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갖춘 차세대 보안기업 집중 지원…기술·투자·해외진출 전주기 생태계 구축 정부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정보보호 유니콘’ 육성에 본격 착수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국내 보안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세계 시장에서 통할 대형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기술개발부터 사업화·투자·해외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일정 규모 이상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을 선별해 ‘스케일업’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정책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양자암호 등 신기술 확산과 함께 보안 수요가 폭증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글로벌 보안시장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나, 국내 기업은 기술력 대비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성장 사다리를 촘촘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도화된 보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예산 2100억 원을 집중 투자해 정보보호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일류 보안기업을 60개사 육성하고, 악성코드·침해사고 등 데이터셋 8억 건을 개방한다. 또한 안양 등 5곳에 융합보안거점을 구축·강화해 융합보안시장을 창출하고, 올해 안에 중소기업 정보보호지원을 8300개사로 늘릴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10일 제5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보보호산업의 전략적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사이버위협이 국민생활 및 경제전반과 밀접한 분야에서 발생하면서 디지털 경제 성장을 위해 정보보호 안전망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정보보호시장을 선점하고, 우리 정보보호 기업과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 보호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새로운 보안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도제품 및 차세대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보안 기업 간 협업 활성화 및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이끌어내 정보보호산업의 차세대 전략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