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로봇 활용해 건설 프로젝트 내 조립식 모듈 자동화 노려 “불량률↓·생산성↑ 기대...로봇 채택은 ‘설계·조달·시공’ EPC 산업 혁신될 것” ABB와 삼성E&A가 로봇을 통한 건설 자재 제작 공정 자동화 실현을 위해 힘을 합친다. 이번 양사 협력의 구조는 ABB가 자사 로봇을 삼성E&A의 건설 프로젝트에 제공하는 것이 기본 형태다. 세부적으로 삼성E&A의 글로벌 건설 프로젝트 내 모듈 조립 공정에 ABB 로봇이 활약할 전망이다. 그 일환 중 하나로, 파이프 부품 및 지지 구조물을 절단·홈질·용접하는 데 ABB 로봇을 활용한다. 삼성E&A는 건설 자재 생산 공장인 ‘스마트 숍(Smart Shop)’ 활성화 전략에 이번 협력이 주요한 기능을 할 것이라 분석했다. 크레이그 맥도넬(Craig McDonnell) ABB 로봇자동화 비즈니스 라인 인더스트리 총괄은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성 확보는 설계·조달·시공 등 건설 프로젝트 핵심요소를 담당하는 EPC 산업에 직면한 이슈”라며 “로봇을 통한 자동화는 불량률 및 폐기물을 저감함과 동시에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첨단 헬로티]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Trimble)이 자사의 BIM 소프트웨어인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의 새로운 확장판으로, 설계 형상 및 시공 가능한 모델링부터 상세 설계에 이르기까지 교량 설계의 전체 워크플로우를 통합하는 '테클라 브릿지 크리에이터(Tekla Bridge Creator)'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아키텍처와 엔지니어링, 시공(AEC) 작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인 트림블의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한다. ▲테클라 브릿지 크리에이터 새롭게 확장된 소프트웨어는 도로 설계 선형 데이터를 바로 불러올 수 있으며, 교량 상판이나 교대를 정의하는 하나 이상의 키 섹션 작성, 쉽고 효율적인 보강용 철근 모델링 및 상세 설계 등이 가능해 교량 설계자들이 흔히 겪는 문제를 해결해준다. 테클라 스트럭처스에 브릿지 크리에이터 확장이 추가되면서, 개념 설계(LOD 100)부터 정확성을 갖추고 제작 준비가 완료된 단계(LOD 400), 시공 가능한 최종 준공 모델(LOD 500)에 이르는 교량 정보 모델(BrIM)을 생성하고 사용할 수 있다. LOD(Level of Deve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