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23일 태백시가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5천219억원 규모의 태백시 폐광지역 경제진흥계획에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대체 산업을 육성·발굴하기 위해 태백시와 이번 공모를 준비해 왔다. 이 의원의 지난 제22대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중소도시가 기후위기나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해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을 집약한 선도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태백시는 '신기술과 열정시민으로 다시 뛰는 Smart M+ City'로 지역소멸 대응형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6년까지 국비 80억원 등 모두 164억원이 투입돼 태백시 한국광해광업공단 강원지사 석탄회관에 이노베이션센터와 교육센터를 구축한다. 또 장성광업소 제2수갱에 스마트 마이닝(Smart Mining) 실증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마이닝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지에서 실시간 위치 파악, 조업 상황 및 위해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제어 및 보고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이달 말 폐광
발파 설계, 정밀천공 등 9가지 디지털 모듈 통해 안전 관리, 작업 효율성 강화 한화 글로벌 부문은 광산 등 발파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마이닝 솔루션 'HATS(Hanwha As a Total Solution)'를 7월부터 국내 대형 광산 기업 중 하나인 아세아시멘트에 납품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닝(mining) 사업은 화약 공급, 발파 설계 등 광물 채굴을 위한 종합 서비스을 제공하는 분야다. 한화는 지난 2014년 글로벌 마이닝 사업에 진출해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과 아세아시멘트는 지난해 7월부터 수개월간 강원도 영월 소재 석회석광산에서 현장 시험(field test)을 진행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현장 시험 결과 생산원가 절감, 안전 관리 강화 기능의 우수성이 입증돼 올해 5월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ATS은 천공(drilling), 발파(blasting) 등 광산 개발의 주요 공정과 소음, 진동과 같은 발파 공해를 디지털 플랫폼상에서 통합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총 9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무선통신이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