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만국제공구전의 주제는 ‘인터스트리 4.0을 향한 지능형 제조 활성화’였다. 머신툴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지능형 제조라는 주제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기계의 지능화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만 정부는 모든 산업 분야로부터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인더스트리 4.0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효율 개선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첨단 제조공정과 기술은 높은 임금을 극복하고 중간 수준의 최종 제품에 대해 더 많은 주문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대만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 효율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대만의 기업들은 지능형 머신툴 개발을 위해 자국과 해외의 자원을 빠르게 통합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센싱 기술, M2M,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로봇 제어 제조, 인간-로봇 협업, 유연한 맞춤형 제조 시스템의 지능형 제어 등을 포함한 첨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생산라인 자동화, 기계 및 장비 액세서리 지능화, 센서, 공장 및 기계 간 가상현실 통합 및 로보틱스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헬로티] “머신툴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대만국제공구전시회(TMTS)을 보라.” TMTS2016에서 5축 머신툴과 IoT 접목 가능성을 선보인 대만 전문업체의 한 관계자가 자신있게 한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만은 머신툴 분야에서 아시아 선두다. 규모 면으로나 내실로 보아도 그렇다. 이달 23일부터 시작해 27일까지 열리는 올해 대만국제공구전시회를 찾아 자세히 살폈다. <편집자> 2016년 대만국제공구전(TMTS2016, Taiwan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가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일정으로 대만의 타이중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렸다. 대만공구및부품협회(TMBA)와 대만 타이중 국제 엑스포 센터(GTIEC)가 공동주최하는 TMTS2016은 100여 개 국가에서 700여 업체가 참여했다. 전시 규모만 4000여 부스. 예상되는 거래규모는 2억 5천만 달러에 이른다. ▲대만 국제공구전시회가 23일부터 27일까지 타이중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주최 측인 TMBA는 전시기간 중 7만5000명에 이르는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외 참가 업체도 독일을 비롯 유럽, 미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