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정밀해지고 집적화되면서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확보가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다. 이에 따라 기업은 기존에 주력하는 기술과 더불어 ‘또 다른 무언가’를 제시해야 한다. 기업 경쟁력과 연관된 이 양상은 하드웨어 기술력에 의존했던 금속가공 영역에도 영향을 미쳤다. 홍범주 한국트럼프 매니저는 “하드웨어 자체에만 집중했던 금속가공 분야는 현재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측면에도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기계만 관장하는 것에서 공정 전주기를 담당하는 것으로 영향력이 확장돼야 함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변혁기를 맞이한 산업 양상에서 지난 4월 1일부터 닷새간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4)’이 개막했다. SIMTOS 2024에 출격한 한국트럼프는 생산제조 혁신에 어떤 역할을 할까? ‘공작기계’ 주력에서 ‘생산제조’ 영역으로 테마 확장한 SIMTOS 2024...한국트럼프의 메시지는? 한국트럼프는 지난 1923년 독일에서 설립된 금속가공 솔루션 업체의 국내 지사로, 판금가공에서 레이저 가공까지 금속가공 기술을 국내에 전파하고 있다. 홍범주 매니저에 따르면 트럼프는 매출액의 약 10% 이상을 연구개발(R&D) 역량에 투
[헬로티 = 서재창 기자] 월드웰은 지난 10월 20일(화)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용접 전문 전시회 ‘2020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 자동화기술전(WELDING KOREA 2020, 이하 웰딩코리아)’에 참가해 자사의 용접기 라인업과 용접 로봇을 소개했다. ▲웰딩코리아 2020에 참가한 월드웰 부스 전경(사진 : 서재창 기자) 월드웰의 용접로봇인 'WR1400-06'은 RV 기어 감속기 4개와 HD 기어 감속기 2개가 장착돼 강성이 높은 맞춤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 용접로봇은 감속기와 모터를 통합돼 조인트의 정확도 및 내구성이 높아졌다. 용접로봇의 일체형 토치는 케이블의 변형을 효과적으로 줄여 피로에 의한 파손을 방지하며, 용접 와이어의 경로 및 내구성을 향상시켜 와이어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와이어 스풀은 로봇의 본체에 장착돼 와이어 공급 경로 및 저항을 크게 줄이고 고정밀 용접을 보장한다. 월드웰은 지난 1991년부터 SCR 용접기 제조를 시작으로 인버터용접기, 특수용접기, 멀티플용접기, 용접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국내 대표 용접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사진 : 서재창 기자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투명하고 내실
[첨단 헬로티] 1991년에 설립된 월드웰은 SCR 용접기, 인버터 용접기, 저항 용접기, 자동 용접장치에 이르기까지 용접기 종합 제조업체로 성장해 왔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 품질 관리 등으로 ISO 9001/2000 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등으로 지정되어 기술과 제품을 인정받기도 했다. SIMTOS 2018에 참가한 월드웰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 인버터 직류 티그 용접기 200LT 모델의 경우, 작교 가벼워 출장용으로 적합하며 5mm 미만의 철, 스테인리스 용접에 최적이다. 프리셋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용접 전 원하는 전류 세팅이 가능하다. 600LT3 모델은 높은 사용률로 플랜트 및 조선소에 적합하다(특히 TIG, ARC 용접성이 우수해 배관 용접용으로 적합하다). 전압, 전류 메타 부착으로 검교정이 용이하며, 토치 연장은 최대 100m 가능하고 리모컨에 의해 먼 거리에서도 용접 전류를 조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인버터 직류 티그 & 아크 & 플라즈마 절단 복합기인 70CLP 모델의 경우, 에어만으로 모든 금속을 절단할 수 있고, 컴프레서 내장형이므로 출장 작업에 적합하며 절단 두
[첨단 헬로티] SIMTOS 2018에 참가한 웰딩칠러코리아텍은 용접기를 직접 전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웰딩칠러코리아텍의 용접기(TIG 200 WAVE)는 기존의 펄스 기능보다 입열량을 낮추면서 용접이 가능한 전문가용 용접기이다. RT 용접에 적합한 이 용접기는 전류 ON/OFF를 반복해 용접한다. 디지털 전류계를 통해 용접전류를 확인할 수 있고, 트윈 타이머를 통해 전류 ON/OFF의 빈도를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초보자도 한 손으로 용접할 수 있는 티그필러 용접기(WKT-401TF)는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 거의 모든 종류의 금속을 용접할 수 있으며, TIG 용접 시 와이어 자동/수동 송급이 가능하다. 전류 검출로 송급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리모컨으로 수동과 자동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정하고 깨끗한 용접비드면을 형성하고 자동일 경우 한 손으로 쉽게 용접할 수 있다. 이 용접기는 자동 용접, 로봇 용접에 적용 가능하며 용접기 메이커에 관계없이 호환된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주최로 4월 3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IMTOS 2018에서는 절삭기계, 절단 및 성형기계 분야 기술을 비롯해 공작기계, 자
예스레이저의 MPP-1000은 국제특허를 받은 레이저 용접과 동등한 초정밀 저온 용접기이다. 열변형이 극히 적고, 작업 속도가 최대 100mm3/min으로 레이저 용접보다 빠르다. 정밀 용접을 요하는 금형 용접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각종 금형, 알루미늄, 동, 황동 등의 용접이 가능하다. 복잡한 형상도 쉽게 용접할 수 있으며, 가접 용착법으로 숙련이 불필요하다.
파이버 레이저의 약점인 반사광을 극복한 파이버 레이저 용접기이다. 후지쿠라제의 발진기를 탑재함으로써 반사광의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된 레이저 출력을 얻을 수 있고, 이것에 의해 수직 조사를 가능하게 했다. 동이나 알루미늄 등 고반사재에 대한 가공 요구에 대응한다. 고반사재료의 가공에 최적이며, 레이저 용접기 용도로서 4월 기준 14대 출하 완료했다. 김정아 기자(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