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푸드 물류 거점 확대 및 탄소중립 실천 약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와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는 지난 17일, 울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농수산식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물류 인프라 협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글로벌 통상 물류 환경변화에 대응한 농수산식품 수출 물류 기반 강화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경영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K-푸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시장에서 K-푸드 수출거점이 되는 해외공동물류센터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21개국 95개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해 K-푸드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K-푸드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국내외 물류 관련 전문기관과 민간기업 등 대외 협업을 강화하며 물류 네트워크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글로벌 물류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울산항만공사와 협력해 K-푸드의 해외 물류 네트워크 확충과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K-푸드 수출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이 전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K이노베이션, 울산항만공사와 함께 울산시 결식우려아동에 4개월간 약 1만4000여 식의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방학 기간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을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기획됐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멤버 기업과 지방정부, 지역사회 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사각지대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질의 밑반찬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기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던 아동 외에도 급격한 가정 상황 악화 및 급식 중단으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복지사각지대 아동 200명을 선정했고, SK이노베이션은 6000만 원, 울산항만공사는 5000만 원의 밑반찬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금의 관리 및 운영 전반을 맡고, 도시락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은 밑반찬 제조 및 배송을 담당한다. 지난 31일 울산시청에서 진행된 행복도시락 전달식에는 각 기관의 대표자들이 모여 민관협력을 통한 결식문제 해결에 한 뜻을 모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총괄부사장, 이수식 울산항만공사 감사,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11월까지 플로깅 자원봉사…사업 추진 성금 5천만원도 전달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이하 울산CLX)는 14일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울산대공원 동문 광장에서 '민·관 합동 산해진미 플로깅'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울산CLX,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발전협의회, 울산해경 등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울산CLX는 발대식에서 합동 플로깅 사업 추진을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울산CLX 유재영 총괄은 "울산지역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 더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위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울산대공원 동문을 나서 공업탑 인근 도로변을 걸으며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민·관 합동 산해진미 플로깅에는 지난해 울산해경이 처음 동참했고, 올해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발전협의회 등 참여 기관이 늘어났다. 합동 플로깅에 참여하는 민·관은 11월까지 주요 산책로와 해안가, 도심 거리 등에서 정기적으로 플로깅 자원봉사를 하며 쓰레기 수거와 함께 자원 절약·재활용 인식 개선 캠페인도 벌인다. 또 울산CL
울산항만공사와 7월 '에코 스마트항만' 업무협약 계기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 LG유플러스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및 ICT·SW 관련 국제 전시회인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항만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의 공동주관사인 '울산항만공사'의 초청을 계기로 참여, 자사의 B2B 솔루션과 기술력을 선보이게 됐다. 양측은 지난 7월 국내 최대 액체물류 허브 항만인 울산항을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LG유플러스는 5G 전용망과 MEC 플랫폼, 5G RTK·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스마트·자율운항 및 스마트항만을 선도하는 국내 기술력을 글로벌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오는 6~7일 양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스마트항만, 스마트팩토리, 환경·안전 솔루션,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와 에코 스마트항만 조성을 위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가 이용할 전용 5G망과 MEC 플랫폼을 설계해 서비스망의 안정성·확장성·보안성·관리 효율성을 확충할 계획이다. MEC는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는 기술이다. 또 양사는 5G RTK(Real Time Kinematic)·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활용해 울산항 전역을 사각 지역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통합관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K-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신망 및 기술을 지원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스마트항만 구축사업으로 울산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5G 스마트항만 솔루션으로 울산항만공사가 추구하는 '지능형 항만'의 모습을 구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선박 입·출항료와 화물료 등 항만 관련 시설 사용료를 이용자가 전자 방식으로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항만시설사용료의 전자 고지·납부 서비스를 확대·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항만시설 이용자는 앞으로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의 전자 고지·납부 기능을 활용해 카카오톡, SMS 메시지, 이메일을 통한 전자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또 은행이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가상계좌 입금 등 본인이 원하는 다양한 결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항만별로 납부하던 선박 입·출항료와 화물료를 일괄적으로 납부할 수 있고, 납부기한과 금액 등 관련 정보에 대한 알림을 카카오톡과 SMS 메시지 등을 통해 받을 수 있어 이용자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삼 해수부 항만운영과장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항만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