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Monito)’를 운영하는 그렙이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고도화 모델 ‘모니토 플러스(Monito+)’를 출시했다. 온라인 시험 환경에서 Chat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존 화면 중심 감독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그렙은 이번 제품을 통해 기기 자체를 통제하고 보안 위협을 실시간 감지하는 설치형 브라우저 기반 기술을 적용해 감독 체계를 한 단계 강화했다. 모니토 플러스는 응시자의 시험 기기를 직접 통제하는 보안 브라우저가 핵심이다. 시험 전·중 단계에서 비허용 프로그램 실행, 원격제어, 가상 웹캠, USB·블루투스 연결 등 부정행위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자동 탐지해 필요 시 시험을 즉시 중단한다. 기존의 웹캠·화면 캡처 중심 방식이 포착하지 못한 영역까지 감지 범위를 확장한 구조다. 특히 AI·가상 장치 기반 부정행위가 늘어나는 최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음성 감지·얼굴 인식 기반의 다층 모니터링 기능도 도입했다. 그렙은 이미 온라인 시험 감독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하나은행·한국전력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차세대 보안 브라우저 ‘프리즈마 액세스 브라우저 2.0’을 포함한 SASE 솔루션 최신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환경과 원격 근무에 적합한 통합 보안 구조를 제공하며 현대 업무 환경에서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리즈마 액세스 브라우저 2.0은 세계 유일의 SASE 기반 보안 브라우저로, 사용자 위치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보안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생성형 AI 보호 및 실시간 데이터 보안, 프리시전 AI 기반 웹 공격 탐지, VDI와 같은 기존 인프라 활용을 포함한 통합 사용자 경험 제공이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관계자는 브라우저 환경이 전체 업무의 85%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브라우저 기반 공격 차단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2025 유닛42 인시던트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보안 사고의 44%가 직원 브라우저를 통한 악성 활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존 그레이디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안 브라우저는 지식 근로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환경에 SASE 보호 기능을 확장해, 제3자 접근 제어, BYOD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