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철강 무관세 수입 쿼터 제한 등 한국 기업에도 큰 영향을 줄 굵직굵직한 규제들의 도입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EU 집행위원회는 2025년을 “데이터 품질 검증과 제도 보완을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로 규정한 바 있다. 그러나 한편 2025년은 미국의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기점으로 ESG라는 거대한 파도에 미세한 변화들이 감지되기도 한 한 해였다. 올해의 ESG 뉴스들을 캘린더 형식으로 정리했다. <1월> 트럼프, 파리기후변화협약 재탈퇴 올해 1월 20일(현지시간) 미국이 지구온난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재탈퇴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의 지방정부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비전과 리더십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며 간접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2월> 국내 ESG 금융 5년간 213% 성장…1880조 돌파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민병덕 국회의원실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집행된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를 집계·분석한 2023 한국 ESG 금융백서를 올해 2월 19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는 1882조8
[첨단 헬로티] 임시 휴업 중인 전 세계 생산공장 중 스웨덴과 벨기에에 위치한 볼보트럭 생산공장부터 조업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볼보트럭은 전 세계에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정상적으로 운영해왔다. ▲볼보트럭은 5월초 부터 스웨덴과 벨기에에 위치한 생산 공장의 가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볼보트럭을 비롯해서 유럽 지역에 위치한 거의 모든 자동차 생산공장들은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진 3월 중순부터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 볼보트럭은 5월초 부터 스웨덴과 벨기에에 위치한 생산 공장의 가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후 국가별 트럭 업황, 협력사 및 공급망의 현황을 비롯한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해서 점진적으로 다른 지역 공장의 생산도 재개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볼보트럭은 운송 사업자들이 사회 전반의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물품을 운송하기 위해 트럭 운행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동일하게 전국의 31개 모든 서비스 네트워크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고객의 비즈니스에 영향이 없도록 대비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코로나바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4차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전기전자 규제대화체(수석대표: 기술규제대응국장 안병화)’를 오는 11월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로 발효 7년 차를 맞이한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전기전자 분야 이행평가, 양국 무역기술장벽(TBT)현안과 협력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은 최근 텔레비전·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소비전력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는 ‘에코디자인 규정’ 개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소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최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유럽연합의 전자디스플레이, 광원, 냉장고의 에너지효율 라벨링규정 개정안에 대해 불필요한 표시 요구사항 삭제 등을 유럽연합에 요청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은 관련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이번 회의결과 공유와 대응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