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EU 배터리 시장' 보고서 발간…"향후 1∼2년 수주경쟁이 시장점유율 좌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미국 진출길이 막힌 중국 배터리가 유럽연합(EU)에 집중 투자하면서 한국 기업의 EU 내 배터리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배터리의 최대 격전지, EU 배터리 시장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개했다. EU는 역내 배터리 제조역량을 강화하고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오는 2030년엔 EU가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EU 내 신규 설비투자 및 증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IRA로 인해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려워진 중국 기업의 EU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한국 기업과의 점유율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무협은 분석했다. 미국이 중국을 배제한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반면, EU는 중국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개방적이기 때문이다. 무협이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를 참고해 발표한 자료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송파구 철강협회에서 철강업계와 학계·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철강산업 탄소규제 국내 대응 작업반'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작업반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로 우리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철강의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와 산·학·연이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CBAM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을 EU로 수출하는 경우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 추정치를 EU 탄소배출권거래제(ETS)와 연동해 일종의 세금을 부과하는 조처다. 작업반에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고 철강협회, 무역협회, 포스코, 현대제철을 비롯한 업계와 산업연구원 등의 연구기관·학계가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업계는 탄소 규제가 수출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에 탄소배출 검·인증, 설비투자와 기술개발 등의 시의적절한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산업부는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강화를 위해 전기로 효율 향상, 수소환원제철 기초 설계 등 2097억원 규모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또 탄소 배출량 검·인증기관
롯데정보통신은 CES 2023에서 지난해보다 더욱 진보한 메타버스와 전기차충전 플랫폼을 선보이며 관람객 및 세계 각국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초고화질 VR촬영 및 그래픽 합성, 리얼타임 렌더링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적용된 메타버스는 압도적인 실감형 컨텐츠를 내세워 행사 기간 내내 긴 대기줄을 만들었으며, 전기차 충전기 및 플랫폼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계약 문의가 쏟아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메타버스는 미국 NBC뉴스가 찾아와 출연을 부탁할 정도로 현지의 관심이 뜨거웠다.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는 생방송에 출연해 한국 롯데 메타버스의 우수성을 현지에 널리 알렸다. 노 대표는 인터뷰에서 "롯데가 추구하는 메타버스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처럼 현실과 연계될 뿐만 아니라 실제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한 메타버스"라며 "헬스케어,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수 많은 비즈니스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롯데 메타버스의 인기 비결은 사용자 측면의 편의성이 자연스럽게 체험되면서 메타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고객은 가상세계에 접속해 현실과 똑같은 비주얼의 상품을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다. 현실
한국무역협회가 3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161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참석해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고물가 속 경기둔화 양상이 지속되는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단기적으로는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도 생산성 향상을 통해 가격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추 부총리는 “규제혁파, 법인세 정상화 등을 통해 경제정책 중심을 재정에서 시장·기업으로 이동하는 한편, 노동·교육 등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추 부총리는 “우리는 IMF 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저력이 있는 만큼, 국민·기업·정부가 힘을 모아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무역협회도 ‘규제개혁 TF’를 가동해 각종 규제로 인한 무역애로를 접수하고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무역업계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아마존에서 먼저 “미국 뿐 아니라 유럽까지 한국 스타트업 알리자” 한국무역협회가 3일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아마존 런치패드와 국내 스타트업과의 1대1 밋업’에서 72개의 우리 스타트업이 입점 기업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아마존 런치패드(Amazon Launchpad)는 아마존 내 혁신 아이디어 제품, 친환경 인증 제품만을 별도로 입점시켜 집중 마케팅 및 판매를 지원하는 페이지로, 무역협회는 아마존 런치패드에 우리 스타트업이 입점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매년 아마존 미국 본사와 1대1 밋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 간 우리 스타트업의 성과가 두드러지자 올해는 아마존 미국 뿐만 아니라 아마존 유럽에서도 한국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제품을 소개해보자며 먼저 제안이 왔고 스타트업 선발 규모도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아마존과의 밋업을 통해 2020년 런치패드 입점에 성공한 쓰리아이의 스마트폰 촬영장비 피보(PIVO)는 입점 1년 만에 매출 1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상위권 판매자 클럽인‘스테이지 투(Stage Two)’에 등극했다. 망고슬래브의 스마트 프린터 네모닉도 입점 8개월 만에 월 매출 5만 달러를 기록하며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10배나 뛰었
신남방·신북방 통상협력 포럼 27일 개최 정부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신남방·신북방 정책이 수출 역대 최대, 주력산업 현지 생산거점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신남방·신북방 통상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지난 4년간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확인했다. 신남방 지역(아세안 10개국 + 인도)은 2017년 최초, 수출 1000억 달러 시대를 시작했고, 지난 11월까지의 수출액이 1119억달러로 역대 최대치 달성이 예상된다. 투자에 있어서도 신남방 정책이 시작된 이후 3년간(2018년~2020년)과 이전 3년간(2015년~2017년)을 비교시 73%가 증가했고, 투자 분야도 전기차, 배터리, 전자기기 등 다양하고 미래 지향적인 산업 생태계로 확대되고 있어 지속가능하고 상호호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세계 최대의 메가 FTA인 RCEP(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신남방 국가들과의 양자 FTA 체결해 시장 개방성을 향상하고,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등 신남방 지역에서의 FTA 네트워크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2022년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을 10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거쳐 모집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총 21,625개사를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지정 유효한 기업 2,688개사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모집기업에 대해 2021년 12월까지 평가를 마치고 지정절차를 완료된 지정기업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2022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우대지원을 받는다. 또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6개 기관의 수출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뿐만 아니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의 여신·보증조건 우대, 농협은행 등 9개 은행의 금리·환율 우대 등 20개 기관으로부터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수출유망중소기업 우대 지원 > ◈ (수출지원사업) 중기부, 중진공, 무역협회, 코트라(KOTRA) 등 6개 수출 지원기관 ◈ (여신·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8일 신남방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통상 및 업종별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나승식 통상차관보가 주재하고, KOTRA, 무역협회, 대한상의 등 통상지원기관 관계자, 주요 업종 협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 화상회의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신남방지역 각국의 대응현황, 우리 기업의 조업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함께 공유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은 델타 변이 전파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신남방 각국은 백신접종율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이동제한,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지의 우리기업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한 각국의 생산공장 조업 허용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과 업종은 정상 조업중이나, 코로나 확산이 심한 일부 국가, 지역은 조건부(공장 내 숙식해결 등) 혹은 업종별 허용 정책 등으로 일시 조업중단, 감산 등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애로사항으로 ▲코로나 확산에 따른 직원안전 문제 ▲공급망 교란,
[헬로티] 최근 베트남이 중국을 대체하는 공급망 다변화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통상 및 시장 리스크도 커지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박천일)이 발표한 ‘공급망 다변화의 수혜주 베트남, 기회와 리스크는?’에 따르면 중국 주변국들이 중국과 정치·외교적 갈등을 빚으면서 베트남이 대체 투자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사태의 발생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기업들의 베트남 이전 현상이 더욱 가속화됐다.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수출과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은 2017년 중국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뒤 꾸준히 3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며 작년 기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도 3324개로 중국(2233개)을 넘어섰다. 2019년 우리나라의 베트남 직접투자액도 83억 달러에 달해 베트남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 390억 달러 중 21.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고서는 “베트남의 무역규모가 확대되면서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크게 증가하고 미국의 환율 상계관세 조사대상에도 포함되는 등 통상 리스크가 확대되고
[헬로티] O2O 서비스 및 소셜미디어 마케팅 확대…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유망 중국의 소비시장이 끝없이 팽창함과 동시에 소비활동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이커머스 채널 위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지난달 16일 발표한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와 우리기업의 진출 차별화 전략’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소비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반기부터는 3분기에 0.9%, 4분기에 4.6%의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월별 소비재 판매액이 8월부터 회복한 데 이어 11월에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고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중국의 소비 시장은 생활용품, 식품 등 품목의 온라인 소비를 중심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 2020년 6월 기준, 라이브 커머스 이용자 규모가 전년 대비 16.7% 증가하여 처음으로 3억 명을 넘어섰고, 2, 3선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공동구매가 하루 2천만 건씩 이루어지기도 했다. 2019년 전체 유통채널의 약 76.7%를 차지했던 점포 기
[헬로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마케팅 무기: 제품에 디지털을 입혀라' 보고서를 통해 제조 기반 중소기업들이 시장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해외 시장을 넓히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들은 정보통신(I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기능성·편의성·활용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수요에도 재빨리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가전 분야에서도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자율주행 및 IoT 기술로 스스로 공간지도와 주행 경로를 생성해 케어가 필요한 공간을 자율주행하는 청소로봇 등이 예시다. 비대면 피부 분석기기, 몸 압력과 코골이를 분석해 자동으로 높이를 조절하는 코골이 방지용 베개 등 미용 및 환경·건강 분야에서도 디지털 혁신 제품이 나오고 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시대에 성공한 기업들은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를 파악하고 분석해 가장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rdquo
[헬로티] 영국·독일·스웨덴 경제 전문가 초청…데이터·AI 등 혁신기술이 경제회복의 동력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이달 24일, 영국 국제통상부, 독일 무역투자진흥청, 비즈니스스웨덴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19 유럽 경제전망’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한 영국·독일·스웨덴 및 유럽 경제와 산업 동향, 그리고 기업의 대응방안 등에 대한 각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오태현 전문연구원은 “각국의 봉쇄조치로 인한 가계소비 감소가 기업의 수익성 악화와 직원 해고로 이어지고 다시 가계경제를 위협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국가 간 이동의 어려움, 글로벌밸류체인(GVC) 약화, 생산·소비·노동시장의 위축으로 2분기 유럽의 경제성장률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국제통상부의 마이크 쇼트 과학 분야 수석고문은 “혁신 기술이 경제회복의 주요 동력”이라며 “네트워크 보안과 모바일 네트워
[첨단 헬로티] 무역협회, 7대 소비재 수출 유망 전망해 코로나19로 우리 수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경쟁국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이달 8일 발표한 ‘코로나19의 수출 영향 및 전망’에 따르면 지난 1~3월 한국 수출은 1.4% 감소해 미국(-3.1%), 독일(-4.0%), 홍콩(-10.7%)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낮았다. 특히 인도(-12.8%)와 중국(-13.4%)의 감소율은 우리나라의 9배가 넘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주요국 수출증가율 및 성장률 비교> 지난 1분기 우리 수출이 경쟁국에 비해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가격 하락,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인해 단가가 7.7% 하락했음에도 기존 계약물량이 나가면서 물량은 오히려 5.8% 늘었기 때문이다. 이 결과 1분기 중 중국과 유로존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3.3%로 뒷걸음질 치고 미국은 0.3% 성장하는 데 그쳤지만 우리나라는 1.3% 성장할 수 있었다. <2020년 월별 주요 품목의 일평균 수출 증감률&g
[첨단 헬로티] 2019년 북한무역 전년대비 11% 증가, 무역상대국은 115개국서 62개국으로 급감 지난해 북한의 중국 무역 의존도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가 6일 발표한 ‘2019년 북한 무역 10대 국가 10대 품목’에 따르면 2019년 북한의 무역액은 29억4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나 무역 상대국은 2018년 115개국에서 62개국으로 46%나 감소했다. 2001년 17.3%에 불과했던 북한의 중국 무역 의존도는 대북 제재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인 95.2%를 기록했다. 북중 무역액도 전년보다 15.3% 증가한 28억437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어 러시아(1.6%), 브라질(0.7%), 인도(0.4%), 코스타리카(0.3%) 순이었고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상위 10대 무역 상대국과 모두 전년보다 무역액이 증가했다. 2019년 북한의 주요 수출품은 시계(18.8%), 페로실리콘(11.3%), 가발(11.2%), 실험기구모형(6.3%), 텅스텐(4.8%) 순이었고 수입품은 대두유(4.5%), 직물(3.5%), 쌀(2.9%), 밀가루(2.9%), 시계부품(2.6%) 순이었다. 이 보고서는
[첨단 헬로티] 중국 언택트 산업, 전연령층, 전산업으로 확대 전망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중국 비대면 비즈니스가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이용자도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발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16일 발표한 ‘코로나19로 주목받는 중국의 언택트 산업’에 따르면 최근 중국 경기가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원격근무, 온라인교육, 원격진료, 신선식품 온라인 구매 등 비대면 기반의 ‘언택트 산업’ 수요가 늘면서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원격근무 이용률은 2018년 0.6%로 미국(18.9%), 영국(12.8%) 등에 크게 못 미쳤으나 코로나19 방역기간 중 재택근무가 늘면서 올해 시장 규모가 2018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3월 알리바바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딩톡은 하루 최대 1억명 이상이 2000만 건의 화상회의를 이용하는 등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약 1000명의 근로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춘절 연휴 이후 개학이 연기되고 학원들이 문을 닫으면서 온라인 교육서비스가 오프라인을 대체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