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전력계통 안정화 위한 MW급 인버터 KS인증 도입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14일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국가표준(KS) 인증 적용범위를 MW급으로 확대 도입했다. 공단은 KS인증 개정을 통해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KS인증 적용범위를 기존 1~250kW에서 1kW~1MW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제도 적용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성능 시험성적서만 제출하도록 되어있던 250kW 초과 인버터에 대한 성능·안정성 검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단은 작년 7월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복수부품 제도 시행을 통해 기업 규제를 완화하였으며 앞으로도 양면형 모듈, 스마트 인버터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에 대한 표준화 및 KS인증제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휘종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이번 표준 개정 및 KS인증 도입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화 그리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휴비스에 432kW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온실가스 261톤 절감 기대 해줌이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탄소중립 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에 총 432kW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비스는 폴리에스터 섬유, 슈퍼섬유, 친환경 섬유, 산업자재용 소재 등 연간 76만 톤의 섬유 소재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제조업의 특성상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이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상시 진행 중에 있다. 휴비스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연간 약 568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고 약 8천만 원의 전기료 절감, 약 26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2050 탄소중립 마스터플랜을 가동한 휴비스는 이번 설치로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전력피크 구간이 낮아지면 기본요금까지 추가로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2022년 4사분기에는 전기요금이 kWh당 약 16원 오르고, 장기적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이 예상되어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더욱 높아져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요금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공고 및 접수 실시 산업단지 및 주택‧상가‧공공시설에 자가소비용 설비 보급 확대 정부가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주택·건물지원 등)에 대한 신청접수를 내달 9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보급지원 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 소유주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규모는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설치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2021년 대비 181억원 증가한 3192억원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먼저 주택‧건물지원에 1435억원이 지원된다. 주택‧건물지원 사업은 단독‧공동주택, 상가‧공장 등에 자가 소비 목적의 신재생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산업단지의 경우 신재생 설비 설치에 따르는 전력요금 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입주기업에 대해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융복합지원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 주도로 민·관 협력체를 구성해 지역 단위로 보급하는 설비에 대해 설치비를 지원하며, 총 1757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