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가 셰플러 그룹이 수소 자동차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정밀·고성능 PEM 연료전지용 금속 분리판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셰플러가 개발한 PEM 연료전지용 금속 분리판은 연료전지의 핵심 부속품이다. 셰플러의 새로운 분리판을 사용해 만든 스택은 기존 스택보다 전력 밀도가 약 20% 더 높고, 수소 자동차 분야에서 적용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셰플러만의 혁신 기술로는 고성능 코팅 시스템 제품군인 에너텍(Enertect) 솔루션이 적용돼 연료전지의 수명을 늘리는 코팅 공정을 거쳐 높은 수준의 전기 전도성을 유지한다. 또한 제조 고려 설계(DFM)로 개발돼 대규모 생산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셰플러의 금속 분리판은 현재 독일의 헤르조게나우라흐에 위치한 파일럿 생산 시설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2024년 초부터 프랑스 아그노에서 수소 모빌리티 전문 기업 심비오(Symbio)와 합작으로 이노플레이트(Innoplate)라는 이름으로 금속 분리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마티아스 징크 셰플러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부 CEO는 "셰플러는 장거리 주행을 위한 수소 자동차에 투자하고 있으며, 연료전지용 개별 부속품과 전체 하위 시스템을 모두 개발하면서 전면적
산업부, 수소 산업 규제혁신 민관 협의체 개최 내년부터 수소자동차 충전소에서 수소 지게차와 수소 굴착기, 수소선박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도 충전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경남 창원 대원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소산업 규제혁신 민관협의체 회의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현재 수소충전소에서는 안전성이 검증된 수소자동차만 충전을 허용했다. 앞으로는 규제샌드박스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수소자동차 충전소 안전성을 강화해 수소지게차, 수소굴착기, 수소선박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도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산업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에 따라 ▲건설기계·트램·열차용 연료전지 안전기준 마련 ▲실내 수소충전 기준 규제개선 ▲자전거 등 소형 수소모빌리티 충전 안전기준 마련 ▲액화수소 연료충전시스템 안전기준 개발 등 수소모빌리티 관련 규제를 해소하며 다양한 수소제품이 신속히 개발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코그넥스코리아 김민수 전무, 자사 딥러닝 기술 이용한 배터리 품질검사 효과성, 적용사례 소개 코그넥스코리아가 ‘2022 EV, 수소차 부품 소재 핵심 기술 트렌드 및 사업화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배터리 품질관리 기준 및 검사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여의도 전경련타워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이틀간 마련된 여러 세션을 통해 EV, 수소차 산업의 동향을 짚어보고, 자동차 배터리 관련 핵심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코그넥스코리아의 김민수 전무는 18일 오전 발표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산업 트렌드와 전망 ▲배터리 품질관리 기준 ▲품질 검사에 대한 기술적 내용 등을 공유하고 코그넥스의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배터리 품질검사의 효과성과 적용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전기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을 위해서는 품질을 유지하면서 경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효율적인 품질관리 솔루션이 필수다. 코그넥스는 전기차 배터리의 품질 보장을 위해 제조 공정 자동화에 적용할 수 있는 머신 비전 딥러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머신 비전 딥러닝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고품질 센서, 식별 및 네트워크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시행된 2019년 7월 이후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술자립을 위해 노력한 단계별(연구소기업·기술이전·기술지원) 기술사업화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사례1. 고내식,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 기술 사업화 재료연이 보유한 ‘고내식,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 기술’은 마그네슘 합금의 오랜 난제였던 발화문제와 부식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이다. SENM(올해 하반기 설립 예정인 재료연의 연구소기업)은 고내식,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의 원소재에 해당하는 잉곳과 빌렛을 제조하고 이를 부품화하는 공정개발을 추진함으로써 마그네슘 소재 국내 밸류체인의 핵심부분을 완성하게 된다. 또한 ‘고내식,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 기술’은 마그네슘 소재의 발화 저항성이 뛰어나고, 합금의 용해·주조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지만 대기환경에는 치명적인 육불화황(SF6)의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는 환경오염 문제로 점차 강화 및 확대되고 있는 탄소배출권 대응 차원에서 또 다른 장점으로 작용했다. 성과사례2. 수소자동차(FCEV)용 압축수소가스 저장 복합재 내압용기 상용화 개발 재료연은 국내 수소차 기술 향상과
[헬로티] LCD, 태양전지 및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대표이사 이종우)가 한양대학교 복합재료 구조혁신센터 IUCC와 산업용 로봇자동화의 다각화를 위한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 사진 왼쪽부터 최명렬 제우스 연구소장, 한양대 IUCC 하성규 센터장과 조원준 연구원 해당 MOU 체결로 향후 제우스와 IUCC는 △복합재료 제작 자동화에 로봇 적용 연구 △로봇 관절에 복합재료 적용 개발 연구 △로봇, 복합재료 분야의 국제공동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제우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 협약 체결로 제우스와 IUCC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특히 수소차용 복합소재 압력용기 제작 공정에 로봇을 적용해, 자동화 구현을 중점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압력용기 제작공정에서 로봇 자동화 기술력 향상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수소자동차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첨단 헬로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8월 27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미래형 자동차의 고기능·친환경 부품을 위한 소재 및 공정 기술 세미나 - 전자파 차폐(EMI, EMC), 방열, 접합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 자동차로 불리는 전기자동차(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 그리고 자율주행차(자율차)의 등장으로 100년 만의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를 앞두고 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8월 '미래형 자동차의 고기능·친환경 부품을 위한 소재 및 공정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존 엔진과 변속기가 핵심 부품인 내연기관차를 배터리 기반의 심장을 가지고 있는 전기차가 대체할 경우 기존 3만 여개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 중 1만 여개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더불어 자율차의 시장 확대로 인해 각종 센서를 포함한 전장부품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전환이 예고된다. 특히, 미래형 자동차는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전자화가 특징이기에 전자파 간섭, 노이즈 등에 따른 기기 오작동 및 신호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전자파 차폐, 흡수 소재 개발과 발생하는 열을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열 소재 및 냉각 기
[첨단 헬로티] 3D프린팅, 위상 최적설계 등 경량화 관련 제조 기술 개발 속도 높아져 최근 전기 자동차, 수소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자동차 경량화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차체 제조 기술 및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자동차 경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동차 경량화, 효율과 환경을 중시하는 기술 자동차 경량화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전기자동차나 자율주행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여러 첨단 부품과 기능이 추가되면서 자동차 중량은 점차 무거워졌다. 이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동차의 성능을 유지하거나 발전시키기 위해 차체를 가볍게 만드는 자동차 경량화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이는 차체와 각종 부품에 사용되는 소재를 가볍게 만드는 기술 개발로 이어졌다. 실제로 자동차 기술 발전과 함께 경량 소재 시장이 급속하게 팽창하는 현상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자동차 경량화는 에너지와 환경 규제도 관련이 있다. 자동차의 석유 의존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은 강력한 환경 규제를 통해 현재의 자동차보다 연비가 우수하고, 친환경적 요소를 충족케
[첨단 헬로티] 수소충전소 규제합리화로 수소경제 확산 이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자동차 충전 안전규제를 합리화하여 충전인프라의 구축·확대를 선도하기 위해,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금번 고압가스 안전관리법령 개정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경제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가속화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소자동차 충전소의 안전관리 책임자 선임자격을 LPG·CNG자동차 충전소와 같이 가스기능사 외에 양성교육 이수자도 허용했다. 이를 통해, 수소자동차 충전소의 안전관리 인력의 확보가 용이하게 돼 충전소 운영비용 절감 및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수소자동차 충전소와 철도·화기간 이격거리, 비현실적인 정기점검 및 품질검사 불합격 회수대상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수소충전소와 철도간 30m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시설의 안전도를 평가 받고, 그 내용에 따라 시설을 보완하면 설치가 가능토록 하고, 충전소와 화기간 이격거리 유지대상에서 수소추출기 내부 밀폐공간에 존재
[첨단 헬로티] 수소차 업계, 2022년까지 1조 5천억원 투자 및 3천명 신규 고용 지난 11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충북 충주 소재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개최된 '연료전지 스택 공장 증축 기공식'에 참석했다. 수소차의 엔진 격에 해당하는 연료전지 스택은 수소차 생산원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으로서,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충주 공장에서 연 3천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충주 공장 내 여유부지(1만6천6백㎡)에 연료전지 스택 공장 증축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으로, 이번에 건설되는 스택공장을 통해 생산능력이 22년 연간 4만기로 13배 증가하게 되면, 세계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 및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소차 가격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업계가 구축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정부는 내년에 올해 750여대 비해 5배 이상인 4천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핵심부품의 성능 및 기술개발을 확대 지원하고, 2022년까지 전국 수소충전소 310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
친환경차는 지난 5년간 내연기관차 대비 6배, 연평균 20% 수준으로 급속 성장하며 정체기에 직면한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왔으며,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과 기술개발 가속화에 따라 향후 2030년에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초기 수준인 국내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자동차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친환경차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민관 합동 전문가 작업반을 구성하여 ‘제3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차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적인 만큼, 정부는 이번 3차 기본계획의 목표를 ‘2020년 친환경차 상용화 시대 조성’으로 설정하고, △소비자 구매를 촉진할 경쟁력 있는 친환경차 개발, △저비용․고효율 충전 인프라 확대, △친환경차 이용혜택 확대를 통한 사회기반 조성을 3대 추진전략으로 도출했다. 초소형 전기차 시범운행을 위한 분류기준이 자동차관리법에 마련되어 2016년부터 일반 도로에서 운행될 예정이며,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특례를 신설하여 융합형·모듈형 수소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