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 6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AI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현직 개발자와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기는 총 15개 팀, 44명의 학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및 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AI의 세 가지 AI 기술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이 가운데 AI 데이터 분석가 도입을 위한 자동화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연구한 고려대팀,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한 보이스 피싱 탐지 기술을 개발한 성신여대팀, 비디오 기반 광고 콘텐츠 레이아웃 제너레이션을 연구한 서울대팀, 5G 그린 AI 알고리즘 개발을 연구한 경희대·한양대팀이 우수 연구팀으로 선정됐다. 이들 팀은 펠로우십을 통해 연구 논문을 작성하고 특허를 다수 출원했으며 상용 서비스에 적용하는 성과를 냈다. SK텔레콤은 이날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SKT AI 펠로우십 수료식을 열고 우수 연구팀에 포상금 총 1200만 원을 수여했다. 모든 수료자에게는 SK텔레콤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이들의 시각을 반영하고자 운영하는 'LG크루'가 새롭게 출범했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LG크루 4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한 LG크루는 1기와 2기에서는 디자인 콘셉트 중심인 '디자인 크루'로 운영되다가 작년부터 LG크루로 이름을 바꿨다. 4기 20명은 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4기는 5개 팀으로 나뉘어 LG전자 CX센터 연구원과 함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제품 개발 과정과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세미나, LG전자가 운영하는 고객경험 공간 투어 등 멘토링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6개월간 활동하며 결과물은 최종 발표회에서 공유된다. 지난해 운영된 3기는 '좋은 경험 토크콘서트'와 '요즘애들 재미가전' 전시회로 Z세대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고, LG전자가 영등포구 양평동에 개설한 Z세대 경험 공간 '그라운드 220'과 '라이프스굿'(Life's Good) 국내 캠페인에 아이디어를 보태기도 했다. LG전자 LSR(Life Soft Research) 고객연구소장 권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