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SAP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이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와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usiness Data Cloud, 이하 BDC)의 시맨틱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 복제 없이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며, 엔터프라이즈급 AI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솔루션 ‘SAP 스노우플레이크(SAP Snowflake)’를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SAP의 비즈니스 데이터 전문성과 스노우플레이크의 AI·ML 역량을 결합한 것으로, 2026년 1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SAP 스노우플레이크는 SAP BDC의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와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합하여, 기업에게 데이터 활용의 개방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SAP 환경 내에서도 스노우플레이크의 분석, 데이터 엔지니어링, 협업,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규모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확장을 통해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양사의 통합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업은 실시간 비즈니스 인사
통상교섭본부장, 4일 스웨덴 외교부 통상 장관과 화상 회의 가져 2022년 상반기내 '제1차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 개최 합의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스웨덴 외교부 안나 할베리 통상‧노르딕 장관과 화상 회담을 갖고, 바이오,미래차, 디지털, WTO 통상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스웨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바이오 관련 협회 등과 MOU 체결 후,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및 보건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생산된 코로나19 예방제 ‘이부실드’의 전세계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국간 성공적인 바이오헬스 분야 협력이 다른 분야, 기업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또한 스웨덴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노스볼트의 기가팩토리 건설 현장에 우리기업들이 참여 중인 바, 전기차 생산분야에서의 공급망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바이오, 미래차, 디지털 등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내 '제1차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키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7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약 3500만회분이 국내에 공급된다. 8월에는 약 2700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되며 9월에는 약 42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5일 “전날인 14일 화이자 백신 79만 9000 회분이 도착돼 15일 기준 총 2150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 완료됐다”고 전하며 이 같은 백신 도입 현황 및 수급 계획을 밝혔다. 7~8월 공급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이다. 이 기간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000 회분이 공급되고 나머지는 각 제약사와 직접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이다. 제약사 직계약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백신이 총 3400만 회분이고, 얀센 백신이 10만1000 회분이다. 한편, 15일까지 7월 도입 예정 물량 중 288만 회분(화이자 백신 212만 7000 회분, 모더나 백신 75만 회분)이 도입 완료됐다. 정부가 이달에 국내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백신은 약 1000만회분이다. 이에 대해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7월 도입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엔비디아는 AI 슈퍼컴퓨터 캠브리지-1이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 과학자와 헬스케어 전문가들은 AI와 시뮬레이션을 진행함으로써 디지털 생물학 혁신을 가속화하고 영국 내 생명과학 산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캠브리지-1 구축에 1억 달러(한화 약 1120억 원)를 투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가이스&세인트 토마스 영국국가보건서비스 파운데이션 트러스트, 킹스칼리지런던, 옥스퍼드 나노포어 등이 처음으로 치매와 같은 뇌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AI를 통한 신약을 설계하며 인간 게놈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변이를 찾는 정확도를 개선하는 데 캠브리지-1을 활용할 예정이다. 캠브리지-1에는 엔비디아가 대규모의 연구를 위해 전체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최적화된 엔비디아 클라라 및 AI 프레임워크를 비롯해 가속 컴퓨팅, AI, 생명과학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아 쌓아온 노하우가 반영됐다. 슈퍼컴퓨팅 클러스터인 엔비디아 DGX 슈퍼POD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50대 컴퓨터 중 하나며, 재생에너지로 100% 구동된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캠브리지-1은 영국
[헬로티] 엔비디아가 바이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플로리다대 학술보건센터, UF헬스와 신경망 아키텍처인 트랜스포머를 활용한 새로운 AI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DGX 시스템은 약물 발견을 가속화하고 있다. 트랜스포머 기반 신경망 아키텍처를 통해 연구자는 사전훈련 중에 수동으로 레이블링된 예제를 사용할 필요없이 자가지도 학습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해 약물 발견에 사용되는 화학 구조용 트랜스포머 기반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 모델은 영국 내 최대 슈퍼컴퓨터가 될 캠브리지-1에서 실행되는 최초의 프로젝트 중 하나다. 연구자와 개발자는 엔비디아 NGC 소프트웨어 카탈로그를 통해 사용하며, 컴퓨팅 기반의 신약 발견을 위해 엔비디아 클라라 디스커버리 플랫폼에 배포할 수 있다. UF 헬스는 NGC에서 이용 가능한 엔비디아의 최첨단 메가트론 프레임워크와 바이오 메가트론 사전교육 모델을 활용해 오늘날 최대 임상 언어 모델인 게이터트론을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NGC 애플리케이션에는 DNA의 접근가능한 영역을 식별하는 딥 러닝 모델인 에이텍웍스와 희소하고 모호하거나 노이즈가 많은 데이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