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인텔이 모빌아이를 153억달러에 인수하는 것에 대한 맞불작전일까? 그래픽 프로세서(GPU)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플랫폼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엔비디아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보쉬와 동맹을 맺었다. 엔비디아와 보쉬는 15일(현지시간) 대중성을 갖춘 자율주행차 시장을 겨냥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 제휴는 보쉬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커넥티드월드 사물인터넷(IoT)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양사가 만들 AI 자율주행차 시스템은 엔비디아 딥러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기반한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기술, AI와 자율주행용으로 개발된 자비어칩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빠르게 훈련시키고 이동 중 업데이트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앞서 인텔은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술 업체 모빌이이를 153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텔의 행보는 자율주행차와 데이터센터 시장을 파고드는 엔비디아를 향한 견제구 성격으로도 해석됐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인텔이 이스라엘 자율주행차 기술 업체인 모빌아이를 153억달러에 인수한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 자동차 기술 허브로서 이스라엘이 가진 잠재력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이스라엘 정부도 자동차 기술을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국차 차원의 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 블룸버그통신이 IVC 리서치 센터 자료를 인용해 전한 기사에 다르면 이스라엘에는 자동차 기술 영역에서 350개 가량의 스타트업이 활동 중이다. 일각에선 사이버 보안 분야보다 자동차 기술의 잠재력이 크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아르고스 사이버 시큐리티는 지난 1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퀄컴과의 제휴를 발표했다. 자동차 보안이 협력이 골자였다. 삼성전자도 2015년 아르고스 사이버 시큐리티 지분 0.39%를 확보했다. 오토노모 테크놀로지스는 기계 고장으로 인해 운전자들이 멈춰야할 때를 알려주는 데이터 플랫폼이 주특기다. 다임러 등을 포함해 9개 자동차 회사와 제휴를 맺었다. 아쿠아리우스는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엔진 기술을 앞세워 푸조 등과 협력 중이다. 소프트휠(SoftWheel)은 충격을 줄여주는 바퀴 관련해 기술로 주목을 받는 회사다. 훨체어
[헬로티] 인텔이 모바일아이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업체들 간 경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인텔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대결이 더욱 불을 뿜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아이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카메라 및 위치 센서 기술에 기반한 '로드 익스피리언스 매니지먼트(REM) 플랫폼이 주특기로 ADAS(automat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분야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ADAS 시장에서 모바일아이 점유율이 70%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모바일아이 주요 고객은 GM, 닛산, 현대, BMW 등이 꼽힌다. 인텔은 모바일아이가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은 물론 자사 반도체 플랫폼 기반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관련글]자율주행차 시대, 모바일아이의 존재감이 커지는 이유 엔비디아 역시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폭스바겐, 아우디, 다임러 같은 거물급 회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엔비디아는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와도 협력 관계다. 테슬라는 지난해 모델S 사용자가 사고로 사망한 이후
[헬로티] 인텔이 자율주행차 플랫폼을 틀어쥐기 위해 파격적인 카드를 뽑아들었다.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카메라 및 위치 센서 기술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이스라엘 업체 모바일아이를 집어삼킨 것. 인텔은 모바일아이를 153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인텔은 이번 인수로 제온 프로세서, FPGA, 3D 크로스포인트 메모리 5G 모뎀 등 반도체 자산에 자율주행기술을 결합해 차량용 디지털 플랫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편을 마련했다. 모바일아이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카메라 및 위치 센서 기술에 기반한 '로드 익스피리언스 매니지먼트(REM) 플랫폼이 주특기로 ADAS(automat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분야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ADAS 시장에서 모바일아이 점유율이 70%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모바일아이는 BMW,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자율주행차 관련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폭스바겐과 BMW는 향후 선보이는 신차 모델에 REM 플랫폼을 탑재할 예정이다. REM이 탑재된 폭스바겐 및 BMW 차량
[헬로티] 자율주행차에서 소프트웨어와 반도체가 갖는 중량감이 커지면서 IT업체와 자동차 제조사 간 제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자율주행차를 둘러싼 업체간 동맹에서 단골 메뉴처럼 등장하는 회사가 있으니 바로 이스라엘 업체 모바일아이다. 모바일아이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카메라 및 위치 센서 기술에 기반한 '로드 익스피리언스 매니지먼트(REM) 플랫폼이 주특기로 ADAS(automat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분야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ADAS 시장에서 모바일아이 점유율이 70%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모바일아이는 최근 폭스바겐과 차세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위해 손을 잡았다. 폭스바겐은 2018년부터 선보이는 신차 모델에 REM 플랫폼을 탑재할 예정이다. REM이 탑재된 폭스바겐 차량은 도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들 정보는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된다. 저장된 정보는 REM을 탑재한 다른 폭스바겐 차량 운전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요즘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업데이트 사이클이 몇달 걸리는게 단점인데, 폭스바겐은 크라우드 소싱과 클라우드기술을 기반으로
[헬로티] 독일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과 이스라엘 출신 센서 기술 업체 모바일아이가 차세대 내비게이션 서비스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폭스바겐은 2018년부터 선보이는 신차 모델에 모바일아이 카메라 기반 지도 및 위치 기술인 '로드 익스피리언스 매니지먼트(REM) 플랫폼을 탑재할 예정이다. REM이 탑재된 폭스바겐 차량은 도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들 정보는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된다. 저장된 정보는 REM을 탑재한 다른 폭스바겐 차량 운전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요즘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업데이트 사이클이 몇달 걸리는게 단점인데, 폭스바겐은 크라우드 소싱과 클라우드기술을 기반으로 이같은 상황을 개선하려는 셈이다. 이같은 내비게이션 기술은 자율주행차를 겨냥한 것이지만 일반 차량 운전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또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폭스바겐 계열 브랜드인 아우디, 벤틀리 차량 사용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자동차 기술의 향연이 펼쳐졌던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 현장.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한 업체 간 동맹 소식도 쏟아졌다. 부품 업체와 완성차 제조사간 협력도 CES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모두 쓸 수 있는 표준 기반 범용 자율 주행 기술 플랫폼도 관전포인트로 부상했다. 토요타, 테슬라, GM, 포드 등 내로라 하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독자적인 자율주행차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그러나 모든 자동차 회사가 이들처럼 독자 노선을 걷기는 쉽지 않다. 기술적으로나 비용 측면에서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미래 생존 차원에서 자율주행기술을 외면할 수도 없다. 범용 자율주행시스템은 이같은 업체들을 겨냥하고 있다. 표준 기반 자율주행시스템은 글로벌 부품 자동차 회사들이 분위기를 주도하고 하는 모습. 모바일아이, 델피, 엔비디아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업체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기술에 관심있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매력적인 기술 파트너임을 입증했다. 비전 기술 기반 센서 기술을 주특기로 하는 이스라엘 업체 모바일아이는 운전자를 지원하는 카메라, 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자율주행차를위한 빌딩블록 개념의 솔루션을 이미
[헬로티] BMW, 인텔, 컴퓨터 비전 업체 모바일아이가 올 하반기 미국과 유럽에 시범 투입하는 것울 목표로 40대 규모의 자율주행차량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파일럿 프로젝트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위해 각사가 개발해온 기술을 보여주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투입될 자율주행차는 BMW7 시리즈, 인텔 프로세서, 모바일아이 컴퓨터 비전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스라엘에 근거한 모바일이이는 충돌를 방지 및 완화해주는 자율주행 기술을 자동차 회사들에게 제공하는 회사다. 모바일아이는 BMW 외에 다수 자동차 회사들과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대형 자동차 부품 업체인 델피와도 손을 잡았다. 모바일아이와 델피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기간 동안 도심 및 고속도로 상황에서 자율주행차용 CSLP(Central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 플랫폼도 시연한다. 양사는 2019년 CSLP 플랫폼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7월 BMW, 인텔, 모바일아이는 개발 협력을 맺고 완전 자율주행차 '아이넥스트'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이넥스트는 도심 지역과 고속소로에 적합한 완전자율주행
[헬로티]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고급 자동차 제조 업체인 루시드모터스가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센서 등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기술 제공 업체로 이스라엘 벤처 기업 모바일아이를 선택했다. 루시드모터스는 첫 모델로 8개 카메라, 레이다, 라이다 센서를 탑재한 루시드에어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루시드는 모바일아이가 제공하는 로드 익스피어런스 매니지먼트(REM: Road Experience Management), 크라우드 기반 위치, 강화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할 예정이다. 리드라이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루시드는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유사한 운전자 보조 프로그램도 루시드에어 모델에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 주행 및 차선 변경이 가능하다. 그러나 복잡성 상황이나 도심 지역에선 운전자가 주행을 콘트롤하게 된다. 루시드에어는 주행을 시작하면 중앙 시스템에 데이터를 전송하게 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결함을 보완하고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루시드에어 공개 일정은 아직은 베일속이다. 루시드모터스는 현재 대당 2,500달러의 예약금을 받고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