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I x 첨단산업 공동 직무 설명회’ 성료 AI 역량 검사 진로 탐색, 및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취업 전략 특강 진행해 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반도체·배터리·로봇·방산 등 6대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AI 인재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2025 AI x 첨단산업 공동 직무 설명회’를 통해 6대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인공지능(AI) 인력 양성 기조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해당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04년부터 지원하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첨단산업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계·인재가 소통하는 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AI 융합 트렌드에 발맞춰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이번 설명회는 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반도체·배터리 등 기존 4개 분야에 로봇·방산 분야를 더해 진행됐다. 이러한 총 6개 첨단산업 분야 내 총 27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인재를 지원했다. 이 가운데 행사 이틀간 주제 특강을 전개해 실질적인 직무 방향성을 제시했다.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 위한 그룹 첫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 조성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11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량식 행사는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김보라 안성시장,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 7천m2, 연면적 약 11만 1천m2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자동차·기아는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현대자동차·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 서울에서 헨나 비르쿠넨 유럽연합(EU) 수석부집행위원장과 만나 ▲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배터리 ▲공급망 등 첨단 산업·기술 분야에서 양측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EU의 기술주권, 안보, 디지털 전환 등 핵심 의제를 총괄하는 비르쿠넨 수석부집행위원장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변화하는 국제 경제환경 속에서 한국과 EU 모두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한 자리였다. 양측은 한국과 EU가 오랜 기간 경제·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로 협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는 경제안보와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으로 격상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우선 양측은 한국과 EU가 반도체 분야에서 상호보완적 산업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국은 메모리 제조, EU는 차량용 반도체와 첨단 장비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제 환경에서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AI·미래차·배터리 분야에서도 구체적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정부가 신수출 동력으로 이차전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5%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부는 우선 배터리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을 위해 2029년까지 약 28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리더십 확보, 이차전지 소재·광물 공급망 강화, 국내 생산기반 유지 위한 수요 창출 등으로 2030년에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지난해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19%였다. 정부는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등으로 몸살을 앓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으로는 시장 주도권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정부는 기술 경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우선 '2035 이차전지 기술 로드맵'을 연내에 수립해 중장기적 연구개발(R&D) 방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6명 등 총 7명의 2026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승진 규모에 대해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관세 협약 등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조직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효율적 인사 운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근본적 경쟁력 우위 강화와 포트폴리오 수익성 제고를 위한 사업 구조 재편 및 효율화, 이길 수 있는 제품력 및 코스트(비용) 확보, 연구개발(R&D) 및 기술 경쟁력 제고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 공장의 안정적 폼팩터 전환과 운영 최적화를 위해 사업부 산하 생산 조직을 통합하고,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S 전지사업부 조직 규모와 역량을 대폭 보강했다. 전무로 승진한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은 2022년 자동차전지사업본부 사업전략담당 및 전략제휴담당을 역임했으며, 작년부터 ESS전지사업부장에 보임해 중장기 공급 계약 확대와 근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자동차전지사업부장에 오유성 전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하고, 총 540MW(메가와트) 규모의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ESS는 전력 생산이 많은 시간에 잉여 전력을 저장한 후, 전력 소비가 높은 시간에 공급해 피크 수요에 대비하고 운영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설비다. 이번 제2차 시장은 2027년까지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MW, 40MW 규모의 ESS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급 규모는 1조원대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3사가 이번 사업 입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차 시장에서는 가격·비가격 평가 비중을 기존 60대 40에서 50대 50으로 조정해 비가격 평가 항목을 강화했다. 또한 배터리 화재 안전성에 대한 배점을 상향했고, ESS 공급망 요소를 포함해 산업 경쟁력 평가를 높였다. 제주 지역에서는 전력시장 내 차익거래를 허용할 계획이다. 차익거래는 전력시장 가격이 저렴할 때 ESS를 충전하고, 비쌀 때 방전해 그 차이만큼 운영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다. 입찰 기간은 내년 1월 16일까지다. 같은 해 2월 중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제1차
외부 로봇 플랫폼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ILBOT)’, 韓 제조 현장 특화 기능 갖췄다 인공지능(AI)·센서·제어 기술 통합...정밀 양팔 협동 작업 등 실전형 기능 내재화 올해 말 내부 제조 현장 우선 투입 및 실증 테스트 앞둬...내년 중 양산 본격화 목표 아이엘이 자사 첫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모델 ‘아이엘봇(ILBOT)’을 발표했다. 이로써 제조·물류 자동화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 아이엘봇은 글로벌 로봇 플랫폼 업체의 상용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재설계한 모델이다. 이는 글로벌 로봇 생태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 현장의 자동화 목표를 달성하려는 전략이다. 사측은 국내 제조·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점을 아이엘봇에 이식했다. 인공지능(AI)·센서·배터리·제어 등 필수 요소를 한데 통합하고 현지화하는 전략을 취했다. 이러한 설계를 기반으로 정밀 양팔 협동 작업, AI 기반 자율주행, 산업 설비 연동 등 기능을 개발·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센서, 광학, AI 등 자사 기술 역량을 아이엘봇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기술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엘봇은 올해 말 충청남도 천안 소재 아
SK온이 중국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와 합작 운영하던 중국 공장 2곳의 지분을 맞교환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자회사 SK온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처분 결정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K온과 EVE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 합작공장 SKOJ, 광둥성 후이저우시에 합작공장 EUE를 운영해 왔다. 이번 지분 맞교환으로 SKOJ는 SK온이, EUE는 EVE가 각각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SK온은 자사가 보유한 EUE 지분 49%와 EVE가 보유한 SKOJ 지분 30%를 현물 교환하는 형태로 지분 교환(스왑)을 진행할 예정이다. EVE가 지분 차액 2억위안을 SK온 측에 현금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이번 결정은 운영개선(O/I·Operation Improvement)의 연장선상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산성과 가동률을 높이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규모의 경제 실현에 용이한 최신 공장을 중심으로 제조 역량을 집중하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SKOJ의 생산능력은 27GWh(기가와트시)로, 준중형 전기차 약 36만대에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SKOJ 인근에는 생산능력이 33GWh인 SK온 단독공장 SKOY도 자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 긴 수명을 앞세운 LFP 양극재가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면서,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자립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내년부터 LFP 양극재 양산을 목표로 신규 설비 투자를 추진하며, ‘탈중국’ 공급망의 현실적 대안이자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도약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글로벌 전기차용 LFP 양극재 적재량은 90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7% 증가했으며, 삼원계(NCM)를 제치고 전체 양극재 시장 점유율 약 59%를 기록했다. 이는 중저가 전기차 확대와 가격 경쟁력 강화로 인한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다. LFP 배터리는 열적·화학적 안정성이 높은 ‘올리빈(olivine)’ 결정 구조를 기반으로 안전성이 높고, 철·인 등 풍부한 원재료 덕분에 원가 경쟁력이 우수하다.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가격 민감도가 커지는 중저가 EV 시장뿐 아니라, 긴 수명과 안정성으로 인해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 전력원으로 주
고용량 복합 양극 기술 기반 배터리 기술, 실용성 검증 완료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출력·수명 향상 확인” 로봇 작동시간 및 충전 효율 개선 기대 아이엘이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구동에 최적화된 전고체 배터리 관련 미국 특허 기술의 실용성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검증은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의 에너지밀도·내구성·안정성 등을 제고할 핵심 전력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측은 이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지적재산권(IP)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이엘은 지난 2023년 가천대학교로부터 해당 기술을 이전받아 연구개발(R&D)를 진행해왔다. 이후 해당 기술은 'CATHODE SUBSTRATE, HIGH-CAPACITY ALL-SOLID-STATE BATTERY AND METHOD OF MANUFACTURING SAME(US 10,177,388 B2)'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이 가운데 전극과 양극 물질 사이의 전도 거리를 최소화하고, 내부 이온·전기 전도도를 향상시켜 고용량 복합 양극을 구현한 것이 특허 취득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로봇 구동에 필수적인 고출력·고안정성 전원 시스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로 인한 국내 산업 영향 최소화와 공급망 강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0월 9일 중국 상무부는 ▲희토류 수출통제 역외 적용(12월 1일 시행) ▲수출통제 품목 확대(11월 8일 시행) ▲희토류 기술 통제(10월 9일 시행) 등 세 가지를 골자로 한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희토류 수출통제 역외 적용은 중국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도 중국 상무부의 수출허가를 받아야 하는 조치다. 이는 올해 4월 4일부터 통제된 7종의 희토류에 한정해 적용되며, 기존에는 중국에서 해당 품목을 수입할 때만 허가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우리 기업이 중국산 희토(0.1% 이상 함유) 또는 중국 기술을 활용해 만든 영구자석이나 반도체장비 등을 제3국으로 수출하거나, 이를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수입할 때도 중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수출통제 품목이 확대되면서 ▲5종의 희토류 및 영구자석 제조 장비, ▲리튬이온배터리 소재(양·음극재 포함) 및 장비, ▲절삭·연삭용 초경 소재(다이아몬드 분말) 등이 신규로 허가 대상 품목에 추가됐다. 이와 함께 희토류 기술 통제 조치는 채굴·제련·재활용 등 전 공정을 통제 대상으로 삼으며 영구자
AI 자율제조 국책과제 워크숍…"제조 혁신 통해 경쟁력 강화" 에코프로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품질 예측과 실시간 데이터 수집으로 2027년까지 생산성을 30% 끌어올리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제조 국책과제 2차년도 워크숍'에 참여해 이 같은 목표를 구체화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설비 및 로봇의 자율제어, AI 기반 품질 예측,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플랫폼 구축 등을 현장에 적용해 주요 업무 시스템을 AI로 전환하고 업무 생산성을 30% 향상하기로 했다. 양극 소재 생산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비엠은 고온·분진 환경에서 작업자를 대신하는 자율이동로봇(AMR), 원료 투입량을 자율 제어할 수 있는 근적외선 센서 등 스마트 설비를 적용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생산관리 시스템과 설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레이크(가공되지 않은 데이터 저장소)를 구축해 제조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AI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수호 에코프로 AI혁신실장은 "그룹 내 AI 기반 공정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실행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의 제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연 120만 대 생산능력 확보, 유럽 전기차 시장 급성장 대응 핵심 거점 구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유럽 거점을 완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폴란드 공장 준공으로 아시아·북미·유럽 3대 생산 벨트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달성에 나선다. 연간 12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폴란드 공장은 EU의 2035년 신차 탄소배출 ‘제로’ 정책에 대응해 급성장하는 유럽 전기차 수요를 겨냥한 핵심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폴란드 오폴레(Opole)주 브제크(Brzeg)시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모니카 유렉(Monika Jurek) 오폴레주 주지사, 태준열 주폴란드 대사 등이 참석했다. 총 941억 원이 투입된 폴란드 공장은 10만㎡ 규모로, 10월 시제품 생산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공장 건설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체계적인 현장관리를 통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유럽 내 전기차 판매는 2025년 400만 대(전체 신차의 25%), 2030년에는 55%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
아이엘은 박막공정 기반 소형 전고체배터리 상용화의 가장 큰 난제로 꼽히던 전극·전해질 계면 저항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계면제어 기술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엘은 2023년 가천대로부터 ‘전고체 박막 전지용 전극 수리장치 및 수리방법, 전고체 박막 전지 제조방법(10-2138273)’ 특허를 기술이전 받아 연구개발을 이어왔으며, 최근 데모 설비를 통해 검증을 완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기술 적용 시 소형 전고체배터리의 용량 증대와 제조 수율 증가가 동시에 가능해 상용화의 큰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막공정 기반의 마이크로 전고체배터리는 안정성과 성능 면에서 우수해 휴대용 기기, 플렉서블 기기, RFID, 에너지 하베스팅, 의료기기, 군용 디바이스 등 다양한 응용이 기대돼왔다. 그러나 시장에서 요구하는 고용량 구현에는 한계가 있어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어려웠다. 아이엘의 계면제어 기술은 전극·전해질 계면 문제를 해결해 고용량 구현의 걸림돌을 제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특허기술은 용량 증가와 공정 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기존 박막공정에서는 전극 두께가 두꺼워질 경우 막 응력이나 이물 성장으로 불량이
디봇 X11 옴니사이클론(DEEBOT X11 OmniCyclone) 출시 앞둬 파워부스트, 오즈모 롤러 2.0 등 기술 탑재...청소 효율↑ 사전 이벤트 진행도...아이폰 17, 보스 QC 울트라 헤드폰 등 이벤트 경품 내걸어 에코백스로보틱스(이하 에코백스)가 신규 로봇 청소기 ‘디봇 X11 옴니사이클론(DEEBOT X11 OmniCyclone)’ 론칭을 예고했다. 이번 디봇 X11 옴니사이클론은 충전 기능을 개선한 기존 라인업 보강 제품이다. 기존 배터리 용량에만 의존하던 로봇 청소기 설계를 전환한 ‘파워부스트(PowerBoost)’ 기능이 이 제품의 주목 포인드다. 3분 동안 배터리를 최대 6% 충전해 한 번 충전만으로도 최대 약 1000㎡까지의 범위를 청소하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한층 진화한 차세대 물걸레 청소 시스템 ‘오즈모 롤러 2.0(Ozmo Roller 2.0)’ 기술이 적용됐다. 물걸레 청소 범위가 기존 대비 1.5cm 확장되고, 분당 200회 회전하는 고밀도 롤러가 3800파스칼(Pa) 압력으로 얼룩을 제거한다. 해당 기체는 지난 9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가전 전시회 ‘101회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에서 첫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