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북미 시장 성장 가속화, 오프라인 상권 전반으로 AI 솔루션 확대 등 추진 예정 딥핑소스가 국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2025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매장 내 고객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딥핑소스는 2024년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4'에서 '탑 이노베이터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플러스인사이트(PlusInsight)'는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없이 매장 내 동선과 재고를 실시간 분석하는 혁신적인 보안 아키텍처를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 CU와 AI 기반 무인화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리테일 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돋보인다. 2024년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일본에서 달성했으며, 유통·엔터테인먼트·전시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북미시장에서도 리테일 매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2025년에는 일본을 넘어서는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2025년에는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성
로봇과 IoT, 전기차, 5G 등과 관련된 중요 프로젝트가 지연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 엘리먼트14는 YAGEO, Kemet, Murata, Wurth Electronik, Panasonic과 같은 브랜드의 신규 제품 추가를 통해 기존의 방대한 수동 부품 재고를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수동 부품 시장은 향후 수년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전제품, 자동차 전장품, 산업 자동화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모든 응용 분야에서 더 많은 수동 부품이 요구되고 있다. 엘리먼트14는 시장을 선도하는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방대한 수동 부품을 재고로 확보해 로봇과 IoT부터 전기차, 5G, 의료 기기에 이르는 중요 프로젝트가 지연 없이 진행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엘리먼트14의 APAC세일즈 총 책임자인 Weidi Zhu은 “엘리먼트14는 진화하는 시장 요구와 시대를 반영해 나아가고 있다. IIoT, 로봇, 전기차 및 충전, 웨어러블 등과 같은 수동 부품을 필요로 하는 응용 분야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엘리멘트14는 신제품 도입의 선두에 서서 신제품 설계 시점부터 제조업체와의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사의 확장된 제품군과 강력한 라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457억 원, 영업손실 83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2% 감소했고 영업 손실률은 1.3%p 하락했다. 2022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조1105억 원, 영업손실 20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은 15%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됐다. 서울반도체 전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IT 부문의 수요 부진이 큰 영향으로 작용했다. 2022년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IT 제품군 수요 부진이 더욱 심화됐고, 과거 통상적으로 보이던 상저하고(上低下高. 상반기 약세·하반기 강세)와는 상이한 패턴을 보였다. 연중 이어진 IT 전방산업의 재고조정과 지역별로 시행된 코로나19 락다운도 특이 변수로 작용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서울반도체는 재고 증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고객 신뢰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진다는 원칙을 지켰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높아가는 팬데믹 기간에 재고증가를 선택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당사 출하 차질로 고객 생산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800여 개의 모든 거래선에 대한 안전재고 일
전례 없는 시장 혼란에 유통업체는 생산성과 이익 극대화를 위해 기술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기술에 대한 올바른 투자는 직원이 적은 경우에도 전반적인 구매자 경험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규모 유통업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력 부족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은 진화하고 있지만 고객 경험은 여전히 중요하다. 미국소매업협회(NRF)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쇼핑의 80%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최신 글로벌 구매자 연구에 따르면, 구매자 10명 중 6명만이 물품을 찾는데 충분한 장비를 갖춘 매장 직원의 도움에 만족하고 있다. 오직 70%의 고객만이 매장 내 직원의 가용성이나 정보의 수준, 그리고 직원이 제공하는 도움에 만족했다. 인력 부족 문제가 계속해서 유통업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이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매장과 창고에 있는 직원 수가 적어지면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기술을 통해 직원 수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지 않는 경우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대형 유통업체의 경우에는 직원들을 창고에서 매장 앞쪽으로 잠깐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인력 부족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베타 오픈 7개월 만에 회원 8천 명, 누적 주문 처리 건수 60만 건 달성 파스토는 올해 1월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던 쇼핑몰 주문관리 무료 솔루션 파스토셀프가 정식으로 론칭하고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식 론칭으로 기존에 연동되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외에도 쿠팡이 추가로 연동되어 쿠팡 판매 시에도 파스토셀프에서 매일 들어온 주문을 확인하고 손쉽게 주문 및 재고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최저가 편의점 택배 발송까지 가능하다. 파스토셀프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주문 관리 및 택배 계약 조건에서 소외 받는 SME를 위해서 쇼핑몰 배송 관리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파스토 측은 베타 오픈 7개월 만에 회원가입수 8천 명, 누적 주문 처리 건수는 60만 건, 등록된 상품 수는 7만 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3월에 오픈한 택배 예약 기능을 통해서 GS편의점 택배를 2kg 이하 국내 최저가 2,850원에 발송할 수 있으며, 스마트스토어에 들어온 주문 정보를 그대로 가져와 수령인 주소를 일일이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판매자 정보와 상품 규격, 가격 등의 필수 정보도 최초 1회만 입력하면 차후 두 번의 클릭만으로 택배 예약이 가능하여 온라인 사업자들의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 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앞서 진행된 웨비나에서는 '기업의 효율적인 공급망 구현을 위한 SCM 솔루션 활용가이드'라는 주제로 로지스팟이 참여해 SCM에서 말하는 운송의 의미부터 기업의 사례로 살펴보는 스마트 SCM과 운송,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Q & A Q : 각사의 자재관리 시스템과 연계돼는 방법은? A : 당사는 각사마다 이용하는 상황, 업무 환경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pen API 등의 기술적인 협의로 최적화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Q : 화주사에서 데이터에 대해 민감한 경우는 어떻게 처리하는가? A : 화주사에서는 운송 데이터에 대해 민감하게 하는 부분들이 있다. 운송 데이터를 화주의 운송에만 활용되기에 로지스팟 서비스를 활용해 관리하면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Q : 차량 운행정보는 어떤 GPS를 활용하는가? A : 기사가 이용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 및 단말기를 통해 차량 운행 정보를 제공한다. Q : 회사에서 운영 중인 ERP 시스템이 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작년 9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1 전시회와 동시 개최된 RFID/센서 제조혁신 세미나에서 아시아나IDT 한주철 팀장이 발표한 ‘아시아나IDT의 성공적인 RFID 구축사례’의 핵심 내용을 정리했다. 물류와 재고를 관리하는 일은 어느 산업 분야나 마찬가지로 번거로운 일이다. 시간과 자원이 꽤나 많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아무리 꼼꼼이 관리해도 실수가 생기고 오차가 발생한다. 이를 해결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RFID. RFID를 현장에 도입할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예비 고객들에게 아시아나IDT의 한주철 과장이 RFID를 도입한 현장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RFID, 100% 아냐” 물류와 재고 관리 부분을 수기로 하고 있는 많은 현장에서 에러를 없애고 시스템을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이유로 RFID를 찾는다. 컨설팅은 RFID가 100% 맞는 건 아니라는 전제에서 시작된다. RFID도 다른 모든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분명 한계가 있다. RFID가 100% 정확도가 아니라고 해서 쓸모없는 기술인 것은 아니다. 여전히 수기 시스템을 비롯한 여타 시스템에 비해 훨씬 효과적이다. 따라서 시스템 업체와 고객이 함께 호흡하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파스토가 물류창고 모빌리티 업체 모션투에이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파스토 물류센터 내 동적 자원 관제 솔루션을 적용해 센터 운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스토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하고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파스토 AI Lab을 운영하고 있다. 파스토 AI Lab은 구체적으로 ▲카트의 이동 동선·시간·히트맵 등의 분석을 통한 피킹 최적화 동선 제안 ▲인지 모듈 개발을 통한 로케이션 내 상품 수량 파악 및 재고 위치 최적화를 통한 설비 투자 비용 절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작업자별 생산성 지표 도출 및 운영 리소스 절감 ▲대시보드 내 실시간, 히스토리 데이터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정교한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종욱 파스토 대표는 “국내 최초로 저작권을 획득한 파스토 FMS와 모션투에이아이의 동적 자원 관제 솔루션 Motion Kit와의 연동으로 작업자별 성과 지표 확인을 비롯한 작업 동선 효율성 및 병목을 줄일 수 있는 재고 배치 전략까지 도출이 가능해 물류센터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두손컴퍼니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가 네이버 NFA 플랫폼 런칭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물류 스타트업과 협업한 온라인 물류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12일 런칭했다. 두손컴퍼니의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또한 NFA에 풀필먼트 스타트업으로 참여해 45만 스마트스토어와 만날 예정이라 전했다. 품고 풀필먼트, 45만 스마트스토어와 접촉 확대 품고는 이번 NFA 런칭 간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와 함께 다양한 고민들을 해왔다. 동시에 품고의 자체 풀필먼트 시스템인 핸디봇의 원활한 데이터 연계 및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네이버에서 이번 NFA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에게 물류 분야의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접촉 기회를 마련한 것과 더불어, 품고는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의 상담/문의 과정의 편의성과 서비스 계약, 원활한 시스템 활용 등 풀필먼트 서비스 전 과정에 있어 쉽고 편안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성장주기에 따른 맞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코트라는 정부의 수출입 물류 비상 대응 대책에 발맞춰 물류난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물류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코트라는 국제 운송부터 현지에서의 배송·포장·재고관리를 한 번에 하는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일괄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혜택을 받는 기업 수를 현재 514개에서 2천268개로 늘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공동물류센터 이용 기업 수를 1천개로 확대한다. 해외공동물류센터는 전 세계 210여개 협력 물류사를 통해 현지 물류창고에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가 소비자 또는 바이어가 주문하는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다. 수출바우처(국제운송서비스) 대상 기업도 현재 114개에서 518개사로 늘린다. 참가기업은 수행 물류기업을 통해 해상·항공 등의 국제운송비를 바우처로 정산받을 수 있다. 코트라는 앞서 기업들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제운송 바우처의 기업당 지원 한도를 기존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높였다. 서비스를 수행하는 물류기업도 현재 45곳에서 10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코트라는 이밖에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이 이뤄진 중소·중견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국제 운송비를 500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선정하는 '공급망 모범 상위 25개 기업(Supply Chain Top 25)에서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가트너는 기업 실적과 재고 회전, 수익 성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매년 공급망 모범 기업을 선정 및 발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어려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공급망 운영을 강화하고 시스템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최고 공급망 책임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해 자사 스마트한 디지털 공급망 STRIVE 프로그램을 활용해 높은 운영 복원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무라드 타무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자사 사업장뿐 아니라, 공급업체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2월 코퍼레이츠 나이츠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로 인정받았으며, 2025년까지 고객 및 파트너사와 함께, ESG 공약 실천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등의 공격적인 목표를
[헬로티] 누구나 한 번쯤 자동차 열쇠를 찾기 위해 한 손에 커피잔을 든 채로 다른 한 손으로는 소지품을 뒤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물류 창고에서 잘못 배치된 제품을 찾는 것 또한 골치 아픈 일이며, 해당 과정에서 자원이 낭비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현재 물류 배송 위치를 수동으로 추적한 후 고객에게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배송 진행 상황을 알리는 것 역시 유쾌한 일은 아니다. ▲우종남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제기된다. 기업은 혹시 직원들이 재고 또는 자산 위치에 대한 가시성이 없기 때문에 판매나 생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물류 관련 복잡성은 물류 창고에 문제를 야기시키고, 공급망의 모든 영역에 침투할 수 있으며, 의료 산업, 법 집행 분야 등에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시성 부족으로 인해 초래되는 결과의 핵심 문제는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실수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업은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유지함으로써 수익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는 현재 차세대 가시성 기술의 선두에 서 있다. 자산 추적, 이제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