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ServiceNow)는 포레스터 웨이브의 2024년 2분기 손해보험(P&C) 클레임(청구) 관리 시스템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나우가 해당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평가 기업 중 가장 강력한 전략으로 P&C 클레임 관리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바로 서비스나우”라며 “서비스나우는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인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험 운영의 기민한 주축이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퍼런스 고객의 평가를 인용하면서 “서비스나우 클레임(ServiceNow Claims)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분석, 시각화 및 보고 기능이 데모 시연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비디야 발라크리쉬난 서비스나우 금융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복잡한 청구 경험은 보험 계약자 유지 및 보험설계사 충성도, 근로자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는 오늘날 많은 보험사가 단절된 기존 시스템(레거시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서비스나우의 금융 서비스 운영 솔루션은 단일 플랫폼, 단일 아키텍처, 단일
지난 8일 서울 강남에 폭우가 강타하며 페라리에서 포르쉐까지 수억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외제차들이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폭우로 인한 침수의 경우 대부분 차량이 회복 불능으로 전손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 손해보험사들은 이례적인 외제차들의 대규모 침수로 인해 보상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에 지난 8일 폭우로 접수된 외제차만 1천여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는 5억원을 훌쩍 넘는 페라리도 침수 차량으로 피해 접수가 됐으며 벤츠 S클래스, 포르쉐 파나메라, 벤틀리 등 초고가 차량도 줄을 이었다. 일반적으로 손보업계에서는 태풍이나 폭우로 인한 차량 침수 시 전손 처리 등을 고려해 대당 1천만원 정도를 손해액을 추정한다. 그러나 이번 폭우는 외제차가 밀집한 강남 지역을 강타하는 바람에 손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손보사는 비상 회의를 열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고가 외제차들의 차량 침수 접수가 밀려들면서 자동차보험 보상 쪽에서 패닉 상태"라며 "침수되면 거의 전손 처리해야 해서 고급 외제차의 경우 보험사로서는 손실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B손해보험은 최근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지속가능 보험원칙(이하PSI)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PSI는 2012년 UN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보험업권의 지속가능경영에 관련한 국제 협약으로 △보험사의 운영전략 △리스크 관리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모든 경영활동에 ESG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PSI에는 전 세계적으로 140여 개의 보험사 및 유관협회가 동참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PSI 가입을 통해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네트워킹 활동 및 행사 참여 등을 통해 UNEP 및 UN의 전문지식을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KB손해보험은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본업과 연계한 ESG 정책 수립 및 결정, 실행 등을 추진하는 ‘ESG 전략 Unit’을 신설해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 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3월부터는 회사의 경영진들로 구성된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해 회사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ESG 요소를 고려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ESG 경영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B손해보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특약 및 ‘걸음수할인특약’ 등 친환경 자동차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KB손해보험은 탄소 배출량 감축을 통한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용 특약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전기차 배터리 파손사고로 배터리의 전면교체가 필요한 경우, ‘자기차량손해’보장에서 새 배터리 가격에 감가상각을 적용해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배터리 파손사고 시 감가상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직접 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전기자동차배터리신가보상특약’은 그간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감가상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함으로써 소비자는 본인 부담 없이 새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전기자동차 충전 중 감전 및 화재사고에 노출된 소비자들을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감전·화재사고로 인한 피보험자의 상해를 보장하는 ‘전기자동차자기신체사고보상특약’을 함께 출시했다. 기존 자동차보험에서는 차량 탑승 중의 화재사고만 보장을 받을 수 있었으나 ‘전기자동차 자기신체사고 보상 특약’에서는 차량에 탑승하지 않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B손해보험은 사고 현장부터 종결 이후 서류 발급까지 비대면 모바일 보상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사고 현장에서 고객과 보상직원이 영상통화를 통해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상담 및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는 ‘영상출동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비교적 상황이 단순한 사고의 경우, 보상직원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 조치하는 시간을 단축해 비대면으로 사고 현장 조치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콜센터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보상담당자와 영상통화를 연결한 후 직원의 안내를 받아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면 된다. 초동 조치 이후 사고 현장을 벗어난 이후에는 ‘사고처리 도우미’라는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보상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받아볼 수 있고, 병원 치료 및 차량 수리 등에 필요한 조치를 고객이 직접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다. 병원 치료를 위한 진료비 지급보증 및 차량 수리를 위한 정비 업체 선택 및 예약, 차량 수리기간 동안 지급받는 대체 교통비 청구, 예상 합의금 산출 등 보상 처리 과정에서 필요한 일련의 조치 및 안내를 ‘사고처리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