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 간 천연가스를 비롯해 원전, 핵심광물, 수소 등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이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존 해너포드 캐나다 천연자원부 차관을 면담하고 양국의 핵심광물과 수소·원전·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박 차관과 해너포드 차관이 그간의 광물자원, 천연가스, 에너지기술 분야 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이차전지·전기차용 핵심 광물, 수소, 원전 분야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핵심 광물 원재료 확보가 중요해지는 만큼 리튬·희토류 등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채널 신설이 필요하며, MOU(업무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핵심광물 협력 체계 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소개했다. 미국의 IRA 제정으로 내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북미에서 조립되고 배터리의 광물·부품 비율 요건도 맞춰야 한다. 광물의 경우 북미 지역이나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채굴·가공해 사용한 비율을 내년에는 40% 이상으로 맞춰야
[헬로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태양광 에너지자원 통합 및 예측 기술, 시장연계 기술까지 한데 모은 '에너지 마에스트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마에스트로 플랫폼 연관/개념도 ETRI는 ▲블록체인 연계 전력중개 플랫폼 ▲분산에너지자원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빅데이터 및 AI 기반 태양광 유지관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태양광 에너지 발전현황 및 모니터링에 국한되었던 과거에서 발전예측, 판매, 안정화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낸 것이다. 블록체인 연계 전력중개 플랫폼 기술은 전력거래서(KPX)에 개설된 전력중개 시장 내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인증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사람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어 거래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진입 장벽을 낮췄다. 분산에너지자원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수집된 에너지 정보를 연구진이 표준화된 상태로 관리해 사용자간 거래의 편의성을 확보해준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태양광 유지관리 플랫폼 기술은 태양광의 발전량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날씨에 민감한 태양광 에너지의 발전량 예측 오차를 줄여 에너지 발전의 안정성을 확보하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러시아 에너지부는 21일(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5차 한-러시아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한-러시아 자원협력위원회는 에너지자원 분야의 양국 협력강화와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정부 간 공식 협력채널로 1992년 양국 간 에너지 및 광물자원협력 약정을 체결한 이후 순차 개최 중이다.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안톤 이누친(Anton Inyutsyn)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양국 정상회담(‘17.9) 이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현황을 점검하고, 양국의 ① 가스, ② 전력, ③ 에너지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가스 분야에서는 기존에 체결한 (한)가스공사-(러)가즈프롬(Gazprom) 간 협력협정(’16.12) 등에 기초해, 양국 간 액화천연가스(LNG) 협력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한러 경제공동위(’17.9) 시 양측 합의사항 이행과 더불어, 북극 LNG2 등 러시아가 신규로 추진 중인 유망 액화천
ⓒGetty images Bank [헬로티]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초·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기술수요자인 중소기업 간 기술수요 발굴 및 애로기술 해결 등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의 장인 ‘출연(연)-중소기업 기술지원협의회’가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올해 8월 미래부에서 발표한 ‘출연(연) 중소·중견기업 지원효율화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출연(연)과 중소기업 간 밀착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협의회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 발굴 및 애로기술 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 전담인력과 중소기업 CTO,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된다. 기업의 다양한 기술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협력환경 조성을 위해 기계·소재, 전기전자·정보통신, 바이오·화학, 에너지 자원 등 주요 분야별로 4개 분과를 구성하고, 각 분과별 15명 내외로 편성된다. 또한 분과별 회의는 분기 1회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필요시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출연(연)과 중소기업단체 간 공식 협력 채널을 확보함에 따라 정기
▲ 제28차 한국-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 [사진=산업부]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8차 한국-호주 에너지자원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1980년부터 개최된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는 양국 정부 간 에너지·광물자원 분야의 공식적인 협력 채널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의 에너지‧광물분야 협력규정을 이행하는 ‘한-호 자유무역협정 에너지‧광물자원 협력위원회’ 기능도 수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측 정부 관계자와 양국 에너지‧자원 유관기관 및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했고, 에너지‧자원분야 시장 전망 및 정책 방향,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및 확산전략, 에너지자원 수급현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분야별 양국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CCS) 등 기술 현황 및 협력방향, 에너지안보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업부 이인호 차관보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