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박혜윤·강단비 교수팀 연구 결과, 꾸준한 운동으로 사망률 16% 감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 후 규칙적인 중고강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향후 사망과 질병 악화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 사망률 3위에 해당하는 호흡기계 질환이다. 주로 흡연에 의해 발생하지만, 일상생활 속 여러 유해 물질에 노출되거나 대기오염과 관련된 미세먼지 및 노화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지만 점차 진행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D환자들은 꾸준히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흡입기를 처방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생활 속에서도 약물 치료 이외에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운동이다. COPD 환자들은 건강한 사람보다 운동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D가 진행하면 숨 차는 증상이 심해지고 신체 활동이 감소된다. 이는 근감소와 골격근 소모 등으로 이어지고, 더욱 심한 증상과 신체활동의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밟게 된다. COPD 환자들에게 운동에 대한 중요성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 병원 환경에서 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제약 공급망 비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자들이 처방의약품과 약품을 제조, 유통, 처방, 조제하는 기관을 포함한 제약 공급망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브라의 보고서 참여자 43%는 공급망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오염된 의약품으로 인해 더 많은 질병 및 사망 사례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환자가 느끼는 두려움 및 의약품 처방의 근원 파악하기 부문에서 환자 4명 중 3명은 의약품의 효력에 대해 다소 또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환자들은 손상된 공급망이 의약품의 품질과 효능에 위험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의약품의 안전성과 정품 의약품 취급 여부를 더 잘 확인할 수 있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0명 중 9명은 의약품이 위조되거나 변조된 것이 아님을 확인하고,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이 규정된 범위 내에 보관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환자들은 의약품 제조업체가 의약품의 제조·처리 방식(81%), 운반·보관 방식(82%)을 공개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80%는 의약품 자체의 원산지 및 현지 기준을 포함한 의약품 성분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1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CES2022에 참가해 인체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혁신 의료 기술과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볼류메트릭 라이팅 기법을 활용해 행사 참가자들의 인체를 현장에서 버추얼 트윈 이미지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약물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 수술 결과 등 치료의 전 과정을 시각화, 테스트, 예측할 수 있는 생명과학의 차세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경험할 버추얼 트윈 이미지는 반투명한 상태로 나타나며 서서히 다양한 색상과 패턴들이 포함된 이미지로 생성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질병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버추얼 트윈으로 구현된 본인의 뇌를 다양한 각도에서 상세하게 관찰하고, 버추얼 트윈의 가상 심장에서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리빙 하트와 리빙 브레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들은 심장과 뇌를 증강현실로 구현한 모델로, 미래의 환자 상태를 재현하고, 치료 방안을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방문자들은 3D 프린팅된 심장과 뇌 모형을 만져 볼 수 있으며, 각 부위에 탑재된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