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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5 프리뷰] 뉴로클, 오토딥러닝 비전검사로 산업 자동화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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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클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에 참가해 AI 기반의 오토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을 선보인다. 뉴로클은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비전검사 기술을 제공하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오토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비전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공정 자동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 뉴로클은 Neuro-T(뉴로티)와 Neuro-R(뉴로알)을 출품한다. 뉴로티는 딥러닝 모델을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로, 오토딥러닝 알고리즘을 탑재해 모델 구조와 학습 파라미터를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이미지 데이터 전처리, 레이블링, 모델 생성 및 성능 평가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높은 정확도의 검사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한 모델을 실제 검사 라인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런타임 라이브러리로, 다양한 프로세서와 플랫폼에서 원활하게 작동한다.

 

뉴로클은 최근 Neuro-T 및 Neuro-R의 4.3 버전을 출시하며, OCR 텍스트 규칙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레이아웃이나 조건에 해당하는 문자만 검출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오검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다중 모델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플로우차트 기능과 성능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인퍼런스 센터 기능을 추가해 검사 속도와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뉴로클의 비전검사 솔루션은 제조 현장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반도체 웨이퍼 제조업체 A사는 기존 룰베이스 검사 방식에서 과검과 미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겪고 있었다. 뉴로클의 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Segmentation 모델을 적용하여 불량 검출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미검율 0.6%, 과검율 0.9%를 달성하며 웨이퍼의 수율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타이어 제조업체 B사는 기존 룰베이스 방식으로 X-ray 이미지를 분석하며 많은 오류를 경험하고 있었다. 타이어의 종류가 수천 가지에 달하는 특성상 모든 패턴을 규칙화하는 것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 과검과 미검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뉴로클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Patch Classification 모델을 도입하여 타이어 내부 결함을 더욱 정확하게 검출하도록 개선했다. 그 결과, 검사 정확도 99%를 달성했으며 과검과 미검이 기존 대비 약 30% 감소하여 불량 제품 출하를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작업자의 검사 시간이 50% 이상 단축되어 공장의 생산 흐름이 더욱 원활해졌다.

 

뉴로클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3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InterBattery 전시회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AW2025에 참가해 배터리, 제약, 식품, 자동차, 반도체 산업에 적용된 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을 실물 데모로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Vision China 2025에도 참가하여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조업 혁신 전시회인 AW2025는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등 세 가지 전시 테마로 구성되며, 스마트물류특별관이 새롭게 배치된다. 또한 CEO SUMMIT, AW Docent Tours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 지능형 로보틱스 컨퍼런스, 무역협회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등 200여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콘퍼런스를 통해 산업 내 혁신적 방법론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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