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월드리포트 선정...11개 부문 중 7개 부문 챔피언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뽑은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에서 3년 연속 최다 부문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 상품성, 신차 및 중고차 가격, 유지비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한 차량 모델을 선정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전문 매체가 주행 성능, 승차감, 안전성, 내장, 기술, 편의사양, 연결성, 연비, 적재 공간, 수리비, 연료비, 보험료 등 요소를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차량의 경제적 가치를 산정해 종합 평가한다. 올해 진행된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총 12개 부문으로 세분화됐는데, 현대차·기아는 7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상식 최다 부문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승용 부문 아반떼 하이브리드, 전기 SUV 부문 아이오닉 5, 준중형 SUV 부문 투싼 등 3종이 간택됐다. 기아는 텔루라이드가 대형 SUV 부문에 선정된 것을 필두로, 하이브리드 SUV 부문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부문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소형 SUV
현대차그룹이 지난 한 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 작년 미국 실적에서 GM과 도요타, 포드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톱4' 진입도 유력한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2023년 미국에서 165만2821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대수가 12.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던 2021년(148만9118대)보다 16만대 이상 웃도는 수치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11.5% 증가한 87만370대를, 기아는 12.8% 상승한 78만2451대를 각각 미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역시 전년 대비 22.6% 늘어난 6만9175대가 판매됐다. 이러한 현대차와 기아 실적 모두 역대 연간 최다 판매기록으로, 현대차·기아 합산 연간 판매량이 160만대를 넘어서기도 이번이 처음이다. 레저용 차량(RV)과 친환경 차 판매 호조가 현대차·기아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현대차 투싼은 역대 최다인 20만9624대 팔렸는데, 투싼 연간 판매량이 20만대를 돌파하기는 처음이다. 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량도 연간 역대 최다인 3만3918대에 달했다. 아반떼(13만
현대차 2개, 기아 7개 차급서 1위 올라 기아, JD파워 ‘상품성 만족도’ 역사상 한 브랜드 최다 기록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J.D Power)가 조사한 ‘2023 상품성 만족도 조사(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이하 APEAL)’에서 총 9개 차급에 대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JD파워 APEAL은 올해로 28회째 맞는 자동차 시장 설문 조사로, 자동차 내·외관,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삼아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이번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32개 브랜드, 197개 모델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후 3개월이 지난 고객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APEAL 9개 차급에서 1위를 차지해 9관왕에 올랐는데, 현대자동차가 2개 차급·기아가 7개 차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중형 픽업 산타크루즈(Santa Cruz, 841점), 소형 프리미엄 SUV 제네시스 GV60(Genesis GV60, 878점)를 각 부문 최상단에 올렸다. 특히 GV60은 출시 첫해 1위를
현대차그룹, 美켈리블정북 어워드서 8관왕…텔루라이드·GV80 등도 최고 SUV로 현대차그룹이 켈리블루북이 선정하는 '2023 베스트 바이 어워드'의 최고의 신차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의 싼타페·아이오닉5, 기아[000270]의 셀토스·텔루라이드·스포티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제네시스의 GV70·GV80도 각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뽑혀 현대차그룹은 가장 많은 8개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됐다. 켈리블루북은 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매체 중 하나로, 2023년형 신차를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 주행 성능, 차량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9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를 뽑았다. 올해 최고의 신차와 전기차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아이오닉5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초고속 충전, 넓은 실내 공간, 482km 이상의 주행거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켈리블루북의 수석 편집자인 제이슨 앨런은 "아이오닉5는 인상적인 주행거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사에 비해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관련 분야 8개 상 중 5개를 휩쓸며 경쟁력을 뽐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