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위한 실무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신기본)’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신기본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시행된다. 지난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8월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신기본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된다. 특히 실무작업반은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확산과 국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심진수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이번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9월 5~6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 참가해 자사가 제작에 참여한 국내 최초 UAM 기체 ‘OPPAV(Optionally Piloted Personal Air Vehicle)’를 전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 업계 관계자와 제주도민 등 약 1만5000명이 참관했으며, 미국 UAM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 에릭 엘릭슨 부사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한화시스템 손재일 대표이사 등 국내외 항공우주 및 모빌리티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OPPAV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를 통해 2019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개발 프로젝트로,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기관으로서 비행체 설계·제작·총조립과 지상 및 비행시험 지원을 맡았다. 기체는 최대 순항속도 200km/h, 최대이륙중량 650kg, 최대 항속거리 40km의 성능을 갖췄다. 전장 6.7m, 전폭 6.2m, 전고 2.1m 규모로 1~2인 탑승이 가능하며 eVTOL(수직이착륙) 기술을 적용해 도심 단거리 항공 모빌리티 구현에 최적화됐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UAM 지역 시범사업 지원 공모’에 선정돼 20억 원
미국 관세로 대외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가운데 8월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의 호실적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한미 상호관세 영향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고,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에 대한 미국 정부의 품목별 관세율과 적용 시점이 확정되지 않아 향후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3% 증가한 584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8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며, 6월부터 3개월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한 수치다. 특히 반도체 수출 호조가 두드러졌다. 전체 수출에서 25.9%를 차지하는 반도체는 8월 151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출액을 2개월 만에 경신했다. D램 범용 제품인 DDR4 가격은 5.7달러로 올해 처음 5달러를 돌파했고, DDR5는 5.3달러로 석 달 연속 5달러를 웃돌았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미국 관세 부과가 예정된 가운데 거래를 앞당긴 선수요가 반영돼 단가 상승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대만 수출이 39.3% 증가한 43억8000만달러로, 8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 역시 순수전기차(EV)와 하이
‘AI 팩토리 전문기업’ 지정...다이캐스팅·배터리 등 제조 현장 인공지능(AI) 솔루션 역량 인정 “고부가가치 사업 확장 및 AI 전문 인력 확보로 제조 혁신 선도할 것” 엔텔스가 ‘AI 팩토리’ 프로젝트에 공식 합류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에 속도를 낸다.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제조 AI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출범한 ‘AI 자율제조(AI Autonomous Manufacturing)’의 개편 전략 프로젝트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제조 현장에 AI 자율제조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전문 기업 모집에는 신청 기업 180개 사 중 23개사가 선발됐다. 이번 인증은 제조 AI 분야에서 엔텔스가 축적한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성과다. 엔텔스는 그동안 제조 다이캐스팅, 배터리, 회전기 모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솔루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데이터 수집·분석 및 MLOps 기능을 포함한 통합 AI 플랫폼을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3000건 이상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주관 ‘AI 팩토리 전문 기업’ 낙점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비전 검사 기술 제시...이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서 품질 혁신 약속해 아이비젼웍스가 생산·제조 영역 국책 프로젝트 ‘AI 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채택됐다.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제조 AI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출범한 ‘AI 자율제조(AI Autonomous Manufacturing)’의 개편 전략 프로젝트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제조 현장에 AI 자율제조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전문 기업 모집에는 신청 기업 180개 사 중 23개사가 선발됐다. 아이비젼웍스는 지난 2017년부터 AI 기술을 적용한 품질검사 솔루션을 제조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핵심 AI 기술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딥러닝(Deep Learning) 검사 시스템을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사에 납품 중이다. 최근에는 그 영역을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아이비젼웍스 관계자는 “AI 기술은 자사 미래 성장 동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 투자하는 기업에 정부가 총 1천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 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산업 및 사업 재편 계획 승인 기업뿐 아니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넷제로 챌린지 X’ 선정 기업에도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최대 500억 원, 최대 10년간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3년 거치, 7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며, 현재 기준 금리는 1.3%다. 신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융자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저탄소설비 도입 등 총 83건의 프로젝트에 6480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해 2.6조원 규모의 탄소중립 신규 투자를 이끌어냈다. 대표적인 선도프로젝트 지원 사례는 오는 27~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아이비젼웍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은 AI 자율제조 기술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해 AI 기반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고 생산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선도 프로젝트 사업 신청 시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 홍보, 금융지원, 컨설팅, 포상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는다. 아이비젼웍스는 지난 2017년부터 AI 기술을 적용한 제조라인 검사시스템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전문기업에 선정됐다. 현재 AI ML/DL 기술을 핵심으로 국내외 2차전지 제조사에 검사 시스템을 공급 중이며,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아이비젼웍스 관계자는 “AI 도입을 통해 제조 공정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작업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AI 기술은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엔텔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AI 팩토리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제조 AI 분야의 기술력과 실적을 기반으로 엔텔스의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인증은 2024년 출범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의 후속 조치로, 2025년 확대 개편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인증은 제조 AI 프로젝트 수행 역량, 데이터 활용 방안,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엔텔스는 다이캐스팅, 배터리, 회전기모터 등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또한 데이터 수집·분석 및 MLOps 기능을 포함한 통합 AI 플랫폼을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엔텔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AI 기술력과 제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IoT 등 ICT 기술을 융합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고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엔텔스는 3000건 이상의 국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분석 플랫폼,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국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사업은 AI 기반 자율제조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해 AI 자율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조 현장에 AI 기술, 로봇, 스마트 장비를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공정 자율화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제조 특화 AI 솔루션 역량을 인정받아 ‘AI 솔루션 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회사는 품질예측, 이상탐지, 예지보전, 공정최적화 등 제조 현장에 특화된 주요 AI 서비스를 개별 애플리케이션으로 재구성한 ‘MICUBE.AI’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모델링과 서비스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로우코드 MLOps 플랫폼 ‘SmartAI’도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제조 AI 영역 외에도 MES(제조실행시스템), EES(설비엔지니어링시스템), 물류 솔루션,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및 자율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제조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생산계획 최적화, 지능형 제어를 지원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2017년부터 제조 특화 A
써로마인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 기업’에 선정됐다. AI 팩토리 사업은 제조 현장에 산업 AI를 기반으로 한 로봇과 장비를 전 과정에 결합해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으로 써로마인드는 AI 솔루션 공급 자격을 확보했으며, 향후 국가 주도 프로젝트와 선도 사업에 참여해 자사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써로마인드는 자동차, 의료기기, 반도체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 AI 기반 외관 품질 자동검사와 장비 구동 품질 진단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AI 인식, 판단, 제어를 통합한 기술력과 데이터 중심 AI 모델의 자동 재학습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장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육안 검사에서 놓치기 쉬운 미세하고 복합적인 결함까지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제조기업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검사 인력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일관된 품질 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결합해 품질 데이터와 업무 문서를 자동으로 분석·관리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성 향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탄소감축·기후테크 활성화 위해 탄소크레딧 시장 육성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4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형 탄소크레딧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 및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탄소크레딧 시장은 경제주체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을 감축한 실적(탄소 크레딧)을 검·인증기관 인증을 통해 크레딧으로 등록하고 이를 자발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파리협정 6조 활성화 및 국제탄소규제 등으로 탄소크레딧 시장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는 배출권거래제 이외의 추가적인 탄소감축 인센티브이자 기후테크 육성의 핵심 기반으로서 탄소크레딧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차관은 ‘자발적 탄소시장 거래소’를 신설해 다양한 크레딧이 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팩토리 전문 기업’ 선정 3차원(3D) 비전 인공지능(AI) 기술, ‘픽시스(Picksys)’ 인수, K-휴머노이드 연합 투입 등 통한 제조 혁신 노린다 씨메스가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이라는 범국가적 비전에 발맞추게 됐다.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제조 AI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출범한 ‘AI 자율제조(AI Autonomous Manufacturing)’의 개편 전략 프로젝트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제조 현장에 AI 자율제조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전문 기업 모집에는 신청 기업 180개 사 중 23개사가 선발됐다. 씨메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AI 팩토리 관련 정부 사업과 연구과제에 참여해, 자사 AI 로보틱스 기술과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3차원(3D) 비전 AI 기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AI 팩토리 구현에 필수적인 지능형 인식·판단·제어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충남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바이오 공정 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 개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서산시, 탄소순환 플랫폼 사업 수행 기관·기업 등 14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기업들은 탄소순환 플랫폼 도입 기반 조성, 시범사업 운영 및 데이터 공유, 화이트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단은 서산시 공공기관과 시설, 지역 축제 현장 등을 대상으로 분리수거 선별시스템, 바이오 가스화, 플라스틱 퇴비화, 통합공정 전과정평가(LCA) 등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시범사업에는 2029년까지 5년간 172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성공 모델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국내 화이트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바이오플라스틱 등 친환경 제품 제조를 확대해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중대재해 근절 위한 산업-노동 합동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고용노동부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8일 경영자총협회, 제조업 업종별 협·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안전인식 제고 및 모범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근절을 주제로 개최된 지난 29일 국무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재해율이 높을수록 기업생산성이 낮아져, 안전에 대한 투자가 결국 기업의 이익으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를 설명했고, 업계는 AI를 활용한 이상징후 감지 시스템 등 산업 현장 안전성을 높이는 모범사례를 활발하게 공유했다. 산업부와 노동부는 업종별 협의체·단체와 실무 T/F를 구성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투자 관련 애로 발굴·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서울 중구에서 산업 현장의 중대 재해 근절을 위한 ‘기업 안전인식 제고 및 모범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재해율이 높을수록 기업 생산성이 낮아진다는 내용이 담긴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상 징후 감지 시스템 활용과 같은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제조업을 비롯한 모든 업종에서 노동자 안전을 비용이 아닌 꼭 필요한 투자로 보고 안전성을 높이는 기업 스스로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실장은 이어 정부도 제조업 안전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산업단지에 스마트 안전 설루션을 보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노동부는 업종별 협회, 단체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현장의 안전 투자와 관련한 애로 사항을 적극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또 업종별 기업과 안전 포럼을 개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 조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철강협회 등 12개 단체가 참여했다. 헬로티 이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