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위메프·티몬의 정산 대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8일 전문가 간담회와 업계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사태 확산 방지와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 유통학회, 산업연구원 등 학회·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태의 원인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전자상거래 업계의 거래 증감, 정산 지연 여부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로 업계의 신뢰가 떨어지지 않도록 재무관리를 철저히 하고, 판매대금 정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기업에 당부했다. 업계 간담회에는 지마켓, 쿠팡, 11번가, 네이버, SSG닷컴, 카카오, 롯데쇼핑 등 업체와 온라인쇼핑협회, 인터넷기업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협회·기관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날 두 간담회에서 전날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 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이커머스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에 판매대금 별도관리를 의무화하고, 판매자들에 대한 이커머스 업체의 정산 주기를 법으로 정하는 방안을 추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 일자리지원센터가 지난 3일 ‘2024년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은 올해 2년차로 작년 청주대학교 미래창조관에 플랫폼 공간을 구축하고 지역 내 다양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공유‧개방하고 하이테크 확산 프로그램과 디지털 융합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도내 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제조업 및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하이테크 확산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임형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충북 도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INNOBIZ)기업은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정부에서 인증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 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기술규제 기업애로와 관련해 현장목소리 청취의 일환으로 28일 오전 한국지사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 현황 및 국내에서 협동로봇 사용시 국제 기준과 다른 기술 규제로 인해 겪는 어려움 등을 소개뿐만 아니라 국내 협동로봇 시장 성장을 위한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로봇으로 2008년 유니버설 로봇이 처음 상용화에 성공했다. 안전성, 높은 범용성, 편리한 작동법 및 낮은 가격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 현재 머신텐딩, 코팅, 물류 작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비교적 협동로봇 도입이 늦은 국내에서는 협동로봇에 기존의 산업용 로봇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규제가 적용되는 등, 국제 기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부여된다는 기업애로를 전달했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대표는 "현재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은 처음부터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미 전 세계의 다양한 산업에서 그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현장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박윤규 2차관이 5일 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onics Show, 이하 CES) 2023'에 방문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미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디지털 혁신기술 전시회로, 올해 56주년을 맞이했다. 박 차관의 행사에 참가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전시관을 방문해 국제 활동을 격려했다. 올해 CES 혁신상 수상기업 대표 및 관계자와 함께 디지털 중소 및 새싹기업 육성과 세계 진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감담회도 개최했다. 행사 첫째날 박차관은 현대,기아벤처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관·대학관(서울대,포항공대) 등을 방문했다. 지능형도시, 이동수단, 가상 및 증강현실 등 다양한 혁신 제품 및 서비스를 체험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받은 중소 및 새싹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고 혁신상' 및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차관은 이날 오후에 닷(Dot), 크리모(Creamo), 이모티브(eMotiv), 헬스리안(Health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대표 및 관련 협·단체장들과 금융 애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에 더해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청취하고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3.0%인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이달 말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또 인상될 것으로 보여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는 오늘 회의에서 나온 업계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금융당국과 시중은행에도 전달하는 등 기업과 금융권의 가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칭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