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뿌리산업의 범위 추가 지정을 고시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뿌리산업 범위 추가 검토 절차가 완료돼 5개 산업의 9개 분류코드가 뿌리산업 추가 지정됐다. 표면처리산업에서는 뿌리기술 활용업종 분야에 ▲솜 및 실 염색가공업 ▲직물, 편조원단 및 의복류 염색가공업 ▲날염 가공업이 추가 지정됐다. 정밀가공산업에서는 뿌리기술 활용업종 구분에 ▲광학 렌즈 및 광학 요소 제조업이, 적층 제조산업에서는 ▲ 기타 판유리 가공품 제조업(복층절연유리 한정)이 지정됐다. 산업용 필름 및 지류 공정산업에서는 ▲부직포 및 펠트 제조업 ▲특수사 및 코드직물 제조업 ▲표면처리 및 적층 직물 제조업이,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산업에서는 ▲기타 기술 시험 검사 및 분석업(비파괴검사 한정)이 추가됐다. 뿌리범위에 추가된 협·단체 기업에서는 뿌리기업에 부여하는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지능형 제조공장과 액화수소로 산단의 첨단화와 친환경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개소식과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 에너지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코로나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스마트그린산단을 선정하고, 같은 해 9월에는 스마트그린산단 추진계획을 구체화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산업집적법 개정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추진 근거를 법에 마련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은 스마트그린산단 1호 사업으로 디지털 트윈 등 첨단 ICT기술을 이용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는 산단 스마트화의 핵심 인프라이다. 창원산단의 주력업종인 기계·항공·방산 분야 기업들의 시제품 생산과 공정개발을 위한 디지털트윈 기반 가공·조립·검사 모듈라인이 구축돼 기업과 산단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 장관은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이 근로자와 대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됨과 동시에 자라는 학생들에게 꿈을
[첨단 헬로티] 구미 스마트산단사업단(이하 사업단)이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북도는 20일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에서 구미 스마트산단사업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북구미 스마트산단사업단 현판식 현장 사진 이날 행사에는 구미시장, 산단공부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장이 '구미스마트산단 비전 및 추진목표'를 발표하고,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의 '구미형 스마트 제조혁신 구축전략' 발표에 이어 현판식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구미 산단이 스마트산단 공모에 지정된 이후 올해 1월 사업단이 구성되고, 스마트사업단 단장이 선정되는 등 차분히 사업단 출격이 준비돼왔다. 구미 스마트산단 사업은 기존 사업에 ICT·지식서비스산업을 융복합시켜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제조공정과 제품의 첨단화로 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한다. 산단내 편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근로자 삶의 질을 향상, 기술창업과 신산업 육성으로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구미 국가산업닫ㄴ지에 1조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돼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쾌적한 근로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근로자 친
@ gettyimagesbank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에 따른 공장 스마트화 확대 지원 중소기업청은 뿌리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작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에 4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20억원) 대비 100% 증가한 규모로 뿌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존 공정의 개선에는 1억원을, 공장 스마트화에는 2억원까지 지원된다. 뿌리기업이라 함은 주조․금형․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에 따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공정자동화는 물론 공장의 스마트화까지 확대 지원된다. 공정자동화는 기존 뿌리공정의 수작업 공정, 재해유발공정, 환경 개선 등을 목적으로 최대 1억원, 20개사를 지원되고, 공장스마트화는 공정모니터링, 공정정보 데이터베이스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공장 모델에 최대 2억원, 10개사를 지원된다. <자료:중소기업청> 또한, 단계별 코칭지원을 신설해 신청기업이 공정기술전문가(이하, 공정멘티)
뿌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뿌리기술을 이용해 수요기업이 겪고 있는 제품의 품질, 원가, 디자인 등에서의 애로를 해소시켜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이 서로 상생(Win-win)할 수 있는 22개의 기술협력사업이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3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대표적 수요기업 5개사, 뿌리기업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뿌리기업·수요기업간 기술협력 협약식'을 열고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뿌리기술은 그 속성상 드러나지 않고 숨어있는 기술이어서 뿌리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뿌리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수요기업 역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필요한 뿌리기술 자체를 찾지 못해 제품 개발과 양산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은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뿌리기술과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뿌리기술을 서로 소개하고 논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총 51개의 기술협력 계획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평가를 통해 선정된 22개 우수 기술협력사업에 대해서는 뿌리기업과 수요기업간의 협력을 보다 촉진하기 위해서 뿌리기업의 시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