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이업종 간 기술 융합 및 신규 유망 품목 창출로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
세계적 저성장과 공급 과잉에 의해 수출 부진이 장기화되고 주력 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점차 커지고 있는 미래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 정부는 연구기관과 신산업 민관협의회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지난달 7일에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신규 유망수출품목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본다. 올해 상반기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세계경기 및 교역이 둔화되고 저유가 등에 따른 단가하락에 의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1월 저점 이후 감소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일평균 수출액이 증가되는 등 수출 회복 기반은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망소비재 수출 증가,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 증가, 온라인 수출 급증 등 품목·주체·방식 측면에서 수출저변도가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의 경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주력 품목의 수출 단가가 안정화되는 등 수출 여건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국제기구도 하반기 세계 경제 및 교역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 브렉시트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