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도입이 확산됐지만, 국내 제조 현장에서는 여전히 납기 지연과 계획 변경이 반복된다. ERP와 MES가 구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 일정은 엑셀과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KSTEC 이윤주 기술이사는 이러한 현실을 두고 “데이터는 충분하지만,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판단하는 체계가 없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은 설비 자동화와 실적 관리 단계에 머물러 있고, 수요 변동·설비 장애·긴급 주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생산계획 체계는 부재한 경우가 많다. 이 간극을 메우는 해법으로 주목받는 것이 APS(Advanced Planning & Scheduling)다. KSTEC이 공개한 SyncPlan APS는 ERP와 MES 사이에서 수요 계획, 생산 계획, 공정 스케줄링을 연결하며, 다단계 계획과 목표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납기, 재고, 설비 가동률을 동시에 고려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공장 고도화의 다음 단계는 더 많은 데이터를 쌓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중심으로 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스마트공장 고도화의 벽, ‘계획’이라는 블라인드 스폿 국내 제조업은 지난 10여 년간 빠르게 자동화와
3D솔루션 및 제품수명주기 분야 글로벌 기업 다쏘시스템은 생산 스케줄링 및 작업 분배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르템의 최종 주식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다쏘시스템은 오르템 인수로 제조업 분야에서 글로벌 산업 운영을 계획, 실행 및 최적화해주는 자사의 ‘델미아 퀸틱(DELMIA Quintiq)’의 공급망 계획 및 최적화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은 이를 통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산업특화 솔루션으로 차세대 제조, 공급망 및 배송까지 더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르템의 ‘애자일 매뉴팩처링(Agile Manufacturing)’과 ‘플래너원 솔루션스(PlannerOne Solutions)’는 가상의 디자인과 물리적 생산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고도로 동기화된 제조 IT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공장의 제조 운영 관리에 사용된다. 항공우주, 자동차, 산업장비, 첨단기술, 생명 과학, 포장 및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전 세계 60여개 국가의 16,000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일일 생산 실행을 스케줄링 하는데 오르템의 솔루션을 사용한다. 오르템의 르네 데비뉴 CEO는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