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상생재단은 27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중소기업 안전보건 혁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방안 ▲안전보건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방안 ▲안전보건 첨단기술 도입방안 등에 대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안전보건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예선심사, 3차 발표심사를 통해 총 8건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중소기업 안전보건 혁신사업 아이디어 북’으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며 이 중 우수 아이디어는 재단의 지원사업에 반영, 추진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등 총 8팀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은 널스큐어(권예린 외 2명)팀의 ‘모두가 안전한 현장을 위한 응급처치 네비케이터’가 차지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AI 기반 기기를 통해 사고 상황에 적합한 응급처치 방법을 다국어 음성·영상으로
팀뷰어가 중소기업의 AI 도입 및 활용 현황을 조사한 ‘인공지능(AI) 기회 보고서(AI Opportunity Repor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빠르게 AI를 도입하고 있지만 활용 성숙도 측면에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중소기업 의사결정자 427명을 포함한 전 세계 1400명의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 응답자의 72%가 스스로를 AI 전문가라고 인식하면서도 95%는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가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스스로 평가하는 성숙도 수준과 관계없이 AI는 이미 중소기업의 핵심 아젠다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활용은 IT 인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소기업 리더의 86%는 IT 팀 외 직원들의 AI 도구 활용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중소기업 응답자 3명 중 1명만이 AI를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주 1회 이상 사용하는 비율은 16%에 불과해 사용은 보편화되어 있지만 활용 빈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더 높은 AI 성숙도를 보고하고 있다. 대기업의 단 22%만이 자사 AI 활용 수준을
정부가 벤처기업,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투자 촉진에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1조2000억 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벤처·중소기업 지원과 AI·신재생 투자 확대를 위한 2차 추경안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망 벤처·중소기업 지원에는 80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 규모를 1조3000억 원으로 늘렸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모태펀드 출자 등에 5850억 원이 편성됐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과 AI 모태펀드 출자는 기존 6000억 원에서 1조1000억 원, 문화·콘텐츠 모태펀드 출자는 2950억 원에서 3800억 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2%대 저금리 정책자금에는 2000억 원을 더 배정했다. 시설·운전 자금에 대해 최대 60억 원 한도로 시행한다. 신산업 분야 초기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단계별 창업패키지도 확대한다. 예비-초기-도약 단계별 사업화 자금과 창업 프로그램 제공에 420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대상 사업자 수는 1611개에서 2015개로 늘어난다. AI·신재생 투자에는 300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AI 실증과 기술 도입을 위한 6대 분야의 AI 전환(AX) 지원에 17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주력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AI 지역 주력사업 연계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과 AI 스타트업이 인공지능전환(AX)을 협업해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AI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초 공고한 ‘초격차 스타트업 1천+ 프로젝트’의 3단계 프로그램 중 1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 공고에서는 10개 유망 AI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주요 협업 과제는 바이오·헬스와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에너지, 화학 등 5개 분야의 13개로 창업 10년 이내의 AI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AI 스타트업에는 8000만 원의 협업 기술사업화 자금과 개념검증(PoC) 지원 및 AI 스타트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K-스타트업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AI 스타트업의 AX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고도화와 AI 스타트업의 판로개척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MBC경남홀에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과 경상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가 후원한다. 재단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도 누구나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안전의 가치를 생활속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사고사례 기반의 공감형 콘텐츠와 문화체험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광수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인문학 강연 ‘재해를 부르는 불완전행동, 왜 반복될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산업재해 사례 중심의 공감형 토크콘서트, 사고사례를 소재로 한 감성 안전뮤지컬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VR 안전체험존, 보행분석 체험존 등 체험형 부대행사 등 참가자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안경덕 산업안전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가 지난 4월 30일 엔포드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9대·10대 회장으로 활동해온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이사가 이임하고 제11대 회장으로 안준식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대표이사가 새롭게 취임했다. 안준식 신임 회장은 “회원사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충북 경제의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19차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회장 이·취임식과 충북지역 기술혁신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함께 이뤄졌다. 기술혁신 유공자 포상은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독려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의 21명에게 수여됐다. 수상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 미래이앤지 함경태 대표이사, 이킴 유민 대표이사, 에스앤뉴 조건희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엠비젼 이구열 대표이사, 명전바이오 이윤정 대표이사, 에이치피앤씨 최형철 이사가 수상했다. 이노비즈협회장 표창은 다함세무회계사무소 허동진 대표가 수상했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예 수여를 넘어 협회
산업안전상생재단은 28일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역 중소기업 산업안전 수준 향상 및 지속가능한 안전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산업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안전보건 지원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들은 안전관리 인력과 자원, 안전관리시스템의 부족으로 인해 산업재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재단과 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안전 취약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안전보건교육, 안전진단,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기업 스스로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5월부터 본격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협의회는 지역 내 산업안전 취약 중소기업을 발굴·추천한다. 재단은 해당기업을 대상으로 ▲CEO 안전 아카데미 교육과정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직급별 안전교육, VR 체험 등)을 지원한
중소기업계가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이 편성된 것을 두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최근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고관세·고환율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추경 편성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은 수출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를 비롯해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상생페이백 예산이 포함된 만큼, 통상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또 “조속한 추경 통과를 위해 국회와 정부가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계도 핵심 경제주체로서 투자와 고용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12조2000억 원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당초 제시한 규모보다는 약 2조 원 늘어났다. 영남권 산불 피해, 미국발 관세 충격 등으로 시급한 현안과 직접 관련되고 연내 신속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총 14개 부처의 93개 사업을 추려내 ‘필수 추경’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분야를 다양화하고 ‘전문기업 지정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스마트제조 정책혁신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인공지능 기술혁신 시대에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라운드테이블에는 제조 분야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들과 산업계, 학계, 지원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주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 연구위원은 제조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 실태를 발표하며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 중소 제조기업은 여전히 제품 생산 가치사슬의 일부 영역에서만 제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의 전후방 산업 전반으로 인공지능 적용을 확대하고 적용 분야 역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현 산업연구원 디지털·인공지능 전환생태계 연구실장은 전문기업 지정제도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전문기업 지정제도는 각 분야에서 기준에 맞는 기업들을 지정해 지원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경제장관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모델(BM) 창출, 물류·공급망 관리, 마케팅·영업·광고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에 필요한 설루션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지원 유형은 신규 설루션 구축, 설루션 고도화, 공동 활용 설루션 구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신규 설루션 구축 부문에서는 110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설루션 고도화 부문에서는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공동활용 설루션 구축 부문에서는 8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2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서비스분야 중소기업(도입기업)과 설루션 구축 역량을 갖춘 기업(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중기부는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수준 진단, 필요 기술 컨설팅과 사업계획서 도출 등을 위한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기 화성시의 자율주행 전용 테스트베드 ‘케이시티’(K-City)가 지난 5년여간 국내 기업이 103억4000만 원의 연구 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케이시티는 준공 이듬해인 2019년 3월부터 국토교통부의 지원으로 자율주행 관련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에 무상으로 시설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 중소기업 등은 케이시티 시설을 총 7951시간 활용해 26억8000만 원의 비용을 줄였다. 5년여간 총 이용 시간은 2만8815시간(약 1200일)에 달한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까지 케이시티의 3단계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입체교차로, 골목길, 자율주차 빌딩 등 신규 인프라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 실제 보행자를 맞닥뜨리는 상황과 비슷한 환경을 마련해 한 단계 더 나아간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검증 기능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케이시티는 인프라 제공이라는 단순한 역할을 넘어 민간 기업의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육성·검증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인 진입을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한국이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검증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경북·경남 지역에서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28일 오영주 장관 주재로 ‘산불 피해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 회의’를 열고 피해 기업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원방안을 보면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해 확인증’을 받은 피해 업체에는 긴급 경영안정 자금과 재해 특례 보증이 제공된다. 또 차관 주재 재해대책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신규대출 우대지원,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이나 상환유예도 지원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북·경남 대형 산불 피해 접수는 전날 기준 중소기업 23건과 소상공인 19건을 합쳐 모두 42건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피해 복구 시급성을 고려해 ‘앰뷸런스 지원제도’를 가동한다. 전문 인력이 경영 애로 기업을 평가해 신속한 자금 집행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산불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 철거비 등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안내해주고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에게는 공제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지방청은 필요시 지자체와 합동으로 피해 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포스코는 11일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중소기업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 금융, 기술, 교육, 판로 지원 등으로 구성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동반성장지원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현안 해결 ▲스마트 공장 구축 ▲설비·공정 개선 ▲품질·기술 혁신 등 분야에서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포스코는 “글로벌 공급 과잉 및 수요 부진, 트럼프 2기 보호무역 정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곧 대한민국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며 “중소기업의 경영 역량, 제품 품질,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포스코와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5일 경기 시흥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율촌을 방문해 미국의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시행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부과는 지난 2월 4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간 유예된 바 있다. 이번 관세 시행에 따라 대기업과 함께 캐나다, 멕시코에 동반 진출한 중소기업과 캐나다,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은 큰 부담을 느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트럼프 2기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18일에는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조치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관세조치에 따른 피해기업 경영난 완화를 위해 15개 수출지원센터에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해 미 관세조치에 따른 피해접수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영애로 발생기업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통한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관세조치에 대응해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을 신속지원하
경남·경북 지역 로봇 판매·유통 본격화 “맞춤형 로봇 솔루션 통해 中企 자동화 지원 강화할 것” 브릴스가 세종엔지니어링 산업용·협동 로봇 유통·판매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세종엔지니어링은 산업용 로봇, 자동 공급 장치, 자동 검사 장치 등을 취급하는 엔지니어링 업체다. 자동화 시스템 설계와 로봇 치팅 분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브릴스는 세종엔지니어링의 이같은 역량과 폭넓은 네트워크에 주목해 경남·경북 지역 공식 대리점으로 지정했다. 세종엔지니어링은 앞으로 브릴스 로봇 시리즈(BRS 시리즈) 유통·판매를 맡게 됐다. 아울러 세종엔지니어링은 브릴스의 산업용·협동 로봇 제품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 검사기, 머신탠딩, 빈 피킹 등 브릴스 로봇 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한다. 브릴스도 세종엔지니어링을 거점 삼아, 경남·경북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 통합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로봇 제품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고객사 맞춤형 자동화를 구현한다는 방ㅊ미이다. 브릴스 측은 이를 통해 로봇 솔루션뿐만 아니라, 자체 로봇 제조 역량까지 강화해 산업 전반에서 자동화 혁신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