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2024년 5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을 1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수요 둔화 지속과 함께 희망봉 우회로 인한 운송 지연 및 선복량 부족으로 인한 해상물류 운임비의 가파른 상승 등으로 5월 공작기계 수출은 3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5월 공작기계 수주는 2510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0%, 전월대비 8.7% 각각 감소했다. 내수는 1037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5% 늘었으나 수출은 1473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2.6% 감소했다. 1~5월 수주는 1조30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줄었다.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3% 감소, 전월대비 15.1% 늘어난 2158억 원으로 집계됐다. 1~5월 생산은 1조37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줄어들었다. 수출은 226백만불로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하고 전월대비로는 7.7%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의 수출은 1059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14.1% 줄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32.9%, 전월대비 10.5% 각각 감소한 67백만불이었다. 1~5월 수입은 372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1.8% 상승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SDS는 삼성벤처투자펀드(SVIC)를 통해 해상 물류 가시성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물류 스타트업 Vizion에 지분 투자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정확한 화물 출·도착 시간과 위치 정보 등 물류의 모든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물류 가시성’은 고객에게 적기 제품 생산·판매는 물론, 신속한 리스크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글로벌 물류 경쟁력의 핵심 요소다. Vizion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해운 선사 및 항만 터미널의 화물 위치 정보 등 주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정확도 높은 화물 운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삼성SDS는 Vizion이 제공하는 화물 위치 정보를 자사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와 연계해 △다양한 화물 운송 트래킹 △선박 스케줄 등의 정보 제공 △화물 도착 시간 예측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화주는 선적·환적·도착항 등에서의 △화물 출·도착 시간 △실시간 위치 트래킹 △운송 모니터링 등 글로벌 전 지역 해상 물류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받게 된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