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의견 수렴 기간에 업계 첫 서한 전달…"차별조항 삭제 요청"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한국산 전기차의 세액 공제 혜택을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려를 미국 정부와 의회에 전달한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IRA 인센티브 하위규정에 관련된 의견을 수렴하기로 한 상태다. 현대모비스, 만도, 한온시스템 등 250여개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구성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은 이달 4일 전기차 세제 혜택 규정에 대한 산업계 입장을 담은 서한을 미국 재무부, 상무부, 에너지부와 주요 상·하원 의원에게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관련업계에서 이 기간에 미국 정부에 의견서를 전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서한에서 "IRA에 외국산을 차별하는 전기차 세제 혜택 규정이 포함된 것에 상당한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와 대내외 무역환경 급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부품 업계에 매우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적인 전기차 전환 시대의 흐름에 뒤처져 생태계마저 무너질까 우려가 크다"며 "미국 의회와 정부 부처에서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이 미국의 동맹
美 오토모티브뉴스 선정 100대 부품사 순위 발표…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 총 291억불 매출 달성 미래車 시장 선제 투자, 연구개발 확대로 반도체 수급난과 글로벌 물류시장 셧다운에도 선방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과 코로나19로 촉발된 전 세계 물류환경변화에도 선전하며 5년 만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순위 6위를 탈환했다. 현대모비스는 28일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가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2022 Top Suppliers)에서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뉴스는 글로벌 부품사들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직전 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부품사 순위를 발표하며, 이는 곧 부품업체들의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순위 조사에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291억 달러의 완성차 대상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유럽과 북미, 그리고 일본업체들에 이어 업계 순위 7위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전동화와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올해 한 계단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처음으로 10위 권에 진입한 이후 12년 연속 10대 부품사에 선정됐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와 HL클레무브는 지난 24일 강원도 원주 한라대와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만도와 HL클레무브는 한라대를 전기차·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거점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미래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커리큘럼을 강화하며 인재 양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라대는 내년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부에 '소프트웨어 트랙' 전공과목을 신설하고 IT, 모빌리티 등 첨단 자동차 기술 분야 우수 학생을 모집해 기업 현장 실습과 인턴십 등 기술 개발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도와 HL클레무브는 소프트웨어 트랙을 직접 관리함과 동시에 장학금, 첨단 연구장비, 전용 연구실,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현역 엔지니어와의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만도와 한라대는 2019년 만도 판교 연구·개발(R&D) 센터에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공동 개소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리비안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자동차·부품 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리비안이 국내에서는 대중화되지 못한 픽업트럭을 주력으로 하고, 대량생산체제도 아직 갖추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국내 완성차 시장에 미칠 영향은 당분간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리비안에 배터리와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SDI와 만도 등 국내 협력사들은 향후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리비안이 미국 시장에서 주로 인기가 높은 픽업트럭 생산에 특화됐다는 점을 들어 국내 진출 시 완성차 기업이 받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근 캠핑·차박 수요 증가로 국내에서도 픽업트럭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면 국내 유일의 트럭 제품을 생산하는 쌍용차는 향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사전 주문량보다 턱없이 부족한 생산능력도 리비안의 국내 시장 진출을 예상보다 더디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안은 지난 9월 첫 번째 모델인 전기 픽업트럭 'R1T'를 출시했지만, 현재까지 출고 대수는 150대가량에 불과하다. 하지만 리비안이 초기 생산 지옥을 극복하고 계획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는 지난 10일 ㈜만도와 ‘스마트 E-Mobility 핵심 전장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차세대 모빌리티 전장기술을 교류하고 공동 개발하여 모빌리티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만도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에서 전기차 및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지난 4월 글로벌 연구개발 인력을 통합하여 ‘소프트웨어 캠퍼스’ 조직을 출범시키는 등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부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KETI와 만도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E-Mobility의 핵심 요소인 ▲ 자율주행 기술 ▲ 로봇 융합부품 및 SW 제어 기술 ▲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 ▲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설치 및 운영 기술 등의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만도의 섀시 클린 테크와 KETI가 보유한 모빌리티 분야 핵심 기술들을 융합하여 자율주행과 로봇 전동화 관련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기술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KETI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북도의 ‘지역 현안 해결형 R&BD 사업’에 참여하며 전기차 충전 로봇 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모라이가 ‘2021 만도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 경진 부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라이는 코어 엔진을 포함한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직접 개발한 국내 기업이다. 정밀지도 데이터를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하는 기술 등을 개발해, 현재까지 7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네이버, 현대자동차,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44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했다. 모라이가 협찬기관으로 참여한 '2021 만도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주식회사 만도와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카메라를 이용한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모라이가 직접 운영을 맡은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 경진’ 부문은 대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최다 5인 1팀으로 진행된다. 모라이는 사전 교육기간 동안 자체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의 기본 개념부터 실습까지 다루는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해당 교육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각 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긴급제동, 장애물 회피, 차간 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라그룹이 ‘고객과 함께 영속 성장한다’는 그룹 ESG 경영 비전을 제시하며, ㈜한라홀딩스를 필두로 모든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일제히 발간했다. 지주사를 비롯한 ㈜만도, ㈜한라의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환경 친화∙사회 공헌∙영속 기업’ 등 ESG 경영 실천 내용이 담겨있다. 한라홀딩스는 45개 계열사의 지주회사로서 1962년 창립된 한라그룹을 대표하고 있다. ‘고객과 함께 성장 하는 길(Halla Way)’을 추구해 온 한라홀딩스는 이번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그룹 발자취를 재조명하면서도 현시대에 맞게 ‘지속가능경영’ 마인드를 체계화하여 100년 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라홀딩스는 상장사 CEO, CFO 등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한 ‘지속가능경영협의체’를 통해 계열사 ESG 경영 내재화를 리딩하고 있으며, 한라홀딩스 이사회 독립 기구인 ‘정도경영위원회’가 그룹사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심의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2021 MSCI(모건스탠리)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만도는 2019년 이래로 3년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클린 테크’ 리딩 기업으로서 자동차 전
헬로티 김진희 기자 만도가 자율주행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만도 모빌리티 솔루션(MMS)'(가칭)을 출범한다. 한라그룹 계열사 만도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 주식 총수 중 85.0%의 찬성을 얻어 일부 모빌리티 사업(무인 순찰 로봇, 무인 전기차 충전기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사업부문 물적 분할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1일 출범하게 되는 신설법인 MMS는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MMS는 북미, 중국, 인도 등 해외 거점 투자를 통해 전문 인력과 첨단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만도는 이번 물적 분할로 사업별 투자와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주력 사업의 양대 축인 자율주행과 EV 솔루션(섀시 전동화·EV 신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설 법인을 자회사로 보유함으로써 만도가 추구하는 '자동차 능동 안전 솔루션 리더'의 지위를 유지하고, 풍부한 수주 잔고와 다양한 전동 섀시 제품 포트폴리오, 안정적인 비용 구조 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EV 솔루션 전문 부품사로 성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현 총괄사장은 "이번 분할을 통해 만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027년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범부처가 힘을 모은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관련 53개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정부예산 850억4천만원을 들여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경찰청 등 4개 부처는 2027년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목표로 총 1조974억원 규모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 올해부터 착수했다. 레벨4 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해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이다. 융합형 레벨4+는 자율주행 기술 뿐만 아니라 인프라와 사회 서비스까지 모두 레벨4 이상으로 혁신한다는 의미다. 올해 선정된 53개 세부과제에는 373개 자율주행 관련 기관의 연구인력 총 3천474명(석·박사 1천524명)이 참여한다. 부처별로 산업부는 자율주행 차량부품 개발을 포함한 16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현대모비스, 만도, 서울로보틱스,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표준협회, 카이스트(KAIST) 등 총 104개의 기관에서 799명(석·박사 341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한다. 과기부는 데이터 수집·가공 자동화 기술, 차량통신·보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라그룹 계열사 만도가 자율주행 사업을 물적 분할한다. 양대 축인 EV 솔루션(섀시 전동화·EV 신사업)과 자율주행 사업을 전문화해 2025년까지 매출 9조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만도는 자율주행 사업의 물적 분할안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분할안은 다음 달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분할 기일은 9월 1일이다. 만도는 신설법인의 모회사(100%)로서, 양사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만도가 추구하는 '자동차 능동 안전 솔루션 리더'의 지위와 경영 지배력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적시 자금 조달 구조를 갖춰 자율주행 사업의 고도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설 예정 법인인 '만도 모빌리티 솔루션(MMS)'(가칭)은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자율주행 로봇·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하는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만도 헬라 일렉트로닉스(MHE)는 자율주행 사업 시너지를 고려해 MMS의 자회사(100%)로 편입된다. MMS와 MHE의 매출·손익은 ㈜만도에 100% 반영되며, 2025년 매출 2조원 달성이 목표다. 존속 법인 만도는 글로벌 전기차 선도 기업과의 비즈니스 경험, 소프트웨어 솔루션 고도화를 기반으로 EV 솔루
[헬로티] 만도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하 SRS)과 손잡고 2023년까지 초고해상도(UHR) 4D 이미징 레이더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 만도는 최근 SRS와 이 같은 내용의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만도와 SRS가 공동 개발하는 4D 이미징 레이더는 768개 채널로 설계됐다. 이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4배 이상 초고해상도 사양이라고 만도는 전했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4차원(거리·속도·각도·높이)에서 포인트 클라우드(3차원 점들의 집합) 기반 공간 이미지를 딥러닝해 기존 레이더보다 정확하게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만도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장거리 레이더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자동 비상 브레이크(AEB)' 중거리 레이더를 포함해 자율주행 레벨 3에 적용 가능한 3세대 레이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4세대 레이더 개발의 필두가 4D 이미징 레이더라고 만도는 설명했다. 강형진 만도 ADAS BU R&D 센터장은 "이번 SRS와의 개방적 협력이 자율주행용 레이더 개발을 넘어 로봇 분야 등 사업 영역 확장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도와 SRS는 자율주행용 4D 이미징
[헬로티=서재창 기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자율주행 상용화, 언제가 될까 우리는 자율주행 시대를 살고 있다. 상용화 시기가 지연되고 있으나, 언젠가 자율주행 기술이 일상 속에 정착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이를 뒷받침하듯 자율주행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KPMG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1549억 달러(약 175조 원)에서 2035년 1조1204억 달러(약 1127조 원)로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KPMG는 국내 자율주행차 시장 역시 2025년 3조6193억 원에서 2035년 26조179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부분의 자율주행 관련 기업은 2025년을 자율주행 상용화의 원년으로 삼았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신규 서비스 기반 기술로 구분하며, 국내외 완성차 기업, IT 기업,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상용화를 목표로 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이며, 국내 기술 수준은 2019년 기준 세계 최고 기술국 대비 82.4%에 머문다. 우리나라 정부는
[헬로티]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만도는 폭스바겐그룹에 노면 충격 흡수 장치인 서스펜션 5천만개를 공급하게 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는 1조4천억원 규모로, 서스펜션 단일 품목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만도는 전했다. 이번 수주로 만도는 폭스바겐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내년 6월부터 2033년까지 서스펜션 제품을 유럽 현지에서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연간 수주 물량은 최대 600만개에 달한다. 만도는 이날 계약 금액이 1조4천4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25.24%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스펜션은 바퀴와 차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4개의 서스펜션 부품이 차체 하중을 지탱하고 노면 충격을 흡수한다. 승차감과 드라이빙 안정성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에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만도에 따르면, 이번 수주에는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MEB) 유럽 주력 모델 대부분과 폭스바겐 브랜드, 아우디 브랜드 등 내연 기관 베스트셀링 승용 모델, 상용 모델이 대거 포함됐다. 승용차는 골프·티구안·파사트 등 10여 종이며, 상용차는 캐디 등이다.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 1,
[헬로티] ▲(왼쪽부터) AWS 코리아 함기호 대표, 만도 WG 캠퍼스 오창훈 부사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출처 : 만도)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와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IoT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도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품(이하 MMSP)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들의 관리와 이를 통한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빌리티 기기들에 대한 포괄적인 IoT 솔루션들은 AWS가 제공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들을 이용해 메가존클라우드가 만도와 함께 MMSP 상에 구현하게 된다. 만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축적한 자동차 핵심 부품과 자율주행 관련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사업들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도와 메가존클라우드가 공동 개발중인 IoT 솔루션은 차세대 마이크로 모빌리티 구동 시스템이나 자율주행 로봇과 같은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들을 지원하며, 배터리 및 수소 전기자동차 관련 서비스 구현에까지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또 해당 솔루션들은
[헬로티] 만도와 SK렌터카가 손잡고 차량의 실시간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예측 정비 서비스를 개발한다. 만도는 지난 2일 판교 만도 R&D센터에서 SK렌터카와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비 서비스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다음 달부터 장기 렌터카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콘셉트 검증(PoC)에 들어간다. SK렌터카는 IoT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한 차량 주행 데이터를 만도에 제공하고, 만도는 주행 중인 차량의 부품 작동과 운전 프로파일을 분석해 차량 건전성과 주행 안전성을 진단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부품 교체와 점검 시점 안내를 사전에 받을 수 있게 돼 기존의 주행 마일리지 기반보다 더 효과적인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만도는 설명했다. 양사는 또 안전 운행 관련 평가 지수 기준을 세분화할 예정이다. 향후 운전자 성향과 차량 상태를 분석해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만도 WG Campus 오창훈 부사장(왼쪽)과 SK렌터카 김현수 경영기획실장(오른쪽)이 2일 판교 만도 글로벌 R&D 센터에서 '스마트 정비 서비스 사