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즈업 세줄 요약] · 오토폼은 30년 기술력과 AI 기반 DX 솔루션으로 자동차 제조 혁신 ‘본격화’ · 숙련 부족 해소, 데이터 활용 극대화 위한 AI 플랫폼 및 친환경 제조 방법론 제시 · 금형 산업 DX 및 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 방안 논의도 고령화, 3D 기피 현상, 교육 부족, 지역 격차 등으로 인력난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숙련 기술의 빈자리가 드리운 그림자는 더욱 짙어지고 있다. 특히 제조업에서 이 양상이 더욱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제조업의 핵심 축이자, 정밀 기술의 집약체인 금형 산업은 이 같은 흐름의 직격탄을 맞는 영역 중 하나다. 새로운 젊은 인력의 유입은 극히 드물고, 숙련된 베테랑들은 속속 현장을 떠나며 기술 단절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이제 숙련 기술만으로는 버틸 수 없는 시대를 넘어, 숙련 기술 자체가 소멸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디지털 전환(DX) 기술이 금형 산업에서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숙련 인력 부족과 기술 단절 위기에 직면한 금형 산업에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전통적인 제조 시스템을 새로운 체제로 혁신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다쏘시스템이 카이스트와 함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및 중소기업 로봇산업화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10월7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카이스트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에 3D 설계 솔루션인 솔리드웍스를 기증하고 향후 로봇 개발 과정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다쏘시스템이 제공하게 될 기술은 솔리드웍스 프리미엄을 비롯해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 프리미엄, 10개의 교육용 솔리드웍스 라이선스 등이다. 이번 협력은 카이스트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가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다르파 세계재난로봇경진대회에서 솔리드웍스로 설계한 로봇 ‘휴보(HUBO)’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성사됐다. 연구팀은 두발 보행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족 보행 알고리즘, 센서 구조, 세부 관절 등을 설계하고 무게, 각도, 부품 배치 및 움직임 등을 해석 하는데 솔리드웍스를 사용했다.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박희봉 부사장과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 연구팀은 “솔리드웍스의 적극적인 지원은 한국 로봇산업이 로봇 선진국으로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 로봇 분야를
한 세기 전 천재 과학자가 꿈꾸던 무선전력전송기술은 새로운 전기 이용 환경과 만나 비접촉 전원 기술에서 조금씩 전송 거리와 응용 범위를 넓혀가며 선 없는 신전기 이용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실용적 무선전력전송기술로 산업화가 이루어진 기술은 모바일 정보 단말용, 산업 플랜트 반송장치, 전기자동차 등의 무선급전이나 충전을 목적으로 한 전자유도와 자기공진방식의 무선전력전송기술이다. 이 글에서는 현재 실용화되고 있는 비접촉 전원 및 근거리 무선충전 분야의 무선전력전송기술을 중심으로 한 산업화와 표준화 동향을 살펴본다. 서언 미국 MIT는 자기공명 무선전력전송 실험으로 무선전력전송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기를 전선을 통해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전송하는 교류 기술을 발명한 테슬라가 전기 진동 공명파를 이용하여 선 없는 전기에너지 전송 현상을 보여준 지 110년 만에 좀 더 세련되게 기술을 보여주었다. 이 기술은 전기공학적 측면에서 보면 이미 전통적인 전자유도 및 공진회로기술을 응용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이동통신 및 전기교통기술의 발전에 따른 배터리 충전 기술로도 기대가 큰 편이다. 이 글에서는 현재 실용화되고 있는 비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