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화·자동화 가능한 AI 기반 가상 심장 모델 ‘리빙 하트’ 구축 청신호 “개발 비용 절감, 신속한 규제 승인, 예측 향상 등 이점 발휘할 것” 다쏘시스템은 차세대 ‘리빙 하트(Living Heart)’ 모델이 베타 테스트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가상 환경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에 심장을 테스트·시뮬레이션하는 모델인 리빙 하트를 보유했다. 리빙 하트는 형상·조직 등 심장 체계를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가상 심장 모델이다. 테스트에 돌입한 이번 차세대 모델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개별·집단 환자 대상 맞춤형 가상 심장 모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거치고 있다. 현재 버튼 하나로 조직 특성, 구조적 변화, 기타 영향 등을 조정하는 맞춤형 모델 생성 테스트를 실시하는 중이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5년간 진행한 협업을 거쳐, ‘강화된 플레이북(ENRICHMENT Playbook)’ 발간에 이은 과정이다. 강화된 플레이북은 버추얼 트윈 기반 임상시험 가속화 방안을 다룬 의료기기 업계 가이드라인이다. 모델은 다년간 실제 환자 수천 명의 케이스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버추얼 페이션트 트윈(Virtual Patient
한림대성심병원에 RaaS 시스템 공급...내년 확대 도입 “로봇·의료 서비스 융합으로 의료 혁신 선보일 것” 빅웨이브로보틱스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이하 RaaS) 시스템을 보급했다. 이번 도입은 국내 첫 사례로, 양 기관은 이에 앞서 인공지능(AI) 서비스 솔루션 업체 ‘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협력해 RaaS 기반 스마트 병원용 서비스 로봇 모델 및 인프라를 개발했다. 해당 파트너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서비스형 시스템(EveryThing as a Service 이하 XaaS)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10여 개 병원에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제공하고, 내년부터 대상을 확대해 RaaS 기반 스마트 병원 시대를 열 계획이다. 병원 RaaS는 매달 고정된 기본 요금에 로봇 사용량을 기준으로 한 추가 요금을 더해 비용이 책정되는 방식이다. 이때 로봇 사용량은 로봇이 처리한 명령 건수, 이동거리 등을 종합한 데이터다. 사용량은 빅웨이브로보틱스 이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link)’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빅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