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스비스는 전략적 파트너사 테라뷰가 지난 9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11일 밝혔다. 테라뷰는 테라헤르츠(THz) 기반 초정밀 비파괴 검사 솔루션 기업으로, 전 세계 테라헤르츠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반도체 패키징과 AI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며, 엔비디아 등 글로벌 첨단 산업 기업들이 이미 테라뷰 솔루션을 생산라인에 도입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투자자 관심을 이끌며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액스비스와 테라뷰는 지난 5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테라뷰의 측정 기술과 액스비스의 고정밀 레이저 제어·AI 기술을 결합해 반도체, 배터리, 모빌리티 등 고정밀 제조 공정을 위한 차세대 검사 솔루션 공동 개발을 추진해왔다. 액스비스는 테라뷰의 전략적 투자자로도 참여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고,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계측·검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테라뷰의 상장으로 양사 기술 협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테라뷰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 사업 확대와 연구개발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3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9%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영상 부문과 산업용 디텍터 부문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번 분기 뷰웍스의 성장세는 의료용 정지영상 디텍터와 산업용 디텍터 매출 증가가 중심이 됐다. 의료용 정지영상 디텍터 부문은 2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유럽 대형 고객사의 발주 재개로 매출이 회복됐으며, 수의진단 디텍터 제품군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여기에 뷰웍스의 독자 기술인 소프트웨어 기반 산란보정(SBSC)과 AI 영상진단 솔루션 ‘노이즈엑스(Noise-X) AI’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유방촬영용(맘모그래피) 엑스레이 디텍터는 국내와 남미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동영상 디텍터 부문은 81억 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럽과 북미 지역의 치과 영상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향후 주력 고객의 발주 재개 시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산업용 비파괴검사(NDT) 디텍터 부문은 6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5억 원 대비 약 71%
머신비전 전문 기업 크래비스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SWIR(Short-Wave Infrared) 카메라 라인업과 함께 SWIR DEMO KIT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발표는 기존 가시광 영역을 넘어 적외선 영역까지 검출 범위를 확장하는 솔루션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식품, 의약품 검사 등 고정밀 산업 검사 환경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크래비스가 공개한 SWIR 카메라 라인업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Sony InGaAs 센서를 탑재한 1.3메가픽셀 및 5메가픽셀 모델로, GigE, CameraLink, CoaXPress(CXP)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TEC(열전 냉각) 패키징 센서를 적용해 높은 이미지 품질을 구현한다. 두 번째 라인업은 경제형 CMOS 기반 SWIR 카메라다. 기존 InGaAs 센서 기반 장비 대비 3분의 1 이상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GigE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손쉬운 설치와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군은 가격 부담으로 인해 SWIR 도입을 망설였던 중소 제조업체나 신규 고객층에게 적합하다. 특히 크래비스는 이번에 SWI
의료 및 산업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자사의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군으로 2025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6.1%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3D CT(Computed Tomography) 디텍터의 수출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반도체와 2차전지 분야의 정밀 검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3D CT 기술은 대상 부품을 회전시키며 연속적으로 엑스레이 촬영한 이미지를 조합해 3차원 구조를 구현하는 고도화된 비파괴검사(NDT) 방식이다. 이는 기존 2D 검사 대비 내부 결함 탐지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며 고집적 부품의 품질 확보가 중요한 반도체 및 배터리 분야에서 필수 공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뷰웍스는 특히 인라인 자동 엑스레이 검사(AXI) 기술의 고도화 흐름에 발맞춰 ‘VIVIX-V D’ 시리즈를 앞세워 시장을 확장 중이다. 이 디텍터는 0.095mm 수준의 미세 결함을 초당 80프레임 이상의 고속 영상으로 포착할 수 있어 반도체 칩의 적층 정렬 상태, 배터리 내부 이물 등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러한 성능은 생산성과 수율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뷰
머신비전 전문기업 앤비젼(대표 김덕표)이 배터리 및 반도체 검사 공정에 최적화된 차세대 ‘CXP-12 컴팩트 & 저발열 카메라’ 라인업을 출시했다. CXP-12 카메라는 1레인당 12.5Gbps의 대역폭을 제공해 기존 CXP-6 대비 2배 향상된 전송 속도를 구현한다. 4레인 기준으로 최대 50Gbps까지 지원, 고해상도 및 고프레임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배터리 및 반도체 생산 라인의 검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앤비젼은 이번 신제품에 컴팩트한 설계와 저발열 구조를 적용해 장시간 운용 시에도 열에 의한 광학계 왜곡을 최소화, 일관된 검사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고속 전송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해 안정성과 수명을 높였다는 평가다. 앤비젼은 글로벌 40여 개 광학 솔루션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렌즈와 조명을 포함한 맞춤형 광학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경제형 렌즈 브랜드 DZO, Attain Optics부터 고성능 브랜드 Schneider, Telecentric 전문 SZ Vico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설계를 지원하며 조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30여
뉴로클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에 참가해 AI 기반의 오토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을 선보인다. 뉴로클은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비전검사 기술을 제공하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오토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비전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공정 자동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 뉴로클은 Neuro-T(뉴로티)와 Neuro-R(뉴로알)을 출품한다. 뉴로티는 딥러닝 모델을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로, 오토딥러닝 알고리즘을 탑재해 모델 구조와 학습 파라미터를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이미지 데이터 전처리, 레이블링, 모델 생성 및 성능 평가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높은 정확도의 검사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한 모델을 실제 검사 라인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런타임 라이브러리로, 다양한 프로세서와 플랫폼에서 원활하게 작동한다. 뉴로클은 최근 Neuro-T 및 Neuro-R의 4.3 버전을 출시하며, OCR 텍스트 규칙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레이아웃이나 조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