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산업현장 및 공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LS일렉트릭은 20일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LS SHE(Safety·Health·Environment) with 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HE with AI’는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및 CCTV를 통합해 실시간 관제와 분석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요소를 감지하고 사전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사고 유형 감지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 효율화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기능을 24시간 365일 제공해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LS일렉트릭은 그동안 축적한 산업안전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보다 정밀한 안전관리 환경을 구현했다. 이번 플랫폼은 구독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돼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중소 사업장을 위한 맞춤형 설계도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은 또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평균 97%의
건설사가 안전조치를 강화했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공사현장에서의 사망사고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35명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공능력 상위 20개 건설사 공사현장에서 1,86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별 사망자 수는 대우건설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5명, 현대건설이 3명 순이었다. 반면 삼성물산, 호반건설, DL건설, 중흥토건에서는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물산의 경우 부상자 수가 273명으로 가장 많아 ‘사망자는 없지만 사고는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지난해 1,000만 원 이상의 사고 피해가 발생한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DL건설, 서희건설로 집계됐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형식적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했으나, 여전히 건설 현장은 사고 위험이 높은 환경”이라며 “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실질적인 변화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사들이 법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안전조치를
로봇이 인간 영역에 파고든지 약 반세기가량이 지났다. 여기에 시발점을 마련한 로봇 형태가 바로 ‘산업용 로봇’이다. 산업용 로봇은 단순 반복 작업에서 인간을 대체하며 수차례에 걸친 산업혁명을 경험했다. 특히 소품종 대량생산 시스템의 꽃으로 인식되는 만큼, 제조업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축적하며 활약했다. 이러한 흐름은 10여 년 전부터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로봇의 활약 무대가 조금씩 확장되면서 촉발된 현상인데, 이 시점부터 로봇은 물류·서비스·의료·농업·식음료(F&B) 등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 서비스 로봇, 드론 등 새로운 형태로 로봇 형태가 다양화됐다. 이러한 차세대 로봇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차세대 기술을 한데 업고 새로운 혁신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 양상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로봇 중 하나가 협동로봇(Cobot)이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로봇’이라는 콘셉트를 정립한 로봇 플랫폼이다. ‘작업자 안전 확보’를 테마로 한 산업안전 인식을 확산시킨 주체기도 하다. 협동로봇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의 전환이
‘안전 모범 표창’ 제2회 대한민국 안심일터대상 시상부터 안전 특강, 우수 사례 등 세션 진행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컨설팅 지속 지원...민간 노력 통한 모범 사례 도출할 것” 올해 1월 50인 이상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캠페인 형식의 기존 안전 인식에 ‘강제성’이 부여되며, 국내 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여섯 곳이 출연해 설립한 산업안전보건 공익법인으로, 국내 현장 안전 수호를 선도하는 대표 기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재단은 현장 안전 가이드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컨설팅, 안전 장비 및 현장 환경 개선 원조, 안전보건관리 전용 IT 플랫폼 지원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위험성을 저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교육·정보·후원 등을 수행해 산업안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는 중이다. 이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중소기업중앙회(KBIZ) 본청에서 ‘2024 산업안전상생 콘퍼런스’가 개막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민간 주도 산업안전보건 생태계 조성’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최근 발생한 각종 화재 사례로 인해 국민적 관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경기 화성 소재 배터리 공장에서 23명의 희생자를 낸 화재 참사부터 8월 인천 청라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자동차 폭발 케이스까지 다양한 화재 사고가 여러 창구를 통해 언급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건수 총 3만8857건 중 전기적 문제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약 22.8%에 달하는 8871건으로 나타났다. 이 화재사고로 인해 도출된 피해액은 1823억 원으로, 이 중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한 사례가 약 3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 시작되면 최소 ‘전소’ 산업현장 화재...“예지·예방이 최우선” 이러한 전기화재는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인한 현장 설비·설계 복잡성 증대, 미비한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화재 예방 관리 미흡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산업현장 화재의 경우, 배전반이 발화 원인인 경우가 전체 1356건 중 494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배전반은 전기 시설에서 생성한 전기를 공급받아 전압을 사용처에 맞게 변환하고, 전력을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설비 안에는 계전기, 계폐기, 안전장치, 계기 등이 탑재돼
대전 도마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0대 노동자 사고 작년에도 4건의 사망사고, 한화건설부문 안전 대책 실효성 의문 14일 대전 서구 도마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0대 노동자 A 씨가 토사에 매몰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에 A 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소방대는 즉시 토사 제거 작업에 착수해 오후 1시 15분경 A 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A 씨는 굴착기로 지하 공간을 메우는 작업에 동원된 신호수 역할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오전 8시 30분경 현장 작업 관계자와 연락이 끊긴 상태였으며, 현장에서는 2시간가량 A 씨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장 관리 감독 부재의 문제로 지적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신호수 역할이 형식적으로 운영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작업 계획서에 작업 안전 계획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해당 작업 구역에 부분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으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원청의 경
대형건설사의 신축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 광진구 자양동 광진구청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도중 추락한 노동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9일 만에 사망했다. 이 공사 현장은 지난 7월에도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곳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망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여덟 번째로 추정된다. 해당 건설사는 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 기술 도입과 예산을 확대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으나, 같은 공사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두 차례 발생한 것은 당사의 안전 관리 체계에 심각한 허점이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의 사망 사고는 개인의 부주의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헬로티 맹운열 기자 |
크고 작은 물류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CJ대한통운의 안전체험관이 우수한 안전교육 역량과 시설을 갖추고 있음을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인받았다. CJ대한통운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물류업계 최초로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민간 안전체험교육장'은 체험형 교육 확대와 상생협력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 프로그램, 강사, 교육장 시설 및 장비 등이 산업안전보건교육 규정상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공단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또 매 1년마다 사후심사를 통해 적합성을 평가받는다. 그간 건설, 제조, 전자기업의 교육장이 인정을 받은 경우는 있었지만, 물류업계에서는 CJ대한통운 사례가 최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획득을 계기로 물류업계 안전경영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안전체험관은 2023년 개관 이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제공해 왔다. 최근 전반적 리뉴얼을 통해 가상과 실제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성형 AI 관제시스템 AMS, 개인 안전 수칙 위반 여부 탐지 및 분석 보고서 작성 인텔리빅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5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인 'AMS(AI Monitoring System)'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기존 비전 AI는 이벤트를 탐지해서 알려주는 수준에 그쳤지만, 생성형 AI 관제시스템 AMS는 AI가 안전모, 안전조끼, 안전고리 미착용 등 개인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탐지해서 알려줄 뿐 아니라 어떤 작업자가 어떤 안전 수칙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만들어 제공해준다. 생성형 AI기반 AMS는 CCTV에 찍힌 영상정보를 텍스트 정보로 전환해 빅데이터를 만들어주고 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간대별, 요일별, 월별로 어떤 요인들이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지를 찾아내 ‘예방안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성형 AI 관제시스템 AMS는 비전 AI기능과 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시각언어모델(VLM) 엔진이 영상 정보를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최첨단 AI 기술을 탑재했다. 따라서 AMS
아시아나IDT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산업안전보건플랫폼 ‘플랜투두(Plan2Do)’를 선보인다. 플랜투두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나IDT에서 자체 개발한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건설·제조·물류 등 현장 중심의 사업장에서 위험성평가가 가능하며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와 근로자 의견 청취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중소 사업장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 플랫폼은 아시아나IDT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우수한 보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전관리와 인공지능(AI)를 결합한 기능이 소개되며,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점검, 안전보건체계 컨설팅 및 사후관리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할 것” 산업안전상생재단(이하 재단)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을 제공한다.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 관련 법적 의무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수행한다. 아울러 재단의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 및 사후관리도 지원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사후관리 기간을 포함한 3년 동안 플랫폼을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 기업이 아닌 경우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은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4개 업종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함께 '서울시 중소기업 업종별 특화 중대재해 대응 컨설팅 지원사업'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개 조합은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협동조합, 서울장갑공업협동조합이다. 이날 회의는 선정된 사업 참여조합에서 업종별 중대재해 대응 컨설팅 계획 발표와 중대재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과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협동조합이 구심점이 되어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유 및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통해 조합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할 것에 뜻을 모았다. 박승찬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올해 초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확대됐지만, 중소기업은 담당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개별적 대응이 어렵다”며 "협동조합을 통한 컨설팅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안전개선과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가상현실(VR)체험 등 실물 체험장비 추가…안전교육 효과 증대 기대 안전모, 감전 등 사고체험존도 신설해 주목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열었던 안전체험관의 시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기존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한 간접체험에 더해 실제 체험교육 장비를 추가, 임직원 안전의식을 더욱 함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안전체험관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현장감 강화를 통한 경각심 제고다. 안전교육장 내부는 건강존과 사고체험존, 두 구역으로 나눠 새롭게 구성됐다. 건강존에서는 기존 심폐소생술(CPR) 교육 외에도 금연, 음주예방, 정신건강 관련 체험장비를 추가해 일상생활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사고체험존에서는 각종 안전사고 가상현실 체험과 안전모 충격, 컨베이어벨트, 전기화재 및 감전 실제 체험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도 기존 심폐소생술, 안전사고 관련 가상현실 체험으로 구성된 190분 교육과정을 9개 과목과 이론 등으로 구성된 240분 과정으로 확대했다. 특히 사고체험존 교육은 가상체험과 실제체험을 병행함으로써 안전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모 충격체험은 철제 추를 0.8m 높이에서 낙하시켜 충격을 줌으로
씨크코리아 동탄 소재 쇼룸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머신비전·산업안전·엔코더 등 솔루션 강조...설비 효율 최적화 기술도 전시 현장 안전부터 제조·물류까지 영역 지속 개척 의지 드러내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정보통신(ICT) 기술 융합 트렌드, 디지털 전환(DX) 국면 등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 자동화 영역은 각 관련 기업에 더욱 다각적인 역량을 내재화할 것을 요구한다. 쉽게 말해 자동화 분야에 활용 가능한 기술의 폭을 넓히는 것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이다. 이에 기업 입장에서 한 가지 분야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로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업 자동화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레퍼런스 및 포트폴리오 확장도 주효하게 작용한다. 제조·물류 등 주요 산업에 활용되는 자동화 요소 안에는 분석 및 검출, 안전, 제어, 에너지 효율, 요소 간 연결 등을 담당하는 각 파트가 존재한다. 이러한 요소에 활용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는 것이 기업의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독일에 컨트롤타워를 둔 산업 자동화 솔루션 업체 씨크(SICK)의 한국 지사인 씨크코리아가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 소
지게차 자동 정지시스템 전문기업 ㈜세이프엠과 MOU 체결 물류 ESG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 위해 협력 지속 확대 계획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물류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게차 자동 정지장치 전문기업 ㈜세이프엠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류분야 중대재해 및 ESG 경영 확산에 대한 대응의 일환이며 지게차를 사용하는 물류센터 등 다양한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21년 초, 지게차와 관련한 안전조치요건이 법적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에서는 지게차 관련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기아 광주공장 협력업체에서 발생한 지게차 관련 사망사고로 인해 해당 기업에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기아 광주공장까지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게차는 물류를 포함해 제조, 유통, 건설 등 전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필수적인 운반장비라는 점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그에 따른 피해와 영향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는 지게차 사용이 많은 국내 물류기업이 안전한 물류현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