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2600여개 기업 품질개선·애로해소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제품의 신뢰성과 성능 향상 지원 사업에 25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이같이 밝혔다.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소부장 기업이 신뢰성 평가기관에 구축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발급하는 것으로, 산업부는 이를 통해 지난 6년간 2626개 소부장 기업의 품질 개선과 애로 해소를 지원해 왔다. 일례로 방산 부품업체 A사는 해군 함정의 압축공기 시스템과 전자밸브 국산화에 필요한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신뢰성 평가 인프라를 지원받아 지난해 37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성과를 거뒀다. 전기차 부품 업체인 B사는 대형 전기버스에 들어가는 열교환기 제품 공정 설계에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재료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공정 설계 비용과 기간을 줄였다. 산업부는 "올해부터는 소부장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됨으로써 기업의 공정 효율화, 신규시장 진출 등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소부장 기업 경쟁력 확보 위한 바우처, 올해 201억원 규모로 5개 분야서 운영 오는 25일까지 지원 기업 모집, 프로젝트 형태의 정기형이나 수시형 중 택일 큐알티가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이하 신뢰성 바우처)을 통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신뢰성 바우처는 개발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신뢰성 확보가 필요한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공공연구소·민간시험기관·대학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발급하는 것이다. 올해는 국비 201억 4천만원이 투입돼 금속, 화학, 석유, 세라믹·전자, 기계·자동차 등 5개 분야에서 운영되며, 서비스 이용 목적에 따라 '정기형'과 '수시형'으로 나눠 지원 가능하다. 큐알티는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반도체부터 전장,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신뢰성 시험 및 종합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신뢰성 바우처 사업을 통해 큐알티와 함께한 기업은 200여개에 달한다. 신뢰성 바우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큐알티의 주요 서비스로는 ▲사용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우처를 발급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의 신뢰성 및 소재 성능 향상을 지원하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을 7월 14일 공고했다. 동 사업은 개발제품의 상용화가 필요한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공공연구소, 민간시험기관, 대학 등)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1년 7월부터 '22년 6월까지 국비 220억 원을 투입해 서비스 이용 목적에 따라 정기형(기업당 1억 원 이내)과 수시형(기업당 3천만 원 이내)으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작년과 비교해 ▲서비스 지원항목 개편 ▲정기형 비중 확대 ▲우대기준 신설의 변화가 있다. 서비스 지원항목 개편 소부장 관련 타 지원사업과의 중복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양성, 수출지원 등 전주기 지원에서 신뢰성 및 소재성능 향상 지원 중심으로 개편해 집중 지원한다. 정기형 비중 확대 중장기에 걸쳐 프로젝트 형태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경쟁률과 성과가 높은 정기형의 비중을 확대해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의 서면평가만을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하던 방식에서 1차 서면평가 후 2차 질의평가를 도입하고, 사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