에 서명) ▲본인확인(온라인 회원가입, 결제 전 인증 등) ▲간편인증(공공서비스 이용 등)이 모두 가능하다는 뜻이다. 범용성을 기반으로 현재 토스인증서는 정부24, 대한민국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한국장학재단 등 공공서비스를 비롯해 토스뱅크, 지마켓, LGU+ 등 금융 및 생활 영역까지 3000여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오는 15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을 위한 국세청 홈택스(인터넷 웹사이트)와 손택스(국세청 모바일앱) 로그인도 토스인증서로 가능하다. 연말정산에 필요한 서류도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다. 토스 앱 ‘증명서 발급하기’ 메뉴에서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대학교재학증명서 등이 발급 가능하다. 인증 수단인 만큼 보안
토스 고객 데이터 보호 강화 및 관련 법령 준수를 점검하는 역할 수행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 2주년을 맞았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11월 출범한 위원회는 토스 고객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고 관련 법령 준수를 독립적으로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자문 기구다. 위원장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권헌영 교수를 필두로 동 대학원 김승주 교수, 법무법인 광장 김철준 고문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범 이후 2년 동안 토스는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정책과 운영 방안을 위원회에 공유하며 자문을 받았다. 데이터 관리와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 법규 준수와 규제 대응, AI 관리 체계 수립, 고객 데이터 주권 강화, 데이터 보호 신뢰성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아젠다로 논의됐다. 이를 기반으로 토스는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로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 인증 획득, 외부 협력사와의 데이터 처리 관리를 위한 TPRM(Third Party Risk Management) 구축, 개인정보 안심 리포트 출시 등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출범 2주년을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