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인텔 파운드리 리더십 구조는 변경되지 않아" 인텔은 오늘 팻 겔싱어 CEO가 40년 이상의 경력을 마무리하고 2024년 12월 1일부(현지 시각)로 회사에서 은퇴하고 이사회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이사회가 새로운 CEO를 찾는 동안 임시 공동 CEO로 데이비드 진스너(David Zinsner)와 미쉘 존스턴 홀타우스(Michelle (MJ) Johnston Holthaus)를 임명했다. 진스너는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CFO)이며, 홀타우스는 인텔의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데이터 센터 및 AI 그룹(DCAI), 네트워크 및 에지 그룹(NEX)을 아우르는 신설된 그룹인 인텔 프로덕트의 CEO로 임명되었다. 인텔의 독립적인 이사회 의장인 프랭크 예리(Frank Yeary)가 전환 기간 동안 임시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인텔 측은 인텔 파운드리 리더십 구조는 변경되지 않는다고 밝히며, 이사회는 구인위원회를 구성하여 겔싱어를 잇는 후임자를 찾기 위해 성실하고 신속하게 노력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프랭크 예리는 “이사회를 대표하여 기술 리더십 분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인텔에 헌신하고 봉사해 온 팻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팻
주요 빅테크 인사들 연이어 만난 최 회장 "우리도 빅테크와 나란히 뛰어야"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팻 겔싱어 인텔 CEO 등과 잇따라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시 CEO, 겔싱어 CEO 등과 만난 사진을 올리고 "AI 반도체 최전방의 거인들"이라며 "이들이 엄청난 힘과 속도로 세상을 흔들 때 우리도 백보 천보 보폭을 맞춰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텔레콤과 아마존이 함께 만든 앤트로픽, SK하이닉스와 인텔이 함께 하는 가우스랩스처럼 우리나라 유니콘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출장 기간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재시 CEO를 만나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최신 산업동향과 전망에 대해 살피고 SK와 아마존의 협업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너제이 인텔 본사에서 겔싱어 CEO를 만나 첨단 반도체 제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등과도 만난 사진을 올리며 "AI라는
팻 겔싱어, 가격과 성능 갖춘 제품 라인업과 개방형 생태계, 파트너십 강조 팻 겔싱어(Pat Gelsinger) 인텔 CEO가 컴퓨텍스 키노트에서 “AI는 업계 역사상 가장 중대한 혁신의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실리콘의 마법은 다시금 컴퓨팅 성능의 진전을 가져올 것이며 이는 인간의 잠재력의 한계를 뛰어넘고 향후 수년간 전 세계 경제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4일 컴퓨텍스 키노트 연사로 참석한 팻 겔싱어 CEO는 무대 위에서 대만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서두에 언급했다. 팻 겔싱어 CEO는 발표 초반에 "우리는 IT 산업군에 속했다. 인텔의 'I'와 타이완의 'T'를 합치면 IT다"라는 재치 있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인텔은 반도체 제조부터 PC, 네트워크, 엣지 및 데이터 센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AI 시장 기회의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창출하는 기업 중 하나다. 인텔의 최신 제온, 가우디 및 코어 울트라 플랫폼은 인텔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역량과 결합해 미래의 엄청난 기회를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팻 겔싱어 CEO는 발표에서 AI 기회를 가속화할 개방형 표준과 인텔의 강력한 생태계를 강조했다.
WSJ "대만·한국 경쟁사들을 따라잡기 위해 최첨단 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미국 애리조나·오하이오주와 독일 등지에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한 확장경영과 배치되는 것"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이 수요 축소 등에 의한 실적 악화와 경기침체 우려에 감원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겔싱어 CEO는 이날 구체적인 감원 규모 등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블룸버그통신은 이달 중순 소식통을 인용해 감원 규모가 수천 명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은 올해만 판매 비용과 운영비 등에서 30억달러(약 4조3천억원)를 절감하는 등 2025년까지 최대 100억달러(약 14조2천억원)의 비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인텔의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53억달러(약 21조7천억원)와 10억달러(약 1조4천억원)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20%, 순이익은 85% 각각 줄었다. 인텔은 4분기에도 매출이 140억∼150억달러(약 19조9천억∼21조3천억원)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릴레이 회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0일 방한 중인 팻 겔싱어(Patrick Gelsinger) 인텔 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는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릴레이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배석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500에이커 규모 론러 에이커스 캠퍼스, 공동 창업자 이름 따 '고든 무어 파크'로 개명 인텔이 11일(미국 현지 시간) 미 오리건주 힐스보로에 위치한 최첨단 반도체 공장 D1X 확장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 및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리본 커팅식에서 오리건주에 대한 인텔의 긍정적인 영향과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거듭 강조했다. 인텔은 또한 약 500에이커 규모의 론러 에이커스 캠퍼스를 ‘고든 무어 파크(Gordon Moore Park)’로 개명했다. 인텔 공동 창업자 고든 무어가 1965년 발표한 ‘무어의 법칙’을 지난 50년 이상 이끌어 온 해당 캠퍼스의 역사와 공로를 기념해 해당 캠퍼스를 개명했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인텔은 창립 이래 무어의 법칙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왔다”며, “새롭게 확장하는 D1X는 인텔의 도전적인 IDM 2.0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빠르게 공정 로드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든 무어 파크는 인텔 글로벌 기술 개발 조직 본부로 무어의 법칙을 발전시키기 위해 신규 트랜지스터 아키텍처,
올해 반도체 시장 둔화, 차량용 반도체만 두자릿수 성장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 2030년까지 1,150억달러로 성장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는 두 자릿수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동안 전체 시장을 이끌어왔던 컴퓨터·데이터 저장용 시장은 주춤해지는 반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현재 59조원에서 2025년까지 10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관측됐다. 최근 미국 기업 인텔이 차량용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반도체 5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전망 2월 20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지난해 21.1%에서 올해 4.2%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적으로는 메모리가 3.3%, 비메모리가 4.6%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2020∼2025년 연평균 성장률로 보면 메모리가 11.5%, 비메모리가 6.7%로 메모리가 더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반도체 시장 매출은 2019년에 전년보다 11.6% 감소하며 역성장했으나 코로나19 팬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텔은 28일인 오늘 진행된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새로운 약속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전반에 걸친 개발자 우선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신제품, 개발자 도구, 기술에 대한 발표에서는 인텔이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고 개발자가 선호하는 도구와 환경을 사용하도록 선택권을 보장하며 CSP, 오픈 소스 커뮤니티, 스타트업 등과 신뢰 및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팻 겔싱어(Pat Gelsinger) 인텔 CEO는 "개발자들은 반도체를 토대로 하는 디지털 세계의 진정한 슈퍼히어로다. 인텔은 실리콘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기 위해 주기율표의 모든 원소를 활용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를 지원하고 함께 혁신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필요한 자료에 쉽게 접근하도록 경로를 개선하고 CPU 및 가속기 아키텍쳐 전반에서 개발을 단순화하기 위해 업데이트된 통합 디벨로퍼 존, 원API 2022 툴킷 및 새로운 원API 엑셀런스 센터를 포함한 개발자들을 위한 주요 지원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인텔은 개발자들이 파괴적 혁신, 혁신 발견 및 변화 창출을 추구하도록 제품 및 공정 로드맵을 진
[헬로티] ▲인텔의 새 CEO 팻 겔싱어. (출처 : 인텔코리아) 인텔이 자사의 8번째 CEO로 팻 겔싱어가 취임함으로써 공식적으로 CEO 전환을 마쳤다고 16일 발표했다. 인텔의 새 CEO 팻 겔싱어는 첫 직장인 인텔에서의 30년 근무를 포함, 40년 이상의 기술 업계 경력을 보유한 뛰어난 CEO이자 업계 베테랑이다. 인텔에 합류하기 전, 겔싱어는 VM웨어의 CEO로 재직했다. 그는 VM웨어를 클라우드 인프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및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이끌었으며 연간 매출을 3배 가량 성장시켰다. 그는 재직 당시 글래스도어(Glassdoor)의 연례 설문조사에서 2019년 미국 최고의 CEO로 꼽히기도 했다. 겔싱어는 2012년 VM웨어 입사 전, EMC에서 EMC 정보 인프라 제품(EMC Information Infrastructure Products) 부문 사장 겸 COO를 역임하면서 정보 스토리지, 데이터 컴퓨팅, 백업 및 복구, RSA 보안, 기업 솔루션에 대한 엔지니어링과 운영을 총괄했다. 팻 겔싱어는 1979년 인텔 입사했으며, 이후 인텔의 첫 최고 기술 책임자(CTO)가 되어, 수석 부사장 겸 디지털 엔터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